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디아스포라 다니엘 기도회를 마치고..
토론토 밀알교회 박형일 목사(캐나다 다니엘기도회 준비위원장)
캐나다 디아스포라 성도들이 함께 모여 말씀을 나누며 뜨겁게 기도했던 다니엘기도회가 6월4일(목) 부터 6/8일(주일)까지 진행되어 은혜안에서 성료되었습니다.
토론토를 중심으로 많은 교회의 담임목사님들이 오로지 예배를 통한 영적 부흥을 사모하며, 자발적으로 모여 연합하였고, 교파, 교단을 초월하여 열심으로 6개월간 준비해왔었습니다.
이번 캐나다 디아스포라 다니엘기도회 에는 참 많은 부흥과 은혜의 간증이 나누어졌습니다.
청년 다니엘 기도회부터 밀알교회 예배당이 부족하여 추가로 의자를 놓을 정도로 많은 청년들이 모였고, 현장에서 예배를 드릴 때 깊은 은혜들을 경험했습니다.
하루하루 지날 수록 집회 때 더 많은 성도들이 모여 예배하게 되었고, 6월 8일 주일에는 주일예배를 드린 오후 임에도 1400여명의 성도들(다음세대 포함 1650여명)이 모여, 깊은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교회마다 영적으로 살아나고, 많은 신앙적인 결단과 고백들이 넘치는 귀한 부흥의 집회였습니다.
특히 준비위원장으로 섬기면서 가장 감사 했던 것은 이번에 같이 연합으로 참여한 목사님들이 모두가 기쁨으로 섬기고 하나되었던 것입니다. 오로지 성도들이 하나님을 만나길 원하는 똑같은 마음으로 한곳으로 바라보다 보니, 목사님들 모두가 하나 되었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조금의 잡음이나 어려움 없이 모두가 서로 배려하고 섬기면서 연합의 기쁨과 복을 누리는 시간이었습니다. 다니엘 기도회팀에서도 그 어떤 지역의 다니엘 기도회보다 하나되어 준비하는 모습이 앞으로 해외 디아스포라 다니엘 기도회에 모델이 될 것 같다고 말씀해주실 정도로 하나되는 기쁨이 있었습니다. 또한 하나님이 교회간의 연합을 얼마나 기뻐하시는지를 직접 경험하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청년 다니엘 기도회부터, 한 교회가 드러나기보다 모든 교회가 항상 연합하여 찬양팀과 안내팀으로 섬기고, 준비하면서 목사님들 뿐 아니라 성도들도 연합의 은혜들을 고백하는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다니엘 기도회에 강사와 찬양인도자로 섬겨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오륜교회 김은호 원로목사님과 이성미 집사님, 지선 전도사님, 정유나 자매님 등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나타내는 귀한 간증과 생명을 전해주실 좋은 강사들과 심형진 목사님, 김명선 목사님, 우미쉘 목사님 등 한국과 이민교회를 이끌어가는 은혜 넘치는 찬양사역자들이 함께 참여하여, 전례 없는 풍성한 영적인 잔치를 누리게 된 것 같아 참 감사함을 표합니다.
특히 금요일(6일) 저녁 집회시에 참여하신 목회자들을 많은 성도들이 같이 눈물 흘리며 기도하는 시간은 이번 집회에 가장 아름다운 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번 다니엘 기도회 이후 같이 준비한 목사님들은 계속 연합하며 기도모임을 가지기로 하고 기쁨의 해단식을 하였습니다.
이번 다니엘 기도회의 영적인 부흥과 연합의 기쁨이 토론토를 넘어 캐나다 전체에 풍성히 나타날 것을 기대하며, 모든 영광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