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시온선교합창단 제42회 정기 연주회 ‘Sing Hallelujah!’ 성료 / CURE international을 통해 말라위 어린이 병원 건립 지원

밴쿠버시온선교합창단 제42회 정기 연주회 ‘Sing Hallelujah!’ 성료

CURE international을 통해 말라위 어린이 병원 건립 지원

밴쿠버 시온선교합창단(단장 정문현 장로, 지휘자 정성자 권사 / 이하 시온선교합창단) 42회 정기연주회가 지난 8일(화) 밴쿠버 다운타운에 위치한 The Orpheum Theatre에서 ‘Healed by Love(사랑으로 치유를)’라는 주제로 약 190명의 단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정기연주회를 은혜가운데 마쳤다. 시온선교합창단은 매년 정기연주회를 열고 모금된 수익금을 주변의 이웃을 위해 전달하고 있다. 올해는 CURE international 자선 단체를 통해 말라위 어린이 병원 건립을 위해 후원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목표 금액을 50만불로 정하고 어린이 병원 증축을 위해 많은 참여와  후원을 요청한 바 있다. 

특별히 이번 정기연주회에 캐나다 투어 집회중이며 CURE international 캐나다 이사로 있는 브라이언 덕슨(Brian Doerksen) ‘나의 마음을 정금과 같이(Refiner’s fire)’, ‘Come, 주께 예배드리세(Come, now is the time to worship)’, ‘신실한 나 의 하나님(Faithful One)’ 등의 곡으로 유명한 캐나다 출신의 CCM 싱어송라이터가 함께 참여했다. 이날 브라이언 덕슨은 사역자는 사스카주완에서 집회를 마치고 바로 밴쿠버로 와서 집회를 참여했다. 

작년에 이어 정기 연주회가 열린 올피움 공연장은 캐나다 서부 지역을 대표하는 공연장 중 하나로 약 2800석 규모의 공연장이며 올해도 이층 발코니 뒷좌석 조금을 제외한 모든 자리가 가득 찬 가운데 모두가 함께 하나님을 찬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기연주회는 지난해 41회 정기 연주회를 통해 후원금을 받은 다운타운에서 홈리스 사역을 하는 UGM(Union Gospel Mission) Dean Kurpjuweit 대표가 영상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작년 정기 연주회 이후 모금된 후원금을 통해 다운타운의 많은 어려운 사람들에게 희망과 하나님의 사랑을 전달 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Darren Young 대표(Power to Change Ministries)가 오프닝 기도를 드렸으며 이어 말라위 미국&캐나다 대사인 Esme Chombo 대사가 영상으로 인사를 전했다. 

이번 42회 정기연주회는 동서양의 만남도 주목해 보아야 할 부분이었는데 현악 악기, 트럼펫, 팀파니 등의 악기과 한국 고유의 악기인 아쟁, 꽹과리, 장구, 북 등 국악기가 어우러져 시온합창단과의 환상의 하모니로 은혜와 많은 감동을 선사해 주었으며 관객들은 기립박수로 화답했다.  

시온선교합창단은 캐나다 국가와 애국가를 연달아 부르며 본격적인 공연을 시작했다. 1번째 스테이지로 Sympony of Praise(찬양의 심포니), Lamentation of Jeremiah(예레미야 애가), Agnus Dei(하나님의 어린양), Holy Forever(거룩 영원히) 4곡을 찬양했다. 

이어 진행된 시온선교어린이합창단(지휘자 김희은)은 I am Special(나는 특별해요), Jesus Love Me(예수사랑하심은) 두 곡을 율동에 맞춰 찬양했으며 어린이 합창단의 하모니와 귀여운 율동에 관객들은 큰 호응을 보냈다. 

이어 CURE international 영상을 시청한 뒤 Duane Cressman 대표 (CURE international Canada)가 나와 짧은 메시지를 전달했다. Drance 대표는 “오늘 시원선교합창단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한 밤입니다. 저희 단체는 예수님의 복음을 사랑과 치유를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희 병원은 전세계에서 가장 소외된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수두, 척추 측만증, 구개열, 화상 정형외과, 기형 등 무료로 수술을 진행하며 어린이와 가족들의 삶을 변화시키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육체의 질병만 고치는데 국한되어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전하여서 의료서비스와 복음을 전하며 새로운 소망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말라위 어린이 병원을 두배로 확장하기 위해서 400만달러의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보다 좋은 시설에서 2배로 많은 아이들이 수술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오늘 그 일을 위해 동참해 주시고 참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스페셜게스트로 온 Brian Doerkesen 찬양 사역자가 Healed by Love와 Refiner’s Fire 두 곡을 찬양했다. 조금의 휴식을 한 뒤 Costal Church 워십팀과 Brian Doerksen 사역자가 Come, Now is the Time to Worship, Goodness of God, No Longer Slaves 3곡을 모인 관객들과 경배와 찬양을 올려드렸다. 

이어 David Koop 목사(Costal Church Senior pastor)가 메시지를 전했다. David Koop 목사는 “우리는 어쩌면 점점 더 위험한 세상에 살고 있는 거 같습니다. 위험이란 그저 보이는 것에서만 생기는 것이 아니라, 외로움과 같은 것도 위험의 한 부분입니다. 외로움은 방치될 경우 사회의 근본을 찢어 놓을 수 있는 위험입니다. 하나님의 세상을 창조하실 때 사람들이 서로 관계하도록, 하나님과 관계하도록 지어졌습니다. 외로움은 우리의 마음뿐만 아니라 영혼과 사회에도 큰 영향을 끼칩니다. 만약에 세상이 서로의 단절로 위험에 진다면, 하나님으로부터 단절된 우리들은 훨씬 더 위험한 세상에 살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내 마음과 뜻과 영혼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그 이후로는 내 이웃과 자신을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소원은 바로 연합입니다. 하지만 사탄은 그 반대입니다. 마귀의 전략이 하나님과 우리의 연결고리를 끊고 사람들간 연결을 끊고 세상과 단절하고 고립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좋은 소식은 바로 ‘사랑으로 말미암아 치유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 이 밤 하나님께 마음을 열고 하나님은 사랑이라고 고백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오직 예수님의 사랑만이 우리를 안전과 치유로 인도합니다.”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시온선교합창단의 Day of Elijah(지금은 엘리야 때처럼), GOD(하나님) 두 곡을 찬양했다. 이 두곡에 아쟁과 꽹과리 장구 등이 합주에 참여하며 동,서양의 음악이 조화를 이루며 더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어린이 합창단이 When the Saints Go Marching In(성도들의 행진), Praise Him(찬양하라) 두 곡을 찬양했다. 이어 CURE international에서 준비한 영상을 시청했다. 

마지막 스테이지로 Psalms 150(시편 150), I Am(), Arise(), Hallelujah 4곡을 찬양했다. 특히 이 4곡에는 1746년 제작된 문화재로 등록되어 있는 오르간 Opus가 등장해 찬양의 웅장함을 더했다. 이날 모든 무대가 끝이 난 뒤 관객 전원의 기립박수와 앵콜이 나와 마지막 곡으로 ‘주기도문’을 앵콜곡으로 찬양하며 모든 순서를 마쳤다. 

밴쿠버 시온선교합창단은 정기공연이 끝난 이틀 뒤인 10일(목) 뉴욕으로 떠나게 된다. 뉴욕의 월드 밀알의 초청으로 10월 13일(주일) 월드밀알선교합창단 찬양대축제에 초청받아 뉴욕 카네기홀에 게스트로 참여하기 위해 미국으로 떠난다. 또한 내년 5월에는 루마니아의 공연이 잡혀 있는 등 선교를 위한 세계적인 활동 계획이 잡혀 있다.

밴쿠버시온선교합창단 42주년 정기연주회는 유튜브를 통해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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