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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하나님의교육명령] 가족 고유의 정체성 만들기

가족 고유의 정체성 만들기

  우리가 “가족의 정체성”을 만드는 것은 조국을 떠나 온 이민자의 가정으로서 매우 중요한 일이다. 가족의 정체성은 “우리가 누구인지, 우리가 지지하는 것, 그리고 우리가 삶을 사는 방식을 전달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나는 이제 가족의 정체성을 만들기 위해, 형식과 루틴(일상) 그리고 역할의 3가지 전략을 제시할 것이다.

첫째, 형식

  형식은 “의미 있는 일상의 의식”이다. 가족 모두가 매주 정기적으로 한 번은 ‘특별한 식탁’에서 성경 말씀을 함께 읽고, 특정한 은혜를 서로 이야기 한다. 또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선물 하나를 개봉하고 나머지는 다음날 아침에 이웃을 위해 여는 것이다. 그 행동들의 이유는 단순한 일상보다 더 의미가 있는 형식이라 할 수 있다. 아이들이 학교를 다녀오면 가정의 “경청의 방”에 들어가서 기도하는 것 등의 의식은 가족을 설명할 때, 특히 아이들이 공유할 때 “오, 우리 가족은 항상…” 또는 “그럴 때마다 우리 가족은…”과 같은 말을 할 때 이야기하는 것이 된다.

  형식은 하나님께 중요하다. 하나님께서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에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제시한 예배에 대한 설명을 보면, 독특한 관행의 반복은 우리 가족을 구별하고 우리 자녀의 신앙에 대한 맥락을 제공할 수 있다. 의도적으로 의식을 행한다면 다양한 이야기를 전달하기 위한 도구로 사용할 수 있다. 우리가 교회에서 행하는 “신앙” 의식에 대해 가정에서 적용하기 위해 통합할 수 있는 것을 생각해 보았는가?

둘째, 루틴

  이제 루틴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기 때문에 형식과 다르다. 우리의 일상은 일상에서 “우리가 하는 일”일 뿐이다. 그러나 우리 삶의 리듬에 맞는 영적 일과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우리 가족은 잠자기 전에 베드 타임을 갖는다든지, 아침에 일어날 때 축복기도와 함께 일어난다든지,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거나 끝내는 것이 일상이 될 수 있다. 아마도 우리의 일상은 가족이 함께 설거지를 하거나 식사할 때마다 성경을 읽고 묵상하는 우선순위 일 것이다. 이러한 루틴은 정상적인 일상 생활의 일부에서 “예측”되어야 하지만 거기에 도달하려면 의도와 약간의 계획을 가지고 시작해야 한다.

셋째, 역할

  역할에 대해서는 신명기 6장으로 돌아가야 한다. 이 구절에서 누가 무엇을 하고 있는가? 부모가 가르치고 있다. 아이들이 듣고 있다. 둘 다 걷고, 누워 있고, 앉아 있다. 주일학교 교사는 어디에 언급되어 있는가? 교회는 어떠한가? 성경은 이 부분에서 하나님은 부모가 자녀의 영적 보살핌의 주된 역할을 가지고 있음을 지적하신다. 신앙 공동체가 중요하지 않다는 말이 아니다. 사실, 신명기 전체를 ​​읽고 성경 절기의 신앙 관습을 살펴보면 어린이들이 매우 관련되어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기본적으로 부모는 자녀에게 신앙을 전수하는 전달자이다. 오늘날 많은 목회자들의 우려는 교회에서 연령별로 구분된 수업 때문에 부모가 그 역할을 포기하고 자녀들이 오로지 영적인 인도를 위해 교회를 찾는다는 것이다. 이것의 결과는 하나님이 교회에는 계시지만 가정에는 계시지 않는 구획화된 믿음을 낳았다. 우리 가족의 인격 형성을 바라볼 때, 부모는 신앙을 물려주기 위해 그들의 삶에서 부모의 역할에 대해 자녀들에게 분명히 해야 하며, 그것은 부모 자신이 그 신앙 안에서 성장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가족의 정체성에 그리스도를 초대하라

  아마도 이 글을 읽으면서 가족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형식, 일과(루틴) 및 가정에서의 역할에 대한 몇 가지 아이디어가 떠오를 것이다. 그렇다면 시간을 내어 그것들을 기록한 다음 기도와 권고를 통해 의도적으로 그 가운데로 “그리스도를 초대”할 수 있는 방법을 고려해 보라. 일상에 기도나 축복을 더할 수 있는가? 가족 형식 중 하나의 중심에 있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담을 수 있는 의식이 있는가? 부모가 자녀의 삶에서 영적 간병인으로서 더 큰 역할을 맡을 곳이 있는가? 가정에서 부모 스스로가 이러한 질문을 함으로써 자녀의 신앙 형성을 위한 의식과 세대간 가족 제자를 세우는 일상 그리고 의도적인 부모의 역할에 환경을 조성하고 초점을 맞춘 다면, 내가 생각할 수 있는 최고의 “가족 정체성”을 자손대대로 선물하게 될 것이다.

“가족의 정체성은 가통과 가문을 이어가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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