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교계뉴스캐나다토론토 생태희망연대 플러깅 행사

토론토 생태희망연대 플러깅 행사

토론토 생태희망연대(HNET)는 5월 27일(토) 토론토 영/핀치 근처의 헨덴공원과 고압선 아래 산책로, 핀치 W. 거리 등에 걸쳐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러깅(Plogging)행사를 가졌다.

이날 헨덴 공원 주차장에는 회원과 중고교생 자녀 등 30여명이 참여해 준비된 쓰레기 집게와 봉지를 나눠 갖고 운동장 주변, 주차장 주변 등에 널린 다양한 쓰레기를 주워담았다.

 HNET은 두시간 동안의 산책을 겸한 쓰레기 줍기 행사를 통해 지구를 오염시키는 인류의 흔적들을 지우며 무의식 중에 쓰레기를 버리는 시민들의 행태에 분노했다.

한편 이들의 활동을 지켜보던 많은 시민들이 엄지를 치켜 들거나 차량에서 클락션을 울리며 지지를 표했고 한 시민은 “어떻게 하면 함께 이 일을 할 수 있느냐”고 문의하기도 했다.
참석자 김 모씨는 “햇빛에 얼굴이 타기도 하지만 시민들이 격려해 주고 또 거리가 깨끗해 지는 것을 보니 보람이 크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생태희망연대는 앞으로 매달 이 행사를 하기로 했으며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이 단체의 오픈 채팅방에 가입하면 날짜와 장소를 공지 받을 수 있다. (참여 문의 HopeForEco@gmail.com)

기사 내용 문의 :416-898-1612 정필상

spot_img

최신 뉴스

인기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