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e Box’는 그들이 받는 유일한 선물
국제 기독교 구호 단체인 ’Samaritan’s Purse’는 선물 사장(Shoe box) 캠페인을 맞아, 올해도 메이플릿지와 핏메도우 지역 사회가 지난 몇 년만큼이나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Operation Christmas Child)는 사람들이 신발 상자에 작은 장난감, 위생 용품, 학용품 등을 담아 전쟁, 빈곤, 자연재해, 기근, 질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개발도상국의 아이들에게 보내는 것이다. 상자는 북미의 원주민 및 이누이트 공동체에도 배포된다.
작년에는 메이플릿지와 핏메도우 전역에서 주민들이 5,302개의 상자를 포장하여 우크라이나, 필리핀, 서아프리카,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니카라과 등과 같은 국가로 보냈다. 지역 주최자인 바브 구스타프슨(Barb Gustafson)은 “이 상자가 아마도 이 국가의 아이들이 연휴 기간 동안 받을 유일한 선물일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선물 수집 기간은 11월 18일부터 11월 24일 일요일까지이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리지교회(Ridge Church)에서 진행된다.
리지교회에서 수집된 상자는 최종 목적지로 보내지기 전에 캘거리 처리 센터로 옮겨져 검사를 받는다. 누구나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보통 크기의 종이 상자나 플라스틱 신발 상자를 사용할 수 있다. 신발 상자는 달러 트리(Dollar Tree)와 리지 교회에서 구할 수 있다.
참여하기를 원한다면, 먼저 신발 상자를 누구에게 보낼 것인지 결정한다. 소녀 또는 소년, 그리고 나이대(예: 2-4세, 5-9세, 10-14세)를 선택한다. 그런 다음 적절한 선물로 상자를 채운다. 여기에는 중간에서 큰 크기의 깜짝 선물(예: 인형, 축구공과 펌프 등)이 포함되어야 하며, 그 외에도 재미있는 장난감, 학용품, 위생 용품 등을 추가로 넣는다.
추천 선물 목록은 ‘Samaritan’s Purse websit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관 규정에 따라 이제 신발 상자에 치약이나 로션을 넣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 작년에는 캐나다에서 총 425,209개의 신발 상자가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