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 중 칼로 목사를 공격하려던 범인 검거
경찰은 “일요일 저녁 위니펙(Winnipeg)에서 예배 중 목사를 칼로 공격하려 한 남성이 기소되었다.”고 밝혔다. 사건은 지난 2월 9일, 오후 6시경 셀커크 애비뉴(Selkirk Avenue)에 위치한 교회(North End church)에서 발생했다.
뉴스에 제출된 영상에는 한 남성이 목회자가 있는 곳으로 걸어간 뒤, 그에게 다가가기 위해 빠르게 움직이는 높이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 남성은 또한 도망가는 목사를 잡으려고 시도했다.
경찰은 월요일에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당시 목사가 무사히 도망칠 수 있었다.”고 전하며, “그 남성은 제단에 칼을 꽂은 후 뒤쪽의 의자에 앉았다.”고 밝혔다.
위니펙 경찰은 이번 사건에 대해 “이것은 매우 드문 사건이며, 관련된 모든 사람들이 상당히 충격을 받은 것 같다.”고 전했다.
경찰은 “사람들은 일요일이나 주중에 교회에 갈 때, 누군가가 무기를 들고 교회에서 사람을 공격하려고 할 것이라고 예상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경찰은 월요일 보도자료에서 “이번 사건으로 아무도 신체적으로 다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한 “RCMP의 경관이 교회 예배에 참석한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남성을 제압했으며, 경찰이 오후 6시경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그를 억류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위니펙 출신의 50세 남성이 무기 사용 및 회의 방해와 관련된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구금 상태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 남성이 이전 사건들로 인해 경찰에 이미 알려진 인물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