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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순복음교회 배정호 목사 이임식 진행

밴쿠버 순복음교회 배정호 목사 이임식 진행

밴쿠버순복음교회를 2년 4개월간 담임으로 섬겼던 배정호 목사가 지난 8일(주일) 주일예배에서 이임식을 진행했다. 이날 마지막 설교를 전한 배정호 목사는 로마서 5:1-10절 본문 ‘완전한 하나님의 간섭’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설교후에 이임식이 진행되었다.

이임식은 김태원 장로가 배정호 목사에게 감사패와 꽃다발을 전달했다. 이어 이임사에서 배정호 목사는 “제가 밴쿠버 순복음 교회의 12번째 담임목사로 취임한 것은 지난 2020년 9월이었습니다. 그 후 2년 4개월이 지났습니다. 담임목사로 있었던 121주 동안 한 주에 평균 11번의 설교를 했 습니다. 정규 예배 설교만 1,331번 정도 했습니다. 목사에게 복음을 전하는 가장 중요한 일인 설교를 소홀히 할 수 없었기 때문에 나름대로 주님을 의지하며 최선을 다해 본 일이었지만 부족함이 많이 있었습니다. 이 세월 동안 한결 같은 마음으로 저를 품어 주신 밴쿠버순복음교회 성도님들께 머리 숙여 고마움을 표합니다.”

“청마 유치환 선생의 ‘행복’이란 글 마지막 부분입니다. ‘사랑하는 것은 사랑을 받느니보다 행복하나니라… 설령 이것이 이 세상 마지막 인사가 될지라도 사랑하였으므로 진정 행복하였네라’ 저는 솔직히 그동안 넘치도록 주신 여러분의 사랑에 마냥 행복했습니다. 성도님들이 저를 훨씬 더 많이 사랑해 주신 것은 분명하지만 저도 성도님들을 많이 사랑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고백하려 합니다. ‘사랑하였으므로 진정 행복하였습니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배정호 목사는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영산 수련원 원장으로 취임하여 새로운 사역을 이어갈 예정이다. 

밴쿠버순복음교회 13대 담임목사로 부임하는 김성준 목사는 여의도 순복음교회 양서성전 담임목사로 사역하다 지난해 11월 부임이 확정되고 12월 말에 밴쿠버로 입국해 지내다가 지난 9일(월) 신년특별새벽기도회 인도부터 공식적인 목회 활동을 시작했다. 취임 예배는 오는 2월에 드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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