Home교계뉴스캐나다사)한국코치협회 해외 1호 지부 캐나다지부 10월 세미나

사)한국코치협회 해외 1호 지부 캐나다지부 10월 세미나

사)한국코치협회 해외 1호 지부 캐나다지부 10월 세미나

“나는 누구이고, 어떻게 주변 세계와 맞춰 변화하는가?” 자기 이야기를 다시 쓰는 내러티브 코칭대화

이야기는 인류문명의 시작부터 존재하면서 의사소통의 주요 수단이었고, 인간의 삶의 내용과 방식에도 커다란 영향을 주었다. 사람은 이야기에 의해 자신과 세계를 형성해 나가고, 자기 삶의 이야기 속에서 삶의 과정을 정리해 보기도 하고, 온갖 감정을 경험하기도 하며, 삶의 의미와 방향을 찾아가기도 한다. 이야기는 시간 속에서 경험한 다양한 사건을 의미있게 배열한다. 또한 이야기는 창조적 상상력으로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형형색색의 가을단풍이 가슴 벅차도록 아름다운 계절이다. 가을의 깊음만큼이나 삶의 깊이를 들여다볼 수 있는 한국코치협회캐나다지부 세미나가 지난 10월 27일, 제주대학 김혜연 박사(국제코칭연맹 MCC, 한국코치협회제주지부장, 제주대학교 생활환경복지학부 교수)를 강사로 초청하여 “스토리와 내러티브로 만나는 코칭”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강사는 스토리와 내러티브를 구분에 대한 질문으로 시작하여 우리가 삶에서 사용하고 있는 언어의 습관을 성찰할 수 있도록 하는 소그룹 나눔을 시작으로 참여자들로 하여금 자신의 나눔에서 사용한 언어에 스토리와 내러티브를 구분하는 경험을 갖게 했다. 그리고 어떻게 내러티브가 발현되고 삶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어떻게 다른 사람에게 전달되는지에 대한 것을 다루면서 더 폭넓은 의식과 선택에서 코치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안내하였다. 참가자들은 내가 가진 스토리가 결국 나를 변화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되었으며, 따라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되는 자신의 삶을 기대하면서 부모나 리더, 그리고 코치로서의 더 단단하고 큰 날개를 달게 되었다는 소감을 말하였다. 

성경은 그 자체가 창조에서 종말까지 내러티브로 구성된 대서사의 기록이다. 그 안에 세계관과 그리스도인으로서 정체성이 맞물려 있다. 이런 관점에서 내러티브 코칭은 크리스찬의 성경이해와 하나님의 뜻에 일치된 삶을 구성해나가는 일에 접목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세미나를 주관한 캐나다지부장 유혜정 코치는 “우리는 모두 이야기거리를 가진 이야기꾼”이라고 전제하고, 각각의 이야기 속에서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삶에서 의미가 있는지를 발견해가는 우리는 그런 방식으로 ‘나는 누구이며, 어떤 존재인가?’라는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하고 자신만의 답을 찾아나가는데, 내러티브 코칭은 이 과정에서 아주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능 것이라고 정리하였다. 또한 캐나다에 거주하는 이민자들이 더 많이 함께 하여 자신의 삶은 물론 이웃을 섬기는 도구로 그리고 더 많은 사람을 살리고 세우는 도구로 코칭을 알고 적용해 갔으면 하는 바램도 언급하며, 그러한 코칭문화 확산을 한결같이 지원하는 크리스찬 신문과 애독자들에게도 감사함을 표하였다. 

캐나다지부의 다음 11월 세미나는 최현국 소장님의 ACT 수용전념치료를 주제로 진행된다. 지부장 유혜정코치는 11월 세미나에도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좋은 기회를 함께 나누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유혜정 지부장 (PCC,KPC,CPC)🔹

– Aretē Coaching Institute 대표

– Canada Christian College 상담학과 교수

– 한국코치협회 해외 1호지부 캐나다 지부장, 한국코치협회 전문코치 (KPC)

– International Coaching Federation (ICF) Professional Certified Coach (P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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