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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한인목사회 9월 정기 월례회 가져

밴쿠버한인목사회 9월 정기 월례회 가져

밴쿠버한인목사회(회장 김성문 목사 / 이하 목사회)는 지난 25일(월) 밴쿠버중앙장로교회(김현 목사)에서 정기월례회를 개최하고 예배하고 회무를 처리했다. 1부 예배에는 안대선 목사(두드림교회)의 인도로 정영민 목사(초대 교회)의 찬양인도로 예배를 시작했다. 이날 예배는 정병완 목사(생명의소리교회)가 대표기도를 드렸으며 김현 목사가 출애굽기 14:1-9절 본문으로 ‘위를 보기 위해서’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현 목사는 “ 하나님께서 10가지 재앙의 기적을 통해서 이스라엘을 노예생활에서 자유인으로 해방시키셨습니다. 하나님은 구름기둥, 불기둥으로 인도해 주셔서 새로운 땅으로 가도록 인도해 주십니다. 그런데 홍해라는 큰 바다 앞, 비하히롯이라는 곳에 장막을 치라고 하나님은 명령하십니다.

문제는 이 곳이 사방으로 완전히 막힌 곳입니다. 남쪽으론 노예 생활을 했던 애굽의 요새가 있고, 북쪽과 동쪽으론 큰 홍해가 가로막고 있습니다. 유일한 통로인 서쪽으로는 애굽의 선발된 600대의 병거가 바로 따라 오고 있습니다. 진퇴양난의 상황입니다. 지리적으로 이를 “컬데섹(CULDESAC)”, 3방이 포위된 막다른 골목(dead end)이라고 합니다.”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 그런데 이 컬데섹으로 이스라엘을 몰아온 분은 바로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도망 갈 데 없게 이곳에 장막을 쳐라 명령한 분은 여호와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도대체 왜 하나님은 이 곳에 장막을 치게 하셨습니까? 목회를 하는 동안 때로는 막다른 골목으로 하나님은 인도하시기도 합니다. 왜 그렇게 인도하십니까? 사방이 막혀 있기 때문에 위를 보게 하기 위해서 그리 하신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의 사방이 막혀 있을 때에 위에 계신 하나님만을 보라고 말씀하십니다.”

“시편 121:1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2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나를 때때로 컬데섹으로 인도하신 하나님! 그래서 그곳에서 위에 계신 하나님만 보는 훈련을 하게 하신 하나님! 다른 방법을 고안하여 나아가는 것이 아닌, 오직 하나님을 바라보고 목회사역을 힘을 쏟자는 것입니다. 목회자의 초심인 오직 하나님은 의지하며 나아가는 마음이 회복되길 바랍니다. 목회의 사역이 이런 컬데섹과 같은 상황이라면, 꽉 막힌 진퇴양난, 사면초과의 시간이 왔을지라도 위를 보시기 바랍니다. 목사회 모임을 통해서 다시 한번 위에 계신 하나님만을 바라보는 초심이 회복되시기 바랍니다. 위에 계신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회복되어 다시 목회에 전념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라고 설교를 전했다.

예배는 구자형 은퇴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이어 진행된 회무처리에는 신규회원으로 가입신청원한 박주현 목사(클레이튼 글로리아 교회)가 회원들의 동의를 얻어 신규회원으로 가입이 허락되었다. 

특별히 오는 10월 31일(화) 밴쿠버시온선교합창단 제41회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지휘자 정성자 권사가 모임에 참석해 세상은 할로윈 데이로 세상의 문화로 즐기지만, 이날 우리 밴쿠버 지역 성도들과 청년들은 한자리에 모여 할렐루야데이로 함께 찬양하고 예배하자고 참석을 부탁했다.  

이후 밴쿠버중앙장로교회가 준비한 풍성한 식탁 교제를 나누며 모든 행사를 마쳤다. 밴쿠버목사회 이후 일정으로 11월 정기 모임이 11월 13일(월) 밴쿠버한인침례교회(폴 민 목사)에서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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