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밀알, 밀알러엠티(2)… “이것을 배웠어요!”
밴쿠버밀알선교단은 매년 봄, 가을에 밀알러엠티를 갖는다. 매주 함께하는 밀알봉사와 함께 엠티는 밀알러들을 더 구비된 봉사자로 세울 뿐아니라, 밀알선교단의 근간(바디)로서의 밀알러의 관계를 증진시키고 무엇보다 복음을 중심으로 전인격적인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밀알러들의 목소리를 통해 즐거운 배움의 이야기를 함께 들어보고자 한다.
“장애가 부정적이거나 흑백으로 나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장애인은 먼 존재 같지만 가장 가까이에 있는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이호준 밀알러). “하나님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진정한 사랑과 존중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유경민 밀알러). “다양한 장애유형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습니다”(손예원 밀알러). “장애인을 대하는 올바른 태도를 배웠습니다. 전에는 친구들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 주눅이 들 때가 많았는데, 이번 엠티에 참여하면서 더 이상 주눅 들지 않을 자신감이 생겼습니다”(김서진 밀알러). “밀알에서 하는 일, 친구들과 소통하는 방법, 그리고 설교와 여러 말씀을 통해 평소에 하지 않던 생각들을 하며, 자아성찰과 자기반성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장하은 밀알러). “탠트럼 같은 다양한 상황에 대한 대처법을 새롭게 배워서 대처하는 방법을 생각하는 것에 대하여 조금 더 성장한 것 같습니다. 첫째 날 기도시간에 정말 하나님께 제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솔직한 마음을 드렸고 하나님의 사랑을 더욱더 배우고 이해하며 영적으로 성장한 것 같아서 좋습니다”(권용진 밀알러). “’어떻게 해야 우리가 하나가 될 수 있을까’를 생각하면서 제가 그 일을 하고싶었던 같은데 이 생각이 제 교만이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희가 하나 되게 해주시는 분은 저희 누구도 아니라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느꼈습니다”(서창성 밀알러).
“기도 시간이 정말 즐거웠어요 하나님과 실제로 교제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손지우 밀알러)
“기도 시간을 통해 제가 밀알에 봉사를 위해서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위해서도 여기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손예원 밀알러). “밀알러 트레이닝 때 배운 것들이 다시 리마인드가 되었어요. 기도할 때 하나님 앞에 진실된 마음으로 열심히 임했는데, 그 시간이 너무 은혜로웠고 저의 믿음이 더욱 굳건해질 수 있는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한세영 밀알러). “개인적으로 저는 첫째 날 기도 세션을 통해 가장 많이 성장했습니다. 저에게 가장 필요한 것을 위해 기도할 수 있었어요. 전문적으로는 설교와 훈련을 통해 제대로 된 밀알이 되기 위한 단계를 배웠고, 그 교훈을 밀알의 여정에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영적으로는 이번 수련회를 통해 제 영적 수준이 역대 최고로 높아졌고, 일상으로 돌아간 후에도 그 상태가 유지되었으면 좋겠습니다”(김서진 밀알러).
“장애인을 돕는다는 것의 더 깊은 의미와 그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을 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습니다”(박한솔 밀알러). “이번 수련회는 밀알인의 행동이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해준 시간이었습니다. 내가 왜 밀알에 가는지, 밀알의 목표는 무엇인지,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를 밀알에 어떻게 녹여내야 최선을 다할 수 있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진성원 밀알러). “밀알선교의 의미에 대해서 배우며 정말 하나님의 시선이 우리 친구들에게 있으며, 우리의 시선도 하나님의 시선에 맞춰 세상적인 것을 다 내려놓고 주님의 사랑 안에서 성장하는 밀알임을 깨달았습니다”(양소현 밀알러). “밀알 식구들과 새로운 인연을 많이 만들었어요. 친구들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었고, 자신감 있는 밀알인이 되는 법을 배웠습니다. 무엇보다도 이번 엠티를 통해 영적으로 가장 많이 성장한 것 같아요. 설교의 메시지는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 방식으로 제 견해를 넓혀주었기 때문에 저에게 매우 특별했습니다”(장사라 밀알러). “밀알의 근본을 다지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우리가 매주 대해야 하는 장애인들에 대해 또, 그들을 대할 때에 주의할 점들에 대해 다시 한 번 배울 수 있어 좋았고 밀알선교단이 어떤 공동체인가에 대해 깊게 성찰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단순히 그들을 구제하는 것이 아닌 그들에게 선교하여 계몽하고 함께 구원받을 수 있도록 인도하는 봉사자가 되어야함을 기도로 다시 한 번 마음 속에 되새길 수 있었습니다”(김윤서 밀알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