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미 5개 지역 목사회 체육대회, 밴쿠버 목사회 2년 연속 우승
서북미 지역 목회자들의 친선, 교류의 장인 ‘서북미 5개 지역 목회자 친선 체육대회’가 지난 7월 29일(월) 훼드럴웨이 한인기독교연합회(회장 이명원 목사)의 호스트로 타코마 새생명교회(담임 임영희 목사 9702 E B St, Tacoma, WA 98445)에서 열렸다. 밴쿠버한인목사회(회장 이진우 목사, 이하 목사회)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승을 차지하며 작년 타코마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우승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서북미 5개 지역 목회자 체육대회는 20년 이상 지속된 행사로 시애틀, 훼드럴웨이, 타코마, 올림피아 등 워싱턴 주 지역을 비롯해 오레곤과 캐나다 밴쿠버 등지에서 사역하는 모든 한인교회 목회자들과 가족까지, 약 20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이는 서북미 지역 한인 교계 행사 가운데 가장 큰 모임 중 하나다.
올해 대회는 훼드럴웨이 한인기독교연합회(회장 이명원 목사)가 호스트가 되어 4개 지역 목회자들을 맞이하였고, 대회 장소가 훼드럴웨이 지역이 아닌 타코마 새생명교회인 이유는 장소 섭외를 위해 4개월 동안 알아봤지만 적합한 장소가 여의치 않아, 부득이 타코마 새생명교회의 협조를 받아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명원 목사는 “서북미 지역 목회자들과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주 안에서 교제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매우 감사합니다. 서북미 지역 목회자들이 쉼을 누리고, 목회 정보를 교류하며 사역을 위한 재충전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습니다.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서북미 지역의 한인교회 목회자들이 화합과 교제로 결속력을 다지고, 서북미 지역 한인들의 영적 부흥을 위해 다시 한번 마음을 모으는 시간이 되었으며, 대회를 통해 목회자들이 교류의 폭을 넓히고 목회, 신학적 동반자임을 확인하면서 목회에 활력이 더해지는 기회가 되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진우 회장은 “무엇보다 이번 2024년 7월29일 북미 5개 도시 한인 목회자 배구대회 및 세미나’ 를 은혜 속에 안전하고 은혜롭게 마칠 수 있도록 함께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바쁘고 지친 일상의 사역들을 다 내려놓은 북미주 각처의 200 여 명의 목사님들과 사모님들이 모처럼 같이 떡을 떼고 땀 흘리는 가운데 웃고 뛰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함께 나누게 된 것입니다. 특별히 올해는 처음으로 시작된 ‘세미나’ 시간을 통해, 목회와 인생 여정에 어떻게 사랑의 주님께서 강권적으로 찾아오시고 눈뜨게 하시고 변화시켜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로 빚으시고 주님의 제자를 양육하는 일에 장현철 목사님을 사용해 오셨는지 놀람과 감동 속에 듣게 된 것이었습니다. 아마도 참석하신 모든 분들에게 매우 특별한 감동과 도전이 되셨으리라 확신합니다. 이 행사를 위해 기도와 물질로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