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복음자리교회 창립 10주년 기념 안수집사, 시무권사 임직식 열려

밴쿠버복음자리교회 창립 10주년 기념 안수집사, 시무권사 임직식 열려

작년 11월 창립 10주년을 맞은 밴쿠버복음자리교회(담임목사 조대호)가 지난 5월18일 주일 오전11:30에 써리Pacific Academy Middle School Gym에서 안수집사와 시무권사 임직예배를 은혜 가운데 드렸다. 이날 3명의 안수집사(김진,복인석,박중규)와 2명의 시무권사(이금숙,안광미)가 임직예식을 통해 항존직 직분자로 세워졌는데, 복음자리교회로써는 첫 임직예식이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강병희 집사와 연합찬양팀의 찬양으로 시작된 이날 주일예배는 박창훈 목사(교육부 담당)의 대표기도와 조대호 목사의 설교로 임직식의 의미를 함께 돌아보게 되었다. 특히 조목사는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받는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사도행전 6장1~7절의 말씀을 나누었는데, 성도들이 뽑아서 사도들이 안수하여 일꾼이 된 일곱 집사의 사명을 이렇게 설명했다. “그들은 단순히 식량을 나누는 사람들이 아닌, 교회내에 서로 갈라지고 상처받은 성도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하나되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감당”했다고 말하며, “유대인이나 디아스포라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았던 예수 중심의 사명자가 되길” 청하며 곧바로 임직예식에 모두를 초청했다.

임직예식은 임직자들에 대한 임명과 세 명의 안수집사에 대한 안수식을 조대호 목사, 이준호 목사, 박창훈 목사가 각각 집례했고 온 교우들에게 이들의 임직을 공식 공포했다. 이어지는 축사와 권면에서 이준호 목사는  (Indigenous Outreach Society of Canada 대표, 복음자리 협력선교사)는 빌립보서 1장 1~6절 말씀을 인용해, “모든 임직자들이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시작하신 착한 일들을 섬김으로 복음에 참여하는 기쁨이 늘 충만한 교회의 일꾼으로 서기를” 권면했다.

축사 후에 안수집사 자녀 중 박시온 학생과 복온유 학생의 축가가 이어졌는데, “아빠가 일상에서 하나님을 예배하고 섬기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일상”이라는 찬양을 선곡했다고 알려 모두에게 감동을 안겨주었다. 축가에 이어 신임 안수집사가 된 복인석 집사의 답사와, 임직자들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특송으로 드리면서 이날 임직예배는 은혜 가운데 마치게 되었다. 더불어 예배 후 임직자들과 성도들이 함께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으로 점심을 나누며 그간 서로의 노고를 위로하고 앞으로 나아갈 복음자리교회의 미래를 품는 시간을 가졌다.

Vghc.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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