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치너워터루 드림교회, 신동희 담임목사 취임 감사예배 드려

키치너워터루 드림교회, 신동희 담임목사 취임 감사예배 드려

지난 15일(주일) 오후 6시, 캐나다 온타리오주 키치너에 위치한 드림교회(기독교대한감리회 캐나다동지방회 소속)는 신동희 목사의 담임목사 취임 감사예배를 하나님께 올려드렸다.

이날 예배는 지역 교계 목회자들과 성도, 가족, 지인들이 함께한 가운데 드림교회 제4대 담임목사로 신동희 목사의 사역을 축하하고 축복하는 자리였다. 예배는 드림교회 찬양팀의 찬양으로 시작되었고, 남궁권 목사(토론토제일교회)의 집례로 이어졌다. 순서에 따라 최일권 목사(엠마오교회)가 대표기도를 드렸으며, 전은정(소프라노) 사모, 피아노 고예성 군, 첼로 고예준 군의 특별찬양 ‘축복하노라’와 드림교회 여선교회의 ‘하나님의 부르심’ 찬양이 은혜롭게 울려 퍼졌다.

말씀은 남궁권 목사(토론토제일교회)가 “부르심 앞에 서는 삶”이라는 제목으로 전했다. 그는 예수님께서 부활 후 베드로에게 세 번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라고 물으신 말씀을 중심으로, 마지막 질문에서 사용된 헬라어 ‘필리아’의 의미를 통해 예수님께서 여전히 친구로 베드로를 여기시며 사명을 맡기시는 사랑과 동행의 메시지를 강조했다. 이를 통해 담임목사의 사명도 동일한 사랑과 동행의 자세로 감당해야 함을 권면했다.

이후 취임목사 소개와 취임문답 순서가 이어졌고, 신동희 목사와 드림교회 성도들이 하나님과 증인들 앞에서 목회적 사명에 대해 서약했다. 이어 기독교대한감리회의 교리와 장정에 따라 신동희 목사가 드림교회 담임목사로 공식 취임했음을 삼위일체 하나님의 이름으로 선언했다.

축하와 격려의 순서에서는 김동녘 감리사(몬트리올한인교회)의 영상 축사와 민경석 목사(KW한인장로교회)의 축하 메시지가 전해졌고, 신동희 목사의 감사 인사로 이어졌다. 신 목사는 “사모에서 전도사, 그리고 목사로의 부르심을 걸어온 이 길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였다”라고 고백하며, “이 자리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입니다.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성실히 감당하겠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예배는 김주엽 목사(토론토강림교회)의 축도로 마무리되었으며, 이어 참석자들은 함께 준비된 애찬을 나누며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드림교회는 지난 12년간 지역 사회와 함께 복음을 전해 온 믿음의 공동체로, 이번 신 목사의 취임을 계기로 새로운 도약과 부흥의 길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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