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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교계 30~40대 목회자의 실종… 그 이유는”

“美 교계 30~40대 목회자의 실종… 그 이유는”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최근 샘 레이너(Sam Rainer) 목사가 기고한 ‘3-40대 목회자의 실종(이유는 이렇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샘 레이너 목사는 ‘처치앤서스(Church Answers)’의 회장이며 플로리다주에 위치한 웨스트 브레이든턴침례교회의 담임목사다.

그는 칼럼에서 “우리는 모두 늙어가고 있다. 미국의 거의 모든 인구 통계에서 자녀 수가 적다. 인구 증가율은 둔화되고 이민율은 고령화를 따라잡을 만큼 빠르지 않다”라고 시작했다.

그는 “1970년 중위연령(median age)은 28세였다. 인구의 절반은 28세 이상이었고 인구의 절반은 28세 미만이었다. 이 중간 지점은 이제 40세에 근접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청년 국가에서 중년 국가로 이동했다”라며 “교회가 주목하는 것은 목회자의 고령화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는 점”이라고 했다.

그는 “30대, 40대 목회자의 실종을 목격하고 있다”면서 “목회자의 나이가 고령화됐다. 나이든 목사님이 잘못한 것은 없다. 수십 년의 경험을 가진 목회자들은 일반적으로 기성 교회에 필요한 지혜와 관점을 가지고 있다. 문제는 나이가 아니다. 그들을 대신할 젊은 목회자가 없다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오늘날 전형적인 목회자는 정년이 다가오고 있다. 솔직히 은퇴한 베이비 붐 세대 목회자들을 대체할 젊은 목회자들이 충분하지 않다”라며 “나이가 많고 은퇴한 목회자들이 있는 일부 교회의 관점은 문제를 악화시키고 있다. 목회자를 찾기 시작하면서 지나간 시대 베이비부머 목회자와 같은 이상형을 찾을 것이다. 분명히 이러한 30대 목사님은 존재하지 않는다. 소수의 후보자는 매우 다르게 보일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샘 레이너 목사는 “이중 직업(bi-vocational) 모델과 공동 직업(co-vocational) 모델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목회자의 평균 연령이 증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교회의 평균 규모도 감소하고 있다. 이같은 현상에 대한 대응으로 풀타임 보상을 받지 못하는 목회자와 직원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 이중직 목회자는 전임직을 감당할 수 없는 교회에서 섬기고 있다. 공동 직업 목회자들은 자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규직이 아닌 상호 합의된 방식으로 교회를 섬기고 있다”라고 했다.

그는 “이중 직업 모델과 공동 직업 모델이 주는 기회는 무엇인가?”라고 물으며 “이중 직업 및 공동 직업을 가진 교회 직원은 거룩한 허들에서 선교적으로 진부해질 가능성이 적다”라고 했다.

그는 “소규모 교회의 예산은 이러한 위치에서 더 건전하다”라며 “재택 근무 기회는 이중 직업 및 공동 직업 위치를 보다 쉽게 달성할 수 있도록 한다. 많은 목회자들은 이제 그들의 교회가 위치한 지역 사회로 이동할 수 있다”라고 했다.

이어 “이중 직업 및 공동 직업 모델 모두 교회가 풀타임 급여를 지불할 자원이 없을 때 직원을 확장할 수 있다”라며 “이중 직업 목회자와 공동 직업 목회자는 생계가 교회 급여에 완전히 의존하지 않기 때문에 다르게 이끌 가능성이 있다”라고 했다.

샘 레이너 목사는 “목회자들은 점점 고령화되고 있으며 이러한 경향은 가까운 시일 내에 계속될 것이다. 그러나 교회에는 기회가 있다. 이중 직업 목회자와 공동 직업 목회자의 미래는 밝을 수 있다”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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