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한인장로회(KPCA) 캐나다서노회 48회 정기노회 개최
지난 5일(화)부터 7일(목)까지 해외한인장로회 캐나다 서노회 제 48회 정기노회가 Nanaimo Native Victory Chapel(조혁준 선교사 시무)에서 열렸다. 노회 개회예배는 부노회장 장기환 목사(밴쿠버 리디머 교회) 인도와 캐나다동노회 노회장 유은상 목사의 ‘신앙을 전수하라'(딤후 2:1-2)라는 제목의 설교로 시작되었다.
이어진 회무 처리 순서를 통해 각 교회에서 청원한 장로고시, 교회가입, 회원가입 등의 행정절차를 노회 회의록에 의거하여 진행하였다. 성지순례 보고, 한국의 자매노회와의 청소년 문화교류 사업 추진, 동서노회 교류, 노회산하 개척교회 및 미자립 교회 지원 등에 대한 구체적인 행보의 논의가 진척되었다.
이번 노회장소를 제공해준 조혁준 선교사의 ‘캐나다원주민선교’에 대한 특강을 통해 원주민 이해와 현상황 및 선교적 방향모색에 대해 함께 깊은 나눔을 가지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또한 캐나다 최초 자비량 선교사였고 과로와 심한 열병으로 순교하여 조선 땅에 묻히게 된 윌리엄 존 맥켄지 선교사의 기념 사업 선교비를 노회소속교회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14,600불 후원하게 되었다.
캐나다서노회장 윤성은 목사(밴쿠버영광교회)는 폐회예배를 통하여 캐나다 서노회에 속한 37명의 목사 총대와 11명의 장로 총대는 이번 노회를 통해 얻은 힘을 가지고 산 아래로 내려와 이 땅에 허락하신 복음전도와 선교적 사명을 실천하기를 독려하였다. 이번 노회를 통해 서로에게 맡겨진 소명을 은혜로 잘 감당할 수 있도록 함께 격려하며 내년 봄 정기노회를 기약하며 기도함으로 폐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