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캐나다 디아스포라 다니엘기도회 시작

2025 캐나다 디아스포라 다니엘기도회 시작

2025 캐나다 디아스포라 다니엘기도회(총괄 진행 박형일 목사/밀알교회, 장성훈 목사/이글스필드한인교회)가 지난 4일(수) 밀알교회(박형일 목사)에서 청년다니엘기도회가 열렸다. 청년 다니엘 기도회를 시작으로 캐나다 지역 신앙회복과 예배를 통한 연합을 시작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캐나다 디아스포라 다니엘기도회는 토론토 지역에서 5일(목)-8일(주일)까지 온, 오프라인 이원화 시스템으로 캐나다 전역, 세계 어디에서든 참여가 가능하다. 

지난 4일(수) 밀알교회에서 열린 청년 다니엘 기도회는 토론토 지역 곳곳에서 700여명의 청년들이 참석하였으며, 심형진 목사, 김명선 목사, 홍수희 사역자의 연합 찬양인도 경배와 찬양을 드렸으며 주성하 목사(오륜교회)가 사무엘하 6:12-15절, ‘기본기로 승부하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주 목사는 ‘하나님을 자랑하는 간증의 주인공이 됩시다’라는 인사로 설교를 시작했다. “청년 다니엘 기도회는 올해 말레이시아, 뉴욕, 뉴저지, 워싱턴 DC에서 예배를 드렸으며, 이어 7월에는 베트남 호치민, 9월에는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토론토 기도회를 통해 이 도시의 청년들이 영적 잠에서 깨어나,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을 붙잡고 열방을 향해 나아갈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주 목사는 신앙생활은 ‘예수님과 관계가 맺어지는 것이다’라고 결론을 얘기했다. 또한 신앙의 본질인 기본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테니스와 농구에 비유했다. 직접 테니스를 연습 중이라는 그는 “기본기가 무장된 자와 아닌 자는 스윙만 봐도 다르다”며, 단순하지만 꾸준한 반복이 결국 실력을 결정짓는다고 전했다.

농구의 전설 마이클 조던의 이야기도 함께 전해졌다. 세계 최고의 선수였던 조던이 경기 전 항상 드리블, 레이업, 자유투 같은 기본 동작부터 훈련했다는 사례를 통해, “큰 경기에서 자신이 신뢰할 수 있는 것은 오직 기본기”라는 조던의 말을 인용하며 신앙생활에도 같은 원리가 적용된다고 강조했다.

주 목사는 “기도, 말씀, 찬양, 예배는 각각 분리된 항목이 아니라, 하나의 영적 선순환을 이루는 핵심입니다.”라고 강조한다. 

많은 청년들이 기본기를 가볍게 여기는 이유는 “시시하게 보이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변화가 없는 것처럼 느껴지기에 더 특별한 무언가를 추구하고 싶어 하지만, 진정한 변화는 기본기 안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인 ‘살바토르 문디’의 일화를 통해, 진짜 가치를 모르면 아무 의미가 없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 그림은 한때 7만 원에 거래되었지만, 진품으로 밝혀진 후 6천억 원에 낙찰된 사례로, 우리도 신앙의 기본기를 7만 원짜리로 평가절하하고 있지는 않은지 점검하라고 도전했다.

이어 주 목사는 사무엘상과 사무엘하에 나오는 언약궤(법궤)의 이야기를 통해 마무리되었다. 이스라엘 백성은 언약궤를 전쟁의 ‘부적’으로 여기며 그 가치를 상실했고, 결국 법궤를 빼앗기는 수모를 겪었다. 심지어 되돌아온 언약궤에도 아무런 관심을 두지 않고 방치했던 상황 속에서, 오직 다윗 한 사람만이 그 가치를 알아보고 예루살렘으로 다시 옮기는 일을 우선시했다.

다윗은 이 행동을 통해 온 백성에게 “이스라엘은 다윗이 통치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통치하신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다. 이처럼, 영적 기본기인 예배의 회복이야말로 참된 믿음의 시작임을 강조하며 말씀은 마무리되었다.

첫날 5일(목)은 심형진 목사(뉴저지온누리교회)의 찬양 인도와 김은호 목사(다니엘기도회 운영위원장)가 ‘기도는 영적 전투이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6일(금) 김명선 목사가 찬양 인도를 하며 이성미 집사(MC, 개그우먼)가 ‘성경이 인생에 답한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다. 7일(토)에는 우미쉘 목사(만나교회)가 찬양인도를 하며 지선 전도사(목원대학교 신대원 찬양사역학과 주임교수)가 ‘곧 승리하리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다. 

마지막날 8일(주일)에는 캐나다 연합 찬양팀이 찬양을 인도하며 정유나 자매(탈북민 방송인)가 ‘주께 맡기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다. 또한 부모와 함께 참여하는 유아부터 청소년들까지 별도의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며 예배를 함께 할 예정이다. 

9일(월) 오전에는 본한인교회(고영민 목사)에서 토론토 지역 목회자를 위한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5 캐나다 디아스포라 다니엘기도회 현장에 참여하는 방법 이외에도 생방송(YouTube) 채널(다니엘기도회)을 통해서 실시간으로 예배에 참여 할 수 있다. 예배시간은 동부시간 4일(수)-8일(주일) 오후 7:30 – 9:30, 서부시간 오후 4:30 – 6:30 이다. 

녹화 방송 영상 파일은 5일부터 매일 오후 5시에 다니엘 기도회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각 교회 상황에 맞게 참여가 가능하다. 단 이성미 집사, 지선 전도사의 간증영상은 생방송으로만 송출되며 이후 유튜브에는 업로드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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