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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단상]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Abram believed the Lord_밴쿠버예수사랑교회 장현철 목사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Abram believed the Lord

밴쿠버예수사랑교회 장현철 목사

창세기 15:6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 었다는 것은 여호와 하나님을 완전히 신뢰했다는 말씀입니다. 마음으로 받았다는 말입니다. 

이런, 아브람에게 하나님은 그를 의로 여기셨다고 했습니다. 의로 여기셨다는 것은 의로운 자로 인정해 주었다는 말인데, 좀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의로운 옷을 입었다는 말입니다. 아브람이 하나님으로부터 의로 여김을 받기 위해 무엇인가를 했다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아브람에게 말씀하신 것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믿었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아브람이 믿는 믿음이 하나님으로부터 의로 인정받았다는 말씀 입니다. 창세기 15:1, 4에 ‘여호와의 말씀’이라고 했는데, 여호와가 말씀이시고, 말씀이 여호와라는 의미 입니다. 여호와를 믿는 것은 말씀을 믿는 것이고, 말씀을 믿는 것은 여호와를 믿는 것입니다.

방패와 상급

창세기 15:1 “이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환상 중에 아브람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아브람아, 두려워하지 말 라 나는 네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 아브람이 자기의 군사 318명의 거느리고 조카 롯을 구했지만, 그의 마음은 불안할 수밖에 없습니다. 언제 다시 주위의 나라들이 군사들을 이끌고 쳐들어올 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전쟁에 승리하고 돌아올 때, 살렘 왕의 평화의 메시지를 받았음에도 여전히 불 안했습니다.

얼마의 시간이 지났는지는 모르지만, 어느 날 하나님의 말씀이 환상으로 아브람에게 임했습니다. “두려 워하지 말라. 나는 네 방패다.”라는 말씀입니다. 설령 주위의 나라들이 아브람을 공격한다고 해도 하나님이 친히 방패 되시어 막아준다고 했습니다. 그러니 두려워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이 얼마나 아브람에 게 위안을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입니까. 창조주 하나님이 방패인데, 피조물인 그 누가 하나님의 방패를 뚫고 공격을 할 수 있습니까? 아무도 없고 할 수도 없습니다.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다.’라고 했는데, 하나님 자신이 아브람의 최고의 상급이라고 했습니다. 아브람에게 모든 복을 주시는 하나님이 아브람의 최고의 상급이 되어 주신다고 했습니다. 아브람은 하나님을 최고의 상급으로 받았기에 모든 것을 가졌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최고의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아브람은 이런 하나님의 말씀을 믿었습니다. 그 믿음이 그를 하나님의 의로운 자로 인정받게 했습니다.

아브람은 하나님이 말씀하신 방패요, 지극히 큰 상급이라는 말씀을 믿었습니다. 창세기 15:1-21

상속자

창세기 15:4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그 사람이 네 상속자가 아니라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상속자가 되리라 하시고.” 아브람은 하나님이 친히 방패가 되어 주시고 하나님이 친히 최고의 상급이 되어 주신다고 하니 신이 났습니다마는 순간 걱정이 앞섰습니다. 왜냐면 이런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도 자기의 가문을 이어갈 아들이 없었기에 가장 신실한 종 엘리에셀을 상속자로 삼는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엘리에셀이 아니라, 아브람의 몸에서 나는 아들이 아브람의 상속자가 된다고 했습니다. 문제는, 아브람은 나이가 많고 아직도 아들이 없었다는 사실입니다.

아브람에게 아들 하나만 있어도 너무나 감사한 일입니다마는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하늘의 별처럼 아브람의 후손들이 많아질 것이라고 했습니다. 믿을 수 없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마는 아브람은 믿었습니다. 믿었기에 하나님은 아브람을 의로운 자로 여겨 주셨습니다. 창조주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믿는 믿음이 하나님의 거룩한 의의 역사를 이루고 의로운 자로 인정받게 됩니다.

‘네 몸에서 날 자’라는 표현은 아브람의 생명을 가진 상속자를 말합니다. 종인 엘리에셀이 상속자가 된 다면 아브람의 몸에서 난 자가 아니기에 생명의 역사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람을 통하여 생명의 역사를 이룬다는 언약입니다. 이것은 장차 하나님의 아들 예수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시어 생명의 역사 를 이루겠다는 하나님의 언약 선포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예수님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라고 했고, 또한 “나는 생명의 빵이다.”라고 했습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으로만 하나님이 말씀하신 생명의 은혜를 입을 수 있고 생명의 역사를 만들 수 있습니다.

한 알의 씨가 땅에 떨어져 죽으면 많은 생명의 열매를 맺는다고 주님이 말씀하셨는데, 주님 자신의 십자가의 죽음을 비유적으로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 말씀대로 예수님은 우리들의 생명을 위하여 십자가에 서 생명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몸에서 나온 하나님의 아들만이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고 영원한 언약의 상속자입니다. 아브람은 자식이 없음에도 하늘의 별처럼 후손들이 된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었습니다.

언약

창세기 15:18 “그날에 여호와께서 아브람과 더불어 언약을 세워 이르시되 내가 이 땅을 애굽 강에서부터 그 큰 강 유브라데까지 네 자손에게 주노니” 하나님은 아브람과 더불어 언약을 맺으셨습니다. 언약을 체결하는 쌍방은 하나님과 아브람입니다. 언약을 맺었다는 것은 하나님과 아브람 쌍방이 계약서 종이에 사인을 했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과 아브람과의 언약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진행이 되었습니까? 그리고 그 언약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입니까?

1. 땅

창세기 15:7-8 “또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이 땅을 네게 주어 소유를 삼게 하려고 너를 갈대아인의 우르에서 이끌어 낸 여호와니라. 그가 이르되 주 여호와여 내가 이 땅을 소유로 받을 것을 무엇으로 알리이까” 하나님과 아브람 사이에 언약이 시작된 동기는 하나님이 아브람에게 말씀을 먼저 했기 때문입니다. 그 말씀은 가나안의 땅을 아브람에게 주기 위하여 갈대아인의 우르에서 그를 불러냈다고 했습니다. 우상을 만들고 우상을 섬기는 아브람을 하나님은 하나님을 섬기는 자로 세우기 위하여 갈대아 우르에서 불러내어 가나안으로 오게 했습니다. 갈대아 우르의 삶은 죄로 물든 세상 문명의 삶입니다. 그러나 가나안은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영원한 구원의 나라의 삶입니다. 언약의 시작은 구원에서 출발 합니다. 구원의 은혜를 입은 자들만이 하나님의 언약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2. 제사(예배)

창세기 15:9-11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나를 위하여 삼 년 된 암소와 삼 년 된 암염소와 삼 년 된 숫양과 산비둘기와 집비둘기 새끼를 가져올지니라. 아브람이 그 모든 것을 가져다가 그 중간을 쪼개 고 그 쪼갠 것을 마주 대하여 놓고 그 새는 쪼개지 아니하였으며 솔개가 그 사체 위에 내릴 때에는 아 브람이 쫓았더라”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언약을 위해 제사의 재물을 준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3년 된 암소, 암염소, 숫양과 그리고 산과 집의 비둘기 새끼로 드려야 한다고 했습니다. 하나님과의 언약의 성 취는 제사 즉 예배로 이루어집니다. 하나님께서 직접 아브람에게 제사의 품목과 방법을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요구입니다. 또한, 갈대아 우르에서 구원받은 아브람은 하나님께 제사(예배)를 올려 드리 고 싶은 자원의 마음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는 가나안에 도착하자마자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제물들은 십자가에서 제물이 되신 예수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 여기서 통상적으로 재물들을 잡아 단에 서 태워 그 냄새와 연기를 하나님께 올려 드리는데, 하나님은 잡은 제물들을 단위에 그대로 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니 제물의 냄새를 맡은 솔개가 내려오게 되었고 아브람은 그 솔개를 쫓을 수밖에 없 었습니다. 아브람이 솔개를 쫓는 것이 해질 때까지 계속 이어졌습니다. 하나님의 의도가 분명히 있음을 직감하게 됩니다.

3. 꿈

창세기 15:12-16 “해 질 때에 아브람에게 깊은 잠이 임하고 큰 흑암과 두려움이 그에게 임하였더니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반드시 알라 네 자손이 이방에서 객이 되어 그들을 섬기겠고 그 들은 사백년 동안 네 자손을 괴롭히리니 그들이 섬기는 나라를 내가 징벌할지며 그 후에 네 자손이 큰 재물을 이끌고 나오리라. 너는 장수하다가 평안히 조상에게로 돌아가 장사될 것이요 네 자손은 사대 만에 이 땅으로 돌아오리니 이는 아모리 족속의 죄악이 아직 가득 차지 아니함이니라 하시더니” 솔개를 쫓다가 지친 아브람은 깊은 잠에 빠졌는데, 큰 흑암과 두려움이 그에게 왔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오는 것을 알고 막는 영적 사단의 움직임입니다. 예수그리스도가 십자가의 죽음을 맞이해야만 아담의 후손인 모든 사람이 구원받습니다, 마귀는 이것을 막기 위해 예수님의 가장 사랑하는 수제가 베드로에 게 들어가 십자가를 지지 말라고 꾸짖게 했습니다. 항상 마귀는 은혜를 받는 성도들을 은혜받지 못하게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역사는 멈추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꿈으로 엄청난 언약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하늘의 별처럼 된다는 아브람의 후손들이 이방 나라에서 객이 되고 그 이방의 나라를 400년 즉 4 대(1대= 100년) 동안 섬긴다고 했습니다. 그 후 하나님은 그 이방 나라를 징벌하시고 아브람의 후손들 은 많은 재물을 이끌고 가나안으로 다시 돌아오게 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아브람 자신은 장수의 복을 누리며 평안한 삶으로 인생을 마감한다고 했습니다.

4. 불

창세기 15:17 “해가 져서 어두울 때에 연기 나는 화로가 보이며 타는 횃불이 쪼갠 고기 사이로 지나더라”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꿈으로 모든 언약의 말씀을 알려 주시고 제물을 통하여 아브람과 실제로 언약을 체결하셨습니다. 고대의 언약은 쌍방이 제물을 중간에 두고 지나간 후 그 제물을 제단에서 불로 태우는 의식을 거행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아브람이 제물을 두고 지나가야 합니다. 그런데 아브람은 지나가지 않았고 그냥 보고만 있었습니다. 그러면 언약이 체결되지 않는 것으로 보여 줄 수 있는데, 분명히 언약이 체결되었다고 했습니다. 아브람이 지나가지 않았지만, 아브람을 대신하여 어떤 불이 쪼갠 제물 사이로 지나갔습니다. 그 불은 사람이 만든 불이 아니라, 하나님이 만드신 불입니다. 하나님의 불, 성령입니다. 그러므로 아브람은 보증인 성령의 도우심으로 하나님과 언약을 체결했습니다.

아브람은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믿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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