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도 존중, 회복, 협력으로 충만한 밴쿠버가 되길 희망합니다.
밴쿠버 한인기독교회 협의회 회장 김지태 목사(밴쿠버영락교회)입니다.
할렐루야! 부족한 제가 2025년도 밴쿠버지역 한인기독교회 공동체를 돌아보며 섬기는 중책을 맡게 되었습니다. 함께 동역자로 붙여주신 귀한 임역원 목사님들과 함께 주님의 몸된 교회를 돌아보며 건강하게 세우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삶과 가정과 교회 위에 하나님의 선하신 은혜가 충만 하시길 기원합니다.
회장으로서 어떻게 섬겨야 할지를 주님 앞에서 기도할 때 3가지 마음을 주셨습니다. 첫 번째는 존중(Esteem)입니다. 지교회들의 상황과 형편도 제각기 다르고, 많은 목회자 의 성향과 목회관도 다르고 다양합니다. 다른 것이 틀린 것은 아니기에 사랑 안에서 서 로 인정하고 존중하며 밴쿠버 복음화를 위해 교회와 목회자 연합을 이루어보려 합니다.
두 번째는 회복(Recovery)입니다. 시대와 문명은 발달하지만 하나님 경외의 신앙은 퇴 보되고, 특히 Covid-19 이후로 사회 안에서 경건한 믿음의 능력 즉 영적 파워는 많이 상실되었습니다. 개인적인 경건의 능력, 교회의 복음 전파의 사명감 또한 많이 상실 되었습니다. 올해는 함께 연합하여 일상의 경건 능력과 교회의 영적 파워를 회복하는데 열 심을 다 해보려 합니다.
세 번째는 협력(Cooperation)입니다. 인생길도혼자가면외롭고, 일도 혼자하면 더 힘이 듭니다. 순례자의 길을 가고, 복음을 전파하며, 교회의 사명을 감당하는 것도 함께 하면 힘이 나고 즐겁게 감당할 수 있습니다. 개인 간 협력도 소중하지만 밴쿠버 교회협 의회 안에 있는 교회들의 협력을 통해 성도들의 신앙 회복, 대사회적 복음 전파의 영적 파위 회복, 목회자들 간 힘과 격려가 되는 협력을 많이 이끌어 보려 합니다.
이 일들을 실현해 가는 구체적인 행사로는 교회의 연합을 위해 성금요일 연합예배, 성 탄절 연합예배, 광역밴쿠버 2025 찬양축제 등을, 성도들의 친교와 연합을 위해 교회친선 체육대회를, 교민 및 성도들과 말씀의 은혜를 나누는 교민집회를, 교회를 돌보시는 목회 자의 영적 성숙을 돕는 신학 및 목회 세미나를, 교단의 벽을 허물고 목회자들 간의 친교 를 위한 교단별 목회자체육대회 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말씀의 홍수 시대인 요즘 그래서 교민들과 성도들의 영혼을 풍성하게 채워줄 복음으로 충만하고 사회적 인지도를 가진 강사님을 섭외해 보려는데 쉽지 않습니다. 이렇게 계획 하는 여러 행사들이 주님께는 영광이 되고, 성도와 교회를 복되고 풍성하게 하는 시간 들이 되도록 함께 기도해 주시고 적극 협력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 이 시대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이 심각하게 도전을 받는 시대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죽지 않고 살아계신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 가운데서 믿음으로 살아가면 하나님은 때를 따라 풍성한 은혜를 베푸십니다. 미국의 유명한 복음주의 설교 가인 A.W.Tozer(토저) 목사님은 그의 저서에서 <하나님의 길에는 우연히 없다 ! >고 말 합니다. 그리고 <예수 방향으로 가라 ! >고 현대 그리스도인들에게 권면합니다. 그러면 살아계신 하나님은 반드시 가장 복된 은혜의 삶으로 보호하시며 인도하신다고 강력하게 권고합니다. 친애하는 교민 여러분, 사랑하는 한인기독교회 성도 여러분, 2025년 한 해에 서로의 소 중한 존재가치를 존중해 주고, 잃어버린 영적 믿음의 능력을 회복하며, 이를 위해 기꺼 이 그리고 즐겁게 협력함으로 소중한 믿음의 목표를 성취하는 행복한 한 해 되시길 소 망합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은총이 충만한 한 해 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