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쁘십니까?(삼하 6:8-16)
토론토 밀알교회 박형일 목사
8 여호와께서 웃사를 치시므로 다윗이 분하여 그 곳을 1)베레스웃사라 부르니 그 이름이 오늘까지 이르니라
9 다윗이 그 날에 여호와를 두려워하여 이르되 여호와의 궤가 어찌 내게로 오리요 하고
10 다윗이 여호와의 궤를 옮겨 다윗 성 자기에게로 메어 가기를 즐겨하지 아니하고 가드 사람 오벧에돔의 집으로 메어 간지라
11 여호와의 궤가 가드 사람 오벧에돔의 집에 석 달을 있었는데 여호와께서 오벧에돔과 그의 온 집에 복을 주시니라
12 어떤 사람이 다윗 왕에게 아뢰어 이르되 여호와께서 하나님의 궤로 말미암아 오벧에돔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에 복을 주셨다 한지라 다윗이 가서 하나님의 궤를 기쁨으로 메고 오벧에돔의 집에서 다윗 성으로 올라갈새
13 여호와의 궤를 멘 사람들이 여섯 걸음을 가매 다윗이 소와 살진 송아지로 제사를 드리고
14 다윗이 여호와 앞에서 힘을 다하여 춤을 추는데 그 때에 다윗이 베 에봇을 입었더라
15 다윗과 온 이스라엘 족속이 즐거이 환호하며 나팔을 불고 여호와의 궤를 메어오니라
16 여호와의 궤가 다윗 성으로 들어올 때에 사울의 딸 미갈이 창으로 내다보다가 다윗 왕이 여호와 앞에서 뛰놀며 춤추는 것을 보고 심중에 그를 업신여기니라
오늘 본문은 다윗이 오늘 언약궤를 가지고 오는 장면입니다. 춤을 추면서 하나님께 감사하는 장면입니다. 사실 이 장면을 보기전에 어떤 사건이 있었는가를 봐야 합니다. 사실 다윗이 언약궤를 다윗성으로 모셔오려고 했던 것은 두번째였지요
처음에 모셔오려고, 금수레 만들고, 찬양대 놓고 나팔을 불고 준비를 참 잘했습니다. 그런데 수레에 언약궤를 싣어서 가는데 어떤 일이 일어났어요?
갑자기 소들이 뛰면서 궤를 잡았는데, 웃사가 죽었어
8. 주님께서 그렇게 급격히 웃사를 벌하셨으므로, 다윗이 화를 내었다. 그래서 그 곳 이름을 오늘날까지 베레스 웃사라고 한다.
다윗은 지금 상태가 어떤 상태입니까? 화가 난상태였어요. 9절에 보면, 두려워했다. 화가 났다, 두려워했다 우리 마음은 두가지 마음이다
우리와 동물이 다른게 두가지가 있습니다. 다 똑같아요. 동물이 영이없어요. 그리고 말을 못해요. 이 두가지가 하나님과의 관계에 핵심이예요. 하나님이 우리와 관계를 맺기 위해 주신 핵심 두가지가 뭐냐? 영과 말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어떤 관계냐?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셨어요. 사랑하면 관계도 맺고 알고 싶어요. 관계를 맺으려면 공통점이 있어야 되요. 사람이랑 돼지면 안되는겁니다. 사람과 돼지간의관계는 사육이라고 부르지 관계라고 부르지 않아요
하나님은 관계를 맺기 원하셨어요. 하나님이 영이세요. 그러니까 우리에게 영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창 2:7절에 생기를 불어넣으시니, 생기가 영이라는 뜻이거든요. 사람이 생령이 되었다. 영이 있는 살아있는 존재가 되었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동물은 영이 없습니다. 강아지도 영이없습니다. 강아지가 영이 있으면 어떻게 됩니까? 은혜를 받기도 하고 예배를 드릴수도 있는거예요
그런데 강아지는 영이 없습니다. 우리 인간에게만 유일하게 영이 있어요. 왜냐하면 하나님과 관계를 맺기위해서
그런데, 한번 생각해보십시오. 육체가 영을 지배합니까? 영이 육체를 지배합니까? 영이 육체를 지배해요
아무리 피곤해도 사람은 영이 살면 살아요 우리의 중심은 하나님과의 관계예요. 하나님은 영과 마음을 밀접하게 연결시켜 놓으셨습니다. 마음의 상태가 영적 상태로 넘어간다.
마음의 상태가 영적 상태로 연결이 될 때가 많아요. 다윗이 첫번째 법궤를 가져오려고 할 때 사건이 터지고 나서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과 사단이 주는 마음이 있다. 두려움이나 분노라는 감정이 있으면, 나타나는 현상이 뭐냐?
우리안에 하나님이 주시는것을 빼앗아가요. 다윗은 기쁨과 복을 빼앗긴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오늘 여기에 다윗이 법궤를 하게 된 계기를 말해요
12 ◎누군가가, 오벳에돔의 집에 하나님의 궤를 보관하였기 때문에, 주님께서 오벳에돔의 집과 그에게 딸린 모든 것에 복을 내려 주셨다는 소식을, 다윗 왕에게 전하였다. 그리하여 다윗은 기쁜 마음으로 가서, 하나님의 궤를 오벳에돔의 집에서 ‘다윗 성’ 으로 가지고 올라왔다. 궤를 옮길 때에 그는 큰 축제를 벌였다
오벳에돔이란 사람 하나님이 머무셨는데, 그곳에 뭐라고 말해요? 복이 임한거예요여러분 뭐가복입니까? 주님이 함께하시는게 복입니다.
지금까지 오랜 시간 목회하면서, 그럼 사람을 엄청 많이 만났을 거 아니예요. 돈이 많든 적든, 성격이 좋든, 안 좋든 공통적으로 다 얘기하는게 뭐냐? 하나님이 내안에 함께하시는게 최고의 복이더라.
그러면 궁핍에 처해도 복이고, 어려워도 복이더라. 처음에 다윗은 분노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뭐라고 말해요? 기쁜 마음으로 올라갔다. 기쁨을 빼앗겼었어요 그런데 그 기쁨이 회복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어떻게 했다고 말해요?
14 그리고 다윗은 모시로 만든 에봇만을 걸치고, 주님 앞에서 온 힘을 다하여 힘차게 춤을 추었다.
하나님 앞에서 춤을 추며 감사를 올려드렸습니다. 순서를 다시한번 살펴보세요. 법궤를 옮길 생각에 들떠 있었습니다. 이 웃사의 사건을 통해서 기쁨을 빼앗겼어요
그런데 다시 복주셨다는 소식을 듣고 기쁨을 되찾았어요. 그리고 감사의 자리로 나아갔다. 기쁨이 회복되니까 감사로 이어졌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껑충껑충 뛰면서 찬양하며 감사했다는 것입니다. 중요한것은 이 춤이 예배자로서 춤을 추고 있었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4번이나 어떤 단어가 반복이 되요? 하나님 앞에서
그냥 춤을 춘 것이 아니라 예배였다는 겁니다.여호와 앞에서 춤을 추고 있었다는 것을 말해요 . 반대로 보십시오 기쁨을 뺏긴 대표적인 사람이, 오늘 미갈입니다
삼하 6:20 ◎다윗이 자기의 집안 식구들에게 복을 빌어 주려고 궁전으로 돌아가니, 사울의 딸 미갈이 다윗을 맞으러 나와서, 이렇게 말하였다. “오늘 이스라엘의 임금님이, 건달패들이 맨살을 드러내고 춤을 추듯이, 신하들의 아내가 보는 앞에서 몸을 드러내며 춤을 추셨으니, 임금님의 체통이 어떻게 되었겠습니까?”
똑같은 자리에 있었는데 누구는 기쁨에 차서 감사했고 누구는 기쁨을 빼앗겼어요. 하나님을 믿는것도 마찬가지입니다. 계속 신앙생활을 하다보니 기쁨을 빼앗길 때가 있습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할 때 고민이 하나 있습니다. 하나님을 신앙생활을 오래할수록 구원이 사라지는 건 아니예요. 그런데 구원에 대한 기쁨이 사라져요. 믿을수록 주님에 대한 믿음이 완전히 사라지는건 아니예요 주님믿는 기쁨이 사라져요
그럼 왜 그럴까요? 이것을 오늘 설교를 통해 알아보려 합니다
첫째, 기쁨은 언제나오는가?
요 15:11(개역개정)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여기서 중요하게 봐야 할 말씀은 그냥 기쁨이 아니라는 겁니다. 내 기쁨이라는 겁니다
평안에 대해서 주신 주님의 말씀을 보십시오
요 14:27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사랑보세요
요 15:9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
무슨 말입니까? 기쁨이라는 것은 내가 오늘도 정신을 통일한다고 해서 내 안에 나오는게 아니라는겁니다.
기쁨은 주님안에 있을 때 주님으로부터 자동적으로 공급되는것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그냥 기쁨이 아니라 내 기쁨을 받으라..
평안도 뭐예요? 여행을 가서 한없이 호수를 보다보면 평안해지는게 아니라, 주님안에 머물 때 자동적으로 공급되는게 평안이예요
그래서 평안이 아니라 내 평안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아까 미갈이 왜 기쁨을 잃어버렸느냐?
사람의 평판에서 기쁨을 찾았습니다. 그게 진짜 기쁨을 줄 수 있는 대상이 아닌데 거기서 기쁨을 찾은겁니다.
그러니까 기쁨을 잃어버린거예요. 기쁨이 있어야 감사로 이어지는데 기쁨을 잃어버리니까 감사도 잃어버렸습니다. 그래서 호세아 선지자는 기쁨의 근원을 말씀하시는 겁니다. 난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 하며,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이냐 그냥 내가 기쁜것인가의 차이점이 무엇인가를 보면, 어떤 책에 이렇게 얘기를 하더라구요
사람들의 기쁨에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돈을 많이 벌어서, 좋은 차를 사서, 자녀들이 잘 되서, 고민하던게 해결이 되서 그것도 기쁘지만, 상황적 기쁨이자나요. 그러나 주님 안에서 누리는 기쁨에는 이유가 없습니다.
도무지 기쁠 이유가 없는데, 이상하게 기쁨이 솟아나요 하나님이 내안에 계시면 주시는 그 영적 기쁨. 기쁨을 줄 상황이 아닌데도 나에게 기쁨이 있다. 이게 주님으로 말미암아 기쁜거예요 기쁨이라는것은 외부적인 조건에 만족했을 때 오는게 아니예요
주님이 내 안에 계실 때 내안에서 터져나오는 거예요 그러니까 진짜 기쁨은 욕구가 충족되었기 때문이 오는게 아닙니다. 주님이 충족되었을 때 오는 것입니다
기쁨의 원천이 누구세요? 주님이십니다. 그래서 아까 요 15:11절에 뭐라고 나온겁니까?
요 15:11(개역개정)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
우리는 빼앗겼던 기쁨을 회복하는 거예요 주님을 회복하는 거예요
둘째, 기쁨이 감사로 이어지는것이 가능한가?
12 ◎누군가가, 오벳에돔의 집에 하나님의 궤를 보관하였기 때문에, 주님께서 오벳에돔의 집과 그에게 딸린 모든 것에 복을 내려 주셨다는 소식을, 다윗 왕에게 전하였다. 그리하여 다윗은 기쁜 마음으로 가서, 하나님의 궤를 오벳에돔의 집에서 ‘다윗 성’ 으로 가지고 올라왔다. 궤를 옮길 때에 그는 큰 축제를 벌였다
다윗은 원래 낙심해있었어요. 그런데 기쁜 마음으로 바뀌었어요. 거기서 춤을 추면서 하나님께 감사로 이어졌어요. 여기서 질문이 하나있습니다.
기뻐하면 감사로 쉽게 이어지는 거 같아요 감사할 때 기쁨으로 이어지시던가요?
기뻐하면 감사로 쉽게 이어져요 기뻐하는데 감사하지 않는경우는 거의 없는거 같아요
그런데 감사한데 기쁨이 다 따라 오시던가요? 공식처럼 다 그런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부모님이 돌아가셨습니다. 그런데 천국가신거 감사하죠 그런데, 기쁘시던가요?기쁜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감사한데 기쁘지 않아요
제가 미국에서 처음 이민 와서 살 때 진짜 고생 많이 했어요 물도 사 먹을 돈이 없어서 수돗물을 먹은 적도 있었습니다 미국에 있을 때 아내하고 얘기를 하는데, 아내가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다 감사하다. 미국 온 것도 감사하고 좋은 교회에 있는 것도 감사하다. 그런데 기쁘지는 않다.”
그런데 왜 감사가 기쁨으로 이어지지 않았나 보니까 상황이 바뀌지 않았기에 기쁨을 잃어 버린 것입니다.
그런데 이 질문에 대한 답은 호세아 선지자를 보셔야 합니다. 호세아의 그 고백이 왜 나오는 겁니까? 무화과 나무잎이 마르고 포도원 열매가 없어지고, 감람나무 열매가 마르고 내 안에 있는 것을 다 뺏긴다할지라도,
합 3:18(개역개정)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두번 반복되는 단어가 뭡니까? 여호와로 말미암아..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 하며,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기쁨의 주체를 다시한번 확인 한 것입니다.
어디로부터 기쁨이 오는지를 다시한번 확인해보십시오.
내 삶에 그 만족과 소망을 주실 수 있는 분이 우리 하나님 밖에 없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주님으로 말미암아”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왜 실망하냐? 기뻐할 대상이 아닌데 거기서 기쁨을 찾아서 그렇습니다.
주님으로 충족해서 기뻐할 때 그 기쁨이 찾아와요 그리고 그 기쁨은 감사로 이어집니다.
성도님들, 요즘 힘드시지요? 걱정되시지요?두려우시지요? 그런데 괜찮아요…
춤출일이 있어서 춤추는 사람 몇 사람없습니다. 저도….
일주일 해야 할일 생각하면 눈앞이 캄캄하고, 토요일 밤은 압박감 때문에, 잠이 잘 안오고….
여러 삶에 어려움이 있을 때도 있지만 여호와로 말미암아 기뻐하고.. 난 여호와로 말미암아 기뻐하며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진짜 기쁨때문에 저는 여기 서 있습니다.
기쁨이 없는곳에서 기쁨을 찾지마시고 진짜 기쁨의 자리에서 다시 감사의 자리로 나아가시는
귀한 성도님들 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