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치지 않은 시민의 대응으로 막은 교회 화재 

지나치지 않은 시민의 대응으로 막은 교회 화재 

BC주에서 도로 유지보수와 관리 업무를 맡고 있는 민간 회사인AIM Roads 직원, 트로이 앙글루아(Troy Anglois)는 켈로나(Kelowna)에 위치한 교회(Westside Alliance Church)를 심각한 피해로부터 구한 영웅으로 칭찬받고 있다.

교회의 제러드 엔스(Jared Enns) 목사는 인터뷰에서 “앙글루아가 4월 4일 이른 아침에 빠르게 대처한 덕분에 교회가 화재로부터 피해를 입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새벽 2시가 조금 지난 시간에 교회 정문 오른쪽에 있는 네 그루의 큰 시더 나무에 갑자기 불이 났다.

엔스 목사는 ”앙글루아가 도로 청소용 물차를 몰고 코너를 돌다가 방금 전에 발생한 불길을 발견하고, 곧바로 소방서에 신고한 뒤 교회 주차장으로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실제로 소방대원이 도착하기 전에 그가 이미 불을 껐다. 시더나무 뒤쪽에 있는 창문들이 이미 열기로 인해 금이 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웨스트 켈로나 소방서 대원들은 그가 펌프 트럭과 함께 거기에 없었더라면 내부까지 불길이 번졌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엔스 목사는 “정말 축복이다. 제 입장에서는 그가 그 순간 그 자리에 있었다는 건 분명히 하나님의 은혜라고 생각한다.”고 감사했다.

또한 “AIM Roads 직원들이 도로 상황이나 기타 이유로 종종 부정적인 평가를 받지만, 이번에는 긍정적인 지역사회 기여가 강조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