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YC 원주민과 함께 한국 비전 트립 다녀와
지난 여름 7/27(토)-8/7(목)일까지 AYC(Aboriginal Youth Community)는 캐나다의 여러 원주민(Ahousaht BC, Cote Saskatchewan, Behchoko Yellowknife)에서 온 8명의 원주민 청소년들을 데리고 한국으로 비전 여행을 떠났다. 비전 여행의 목적은 원주민 청소년들이 과거 캐나다 식민지로 인해 겪었던 어려움(예: 세대 간 트라우마, 우울증, 중독, 가정 폭력, 자살)에서 일어나 원주민을 위한 그리스도 지도자가 되도록 격려하는 것이었다.
비전 여행 내내 원주민 청소년들은 한국이 일본 식민지와 한국 전쟁의 황폐함에서 벗어나 세계에서 가장 발전되고 진보된 국가 중 하나가 된 과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AYC 리더들은 성령으로 가득 찬 청소년 컨퍼런스와 매일 열리는 교회 예배, 양화진 외국인 선교사 묘지, 한국전쟁 기념관,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을 포함한 여러 장소로 청소년들을 참가하고 견학하도록 했다. 청소년들은 한국 사람들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배웠다. 1. 근면, 결의, 국가적 단합, 미래 세대를 위한 희생을 통해 빈곤과 혹독한 시기를 극복하는 것, 2. 외국 기독교 선교사들의 헌신과 공로, 3.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믿는 것.
청소년들은 또한 신길 교회가 원주민 청소년들에게 특별히 제공하는 홈스테이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기독교 가정의 일원이 되는 것이 어떤 것인지 경험했다. 깨지고 불안정한 가정에서 자라온 청소년들은 호스트 가족과 함께 식사, 쇼핑, 놀이, 경건한 성경 공부, 기도 시간을 보내면서 하나님과 가족의 사랑을 느꼈다. 그들은 하나님이 결국은 건강하고 사랑하는 가정의 중심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자신의 가족을 위해 그러한 환경을 만들고 싶다고 고백했다.
하나님에 대한 강한 믿음으로 축복받은 한국을 경험한 후, 청소년들의 마음이 캐나다에 있는 자신의 나라에 대한 사랑과 희망으로 불타오르는 것을 보았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위해 가지고 계신 비전을 붙잡고 한국에서 느꼈던 것과 같은 성령의 불을 자신의 지역 사회로 가져와서 좋은 소식을 전하고 자신의 나라를 위한 미래의 지도자와 선교사가 되고 싶다고 간증했다. 하나님은 캐나다 원주민을 포기하지 않으셨고, 계속해서 그분의 뜻을 이루고 계신다. 예수 그리스도께 모든 찬양과 영광을 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