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요셉 장학금, 캐나다 전역의 목회자 자녀들에게 지원 확대
정요셉 장학회(코람데오 파운데이션)는 목회자 및 선교사 자녀들을 위해 오래도록 장학금을 제공했다. 공식적으로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1,500명 이상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해온 경과를 바탕으로, 2024-2025년도부터 장학금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확대 조치는 캐나다 전역의 목회자 자녀들로 지원 범위를 넓히는 것으로, 그동안 비씨주 지역에 한정되었던 목회자 자녀 (PK) 장학금 수여 대상이 이제는 모든 주의 목회자 자녀들에게 개방된다.
정요셉 장학회의 창립자이자 프리마코프 벤처스(Primacorp Ventures Inc.)의 피터 정문현 회장은 “다음 세대 크리스천 리더를 많이 양성하기 위해서는 목회자와 선교사 자녀들의 교육과 제자훈련이 필수적이다”라며, “좋은 교육과 환경을 제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장학금이 부모님의 헌신과 희생의 결과로 주어진 것임을 자녀들이 깨달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장학금이 단순히 재정적 지원을 넘어서 하나님의 은혜와 복음의 가치를 이해하고 전파하는 데 도움을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요셉 장학회는 장학생들을 위한 커뮤니티인 정요셉 장학생 그룹(JCS Alumni)을 운영하며, 매달 모임과 예배를 통해 신앙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2024년 5월에는 파나마 단기선교와 올 여름 수련회를 통해 글로벌 리더로서의 경험을 쌓을 기회를 가졌다. 이처럼 장학금 제도를 넘어서 전인적인 양육을 지향하며, 장학생들이 리더십을 갖출 수 있도록 또 선배들의 멘토링과 네트워크를 통한 커리어 준비를 더 지원할 예정이다.
이 장학금은 목회자 및 선교사 자녀들 외에도 특수교육 (Special Education) 전공자, 지적장애를 가진 자녀의 형제와 자매, 탈북민 신학생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들에게 확장되었으며, 최근에는 다음 세대 신학생들까지 포함되어 있다. 올해 제13기 장학생 선발 과정에서는 장학금 대상자를 비씨주 지역에 한정하지 않고 캐나다 전역으로 확대하였으며, 밴쿠버 지역의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수여식은 2025년 1월 18일 (토) 밴쿠버 코스털교회에서 오전 10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같은 날 토론토 큰빛교회에서 동시에 수여식이 스트리밍되고 (토론토 시간 오후 1시) 직접 장학금을 수령하여 지역의 장학생들이 함께 모이는 특별한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정요셉 장학금의 2024-2025년도 신청은 10월 28일 주일 자정까지 가능하며, 이후에는 신청이 불가하다. 온라인 신청서는 www.coramdeofoundation.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장학금 관련 문의는 josephchungscholarship@gmail.com으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