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 전소된 Surrey의 교회, 재건 준비 중
지난 2021년 7월 써리에 위치한 교회(St. George Coptic Orthodox Church)가 방화되고 거의 4년이 지났다. 화재로 인해 교회는 전소되었고, 교화 공동체는 큰 충격을 받았다. 그러나 교회 성도들은 역경을 이겨내며 새로운 예배당 건립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해 교회는 포트 켈스(Port Kells)에 교회 건물을 재건하기 위한 허가를 신청했다. 새로운 교회 건축 프로젝트 매니저인 스티브 팔타스(Steve Faltas)는 최근 기부를 호소하며, “교회가 콥트 정교회 공동체에 얼마나 큰 의미를 갖는지”를 강조했다.
“우리의 상실감은 매우 컸지만, 신앙과 희망은 여전히 굳건하다. 우리는 마침내 재건의 길에 들어섰으며, 올해 후반부에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고 링크드인(LinkedIn)에 올렸다.
그는 또한 “기부금을 받기 위한 GoFundMe 페이지가 개설되었으며, 기업 후원을 위해 비즈니스 커뮤니티에도 도움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팔타스는 “기존 부지를 아직 매각하지 못했지만, 앞으로 몇 달 안에 판매되길 희망한다. 현재 설계한 대로 새 교회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기존 부지 매각 수익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교회는 최종 공사 비용에서 약 200만~ 400만 달러가 부족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건축 허가 신청서는 써리시에 제출된 상태이다. 시에서는 철거 허가를 발급했으며, 올봄 후반에는 포트 켈스(Port Kells) 부지에서 일부 공사를 시작할 것으로 본다.
새 교회의 건축 비용은 약 3,500만 달러로 예상된다. 이 중 일부는 기존 교회 부지 매각 수익으로, 일부는 보험금으로, 그리고 일부는 보조금 형태로 충당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