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D6 컨퍼런스 특별기획 시리즈 / 시리즈 1: Foundations (터) / 무너진 시대를 넘어, 다음 세대를 위한 견고한 신앙의 기초를 놓다 / 아포리아의 시대, 신앙의 터를 다시 묻다

2025 D6 컨퍼런스 특별기획 시리즈

시리즈 1: Foundations (터) 

무너진 시대를 넘어, 다음 세대를 위한 견고한 신앙의 기초를 놓다

아포리아의 시대, 신앙의 터를 다시 묻다

  2025년 6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충신교회(이촌동)에서 열리는 ‘2025 D6 컨퍼런스’는 “Foundations (터)”라는 대주제 아래, 오늘날 교회와 가정이 직면한 신앙 전수의 단절이라는 ‘아포리아(Aporia)’의 시대적 현실에 응답하기 위한 성찰과 회복의 여정으로 기획되었다.

  아포리아는 고대 그리스어로 ‘길 없음’을 의미하며, 기존의 답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은 막힘의 상태, 다시 말해 익숙한 방식이 작동하지 않는 혼란과 정체의 상황을 말한다. 오늘날 한국 교회와 가정이 처한 현실은 바로 이러한 영적 아포리아의 한복판이다.

  “주일학교 졸업은 곧 교회 졸업”, “부모는 교사의 자리를 떠났고, 교회는 가정과 연결되지 않는다”는 말은 더 이상 과장된 표현이 아니다. 기술과 정보는 넘치지만, 정작 신앙은 삶과 가정 안에 뿌리내리지 못한 채 공허하게 흩어지고 있다.

2025 D6 컨퍼런스는 이 막힘의 자리에서 다시 묻는다.

“우리는 지금 무엇 위에 우리의 가정과 교회를 세우고 있는가?”“이 시대의 무너진 터 위에, 어떻게 다음 세대를 위한 반석을 다시 놓을 수 있는가?”

변화의 구조: WHY – WHAT – HOW

  이번 컨퍼런스는 3일 동안 WHY (왜), WHAT (무엇을), HOW (어떻게)라는 명확한 흐름을 따라 진행된다. 이는 단순한 정보 전달이나 이론 제시가 아니라, 참가자가 실제로 삶과 사역 현장에서 ‘신앙의 터’를 다시 세울 수 있도록 돕는 실천적 설계이다.

첫째 날 (WHY): 터가 무너진 시대, 질문으로 돌아가다

  첫날은 현실을 외면하지 않고 정면으로 마주하는 시간이다. Barna Group과 한국교회탐구센터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국내 청소년의 약 70%, 북미 한인 2세 청년의 약 80%가 교회를 떠난다는 ‘신앙 이탈의 팬데믹’이 보고되고 있다.

  이 위기의 핵심은, 단지 프로그램이나 콘텐츠의 부족이 아니라 신앙의 철학과 구조가 무너졌기 때문이라는 진단이다.

가정에서는 ‘부모의 제자도 부재’가 드러나고,

교회는 이벤트 중심의 일시적 사역 구조로 일관하며,

학교는 신앙과 분리된 지식만을 전달한다.

  D6 인터내셔널 대표 론 헌터 목사를 비롯한 주요 강사들은, 왜 지금이야말로 “신앙의 터를 다시 점검할 때”인지, 그리고 그 터는 ‘D6’(신 6:4–9)의 말씀과 ‘반석 위 집’(마 7:24–27)의 비전위에 세워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모든 회복의 출발점은 한 가지 명령으로 수렴된다. 

“부모를 다시 제자화하라.”

둘째 날 (WHAT): 세대 통합 신앙 생태계, ‘D6 랜드’를 꿈꾸다

  둘째 날은 ‘무너진 터’ 위에 무엇을 다시 세워야 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 모델, ‘D6 랜드(D6 Land)’를 소개한다. D6 랜드는 신앙 생태계의 구조적 재편을 뜻하는 개념이다.

가정은 자녀의 첫 신앙 교사로서 말씀을 실천하는 장이 되고,

교회는 가정을 지원하고 훈련하는 제자훈련의 플랫폼이 되며,

학교(또는 교육 공동체)는 세속 지식과 신앙 가치를 통합해 삶의 통찰력을 길러주는 ‘파송의 장’이 된다. 

  이는 단절되었던 세 영역이 하나로 연결되어, 모든 세대가 한 주간 동안 동일한 본문과 주제 안에서 묵상, 예배, 대화, 실천이 이어지는 ‘신앙 흐름의 공동체’를 만드는 실험이다. 단순히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를 넘어서, ‘어떻게 함께 살 것인가’에 대한 공동체적 응답이 바로 D6 랜드다.

셋째 날 (HOW): 살아내는 신앙, 몸으로 전수하다

  마지막 날은 신앙을 실제로 살아내는 방법, 다시 말해 삶에서 실천되는 신앙 전수의 도구와 방법론을 소개한다. 이론이 아니라, 습관과 경험으로 전해지는 신앙이 초점이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3세대 통합 예배: 조부모, 부모, 자녀가 함께 예배하며 신앙의 기억을 공유

하브루타 성경 대화법: 질문을 통해 함께 배우는 세대간 제자 훈련

디지털 멘토링: 스마트폰 세대를 위한 말씀 연결의 실제 전략

D6 CUE 가정 신앙 캘린더와 트레이닝북: 매주 실천할 수 있는 가정 중심의 신앙 루틴 제공

이 모든 자원은 다음 세대가 신앙을 머리로 아는 것이 아니라, 몸과 언어, 습관으로 익히게 하기 위한 실제적 접근이다.

“왜 25명인가?” – 신앙의 다면성을 위한 집단 지성

  D6 컨퍼런스는 25명이라는 파격적인 규모의 강사진을 자랑한다. 이는 신앙의 다면성을 입체적으로 조명하고 참가자에게 맞춤형 통찰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목회자, 교육학자, 가정 상담사, 청소년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협력하여 신앙의 터를 가정, 교회, 학교라는 세 가지 차원에서 심도 있게 다룬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역할(부모, 교사, 리더)에 따라 선택 세션을 통해 개인화된 해답을 얻을 수 있다.

“유산으로서의 신앙” – 다음 세대를 위한 실천 프로젝트

  D6 컨퍼런스는 신앙을 다음 세대에게 물려줄 유산으로 바라보며, 구체적인 실천 프로젝트를 강조한다. 강의가 끝난 후, 참가자들은 전략 세션에서 자신의 공동체에 적용할 실질적인 계획(예: 가정 예배 모델, 가정-교회-학교의 D6 랜드 설계)을 수립한다. 컨퍼런스 종료 후에도 온라인 커뮤니티와 자료 공유를 통해 지속적인 지원을 제공하여, 참가자들이 배운 내용을 실제 삶에 꾸준히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차별화된 핵심 메시지

  D6 컨퍼런스의 핵심 메시지는 명확하다. D6는 단순히 강의를 듣는 컨퍼런스가 아니다. 그것은 당신의 신앙이 서 있는 터를 재점검하고, 다음 세대를 위해 새롭게 닦아내는 작업이다. 일반적인 컨퍼런스와 달리 D6는 참가자들로 하여금 “내가 전할 신앙은 어떤 기초 위에 있는가?”라는 근본적인 물음을 끝까지 품고 이론과 현장을 떠나지 않게 한다.

D6는 선언한다.

“우리는 교회 건물을 물려주지 않는다. 신앙을 물려준다.”

이제는 아포리아의 자리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그곳에서 다시 출발해야 할 때다. D6 컨퍼런스는 그 출발점이 될 것이다.

이어지는 시리즈 예고

  이 글은 2025 D6 컨퍼런스 특별기획 시리즈의 첫 회로, 전체적인 흐름과 배경을 조망했다. 이후 시리즈에서는 각 주제를 더욱 심화하여 다룰 예정이다.

시리즈 ②: WHY? – 신앙의 터 붕괴, 그 현실과 원인 진단

시리즈 ③: WHAT? – D6 랜드, 세대 통합 신앙 생태계 구축 전략

시리즈 ④: HOW? – D6 핵심 원리, 가정과 교회에서의 실제적 적용 가이드

시리즈 ⑤: VISION? – D6 운동의 지속 가능한 비전과 글로벌 확산

📍 등록 및 문의: D6FamilyKorea.kr🎁 참가자 혜택: D6 CUE 가정 신앙 캘린더, 마지막 날, D6 트레이닝북(15.000원) 제공하시면 바로 진행해 드리겠습니다.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