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86개의 파이프로 이루어진 Surrey에서 가장 큰 오르간

2,386개의 파이프로 이루어진 Surrey에서 가장 큰 오르간

2,386개의 파이프로 이루어진 마라나타 캐나다 개혁교회(Maranatha Canadian Reformed Church)의 거대한 오르간은 써리에서 가장 오래된 오르간은 아니지만, 확실히 가장 큰 오르간이다.

1985년 10월, 네덜란드의 오르가니스트 유리엔 플렌더(Jurriën Plender)는 써리 오르간 리사이틀 위원회(Surrey Organ Recital Committee)에서 총괄한 앨범 제작에 참여하여LP음반을 교회에서 녹음했다. 앨범의 뒷면에는 써리의 55A 애비뉴로 기재되어 있다. 몇몇 LP는 여전히 교회에 남아 있다.

오르간 관리자인 레니 반 데 캄프(Renée van de Kamp)는 “우리는 올해로 113년 된 아름답고 역사적인 파이프 오르간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관리하며 정기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특권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교회 오르간은 사실 하나의 악기 안에 두 개의 오르간이 결합된 것이다. 1912년 밴쿠버의 한 교회 (Central Presbyterian Church)에서 구입한 오르간과 1961-1967년경에 뉴웨스트민스터 (New Westminster)의 교회를 위해 만든 오르간이 합쳐진 것이다.

마라나타교회의 웹사이트에 따르면, 음색 수정, 재건, 설치 작업은 1970년대 중반에 화이트 록의 오르간 제작자 케네스 하드손 (Kenneth A. Hodgson)에 의해 이루어졌다. 오르간에는 3,000개 이상의 움직이는 부품이 있어서 지속적인 관리와 조율이 필요하다.

현재 100년이 넘었기 때문에 수리가 필요하고, 매우 전문적인 작업이 요구되어서 누구나 이 작업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오르간의 가장 큰 파이프는 나무로 만들어졌으며, 길이가 약 18피트에 이른다. 반면 가장 작은 파이프는 연필 크기이다. 

오르간 연주회는 부활절을 맞아 오는 4월 12일 토요일 오후 2시 30분에 교회(12300, 92 Ave, Surrey)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에는 여러 작곡가들의 음악과 관객들의 찬송이 포함된다. 입장료는 기부 형식으로 내며, 오르간 수리 및 유지 보수를 위한 기금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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