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YC, 위니펙에서 개최한 첫번째 ‘Nations for First Nations’ 컨퍼런스 참가…“다음 세대를 위한 연합의 시간” 

AYC, 위니펙에서 개최한 첫번째 ‘Nations for First Nations’ 컨퍼런스 참가…“다음 세대를 위한 연합의 시간” 

지난 6월 5일부터 8일까지, 매니토바 주 위니펙의 RBC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제1회 Nations for First Nations Conference에 Aboriginal Youth Community(AYC)가 초청받아 참여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캐나다 전역의 원주민 기독교 단체들과 리더들이 모여, 각자의 사역을 소개하고 다음 세대를 위한 공동 비전을 함께 나누는 연합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는 캐나다 원주민 전체를 대표하는 전국 조직인 Assembly of First Nations(AFNs)의 전국 의장(National Chief)인 Cindy Woodhouse의 참석으로 더욱 주목을 받았다. 그녀는 캐나다 600개 이상의 퍼스트 네이션 공동체를 대표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원주민 리더 중 한 명으로, 이번 행사의 상징성과 무게를 더했다. 더불어 각 주의 Regional Chief들과 다양한 분야의 원주민 리더들이 함께 참석해 연대와 협력의 필요성을 함께 나누었다.

참석한 여러 단체들은 서로 다른 지역과 사역의 특색을 가지고 있었지만, 놀랍게도 모든 나눔의 중심은 하나의 주제로 모아졌다. 바로 ‘다음 세대’였다. “앞으로 이 시대를 살아가야 할 다음 세대, 여전히 고통받고 있는 원주민 청소년들, 그들 가운데 미래의 리더들을 발굴하고 세워야 한다”는 공감이 모든 세션에서 자연스럽게 드러났고, 이는 참석자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남겼다.

AYC는 원래 사전 프로그램에 포함되어 있지 않았지만, 현장 요청에 따라 즉석에서 찬양을 인도하는 기회를 얻게 되었고, 청소년 리더들의 워십 댄스와 찬양은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이후 자연스럽게 이어진 AYC 청소년 리더들의 간증과 데보라 정 목사의 사역 나눔 시간은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울렸으며, “이미 이곳 AYC 안에서 우리가 꿈꾸는 부흥이 시작되고 있다”는 고백이 현장에 전해졌다.

이 가운데 AYC의 존재는 특별한 주목을 받았다. 2013년부터 지금까지, 캐나다 전국에서유일하게 원주민 청소년을 집중적으로 섬기고 있는 사역 단체로서, AYC는 그 사역의 독창성과 실제적인 열매를 통해 많은 리더들의 관심과 협력의 요청을 받게 되었다.

특히 현장에 함께한 원주민 리더들은 AYC 청소년들의 찬양과 간증을 통해 깊은 감동을 받았다. 단순한 발표를 넘어, 그들의 예배와 진심 어린 나눔은 현장의 분위기를 바꾸었고, 여러 리더들이 “함께 사역하고 싶다”는 뜻을 직접적으로 표현하며 실질적인 협력의 문이 열리는 계기가 되었다.

AYC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단지 사역을 소개하는 것을 넘어, 전국 각지에서 모인 리더들과 하나님의 마음을 함께 나누며, AYC 청소년 사역에 동참해야할 필요를 나누며 공감하는 시간이었다. 이 모든 여정을 친히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리며, 앞으로도 AYC는 원주민 다음 세대를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며, 그들 안에 숨겨진 가능성과 리더십을 발견하고 세우는 사역에 더욱 전심으로 헌신해 나갈 것을 다짐한다.

또한 AYC는 오는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Nanoose Bay 에서 여름 집회(Summer Conference)를 개최한다. 캐나다 전역의 원주민 청소년들이 모여 예배하고, 회복과 부르심을 경험하는 이 자리에 많은 기도가 필요하다. 다음 세대를 향한 하나님의 역사가 계속해서 이어질 수 있도록, 교회와 성도들의 선교적 동참과 중보기도를 요청드린다.

자세한 사역 정보와 후원, 동참 방법은 AYC 공식 웹사이트 www.AYCmission.com 이메일AboriginalYouthCommunity@gmail.com 또는 604-356-0052로 연락하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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