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아프리카 케냐 가족 수련회 개최
강사로 김시동 목사 초청
동부 아프리카 케냐에서 지난 11일(화)~14일(금)까지 선교사 가족수련회가 개최되었다. 척박한 땅,검은 땅에 말씀에 순종하여 말씀을 살아 내고 있는 선교사 가정 아이들 포함 98명이 몸바사 해변 호텔에 모여 쉼과 회복이라는 주제로 수련회를 진행했다. 이번 수련회 주 강사로 케냐 선교사 출신의 밴쿠버 세계를 품은 교회 김시동 목사가 섬기고 있다.
주 강사로 섬기고 있는 김시동 목사는 “첫 날 예배의 말씀 가운데 2년전 방문 했을 때 하나님이 주신 마음으로 선교사 수련회를 섬기기로 선교사회 회장님과 약속을 하고 준비하면서 그 동안 비용 2만불을 모은것이 아니라 기도를 모았습니다.”라고 고백했다.


또한 “케냐 선교사 였을 때 유명하신 목사님, 큰 교회 목사님들이 오셔서 수련회를 후원해주시고 쉼과 회복을 가질수 있는 기회를 주셨던 기억이 있는데 이런 작은 교회 무명의 목사를 강사로 세워 주신것이 감사하고 감격스럽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마음이 무명의 강사를 세운 것은 수많은 무명의 선교사님들을 위로 하시려고 그러신것 같습니다. 보통 선교하면 교회를 짓고. 학교를 짓는 것을 후원하고 우물 파는 것을 후원하는 일이 많은데 복음을 들고 계신 선교사님들 후원하고 위로하는 수련회를 돕는 일은 표시도 안 나지만 너무나 중요한 선교의 한 부분임을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라고 전했다.
건물보다 사람, 선교사님들이 제게는 더 중요합니다. 선교하는 교회와 목사님들 중에 한명정도는 선교사님들을 밥사주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라는 말에 많은 선교사님들이 위로 받고 기뻐했다. 특별히 선교사 출신으로 현지의 사정과 선교사님들의 고충과 마음을 말씀으로 위로하고 녹여내여 전해준 말씀으로 눈물로 기도 하며 회복의 시간을 가졌다.
선교사 수련회를 섬기고 있는 김시동 목사는 사역 환경에 지치고 상한 마음의 선교사님들의 가정의 회복되고 좋은 쉼의 시간을 보내고 밝은 얼굴로 바뀌는 모습을 보며 하나님께 감사의 찬양을 드린다고 전하며, 2년 뒤 우간다 선교사 가정 수련회를 준비하며 섬길 마음을 주셔서 2년을 기도로 모으기 시작했다며, 함께 기도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