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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 사랑의교실 개강 스케치

밀알, 사랑의교실 개강 스케치

“해피뉴이어!” “갓블레슈우!” “반가워요!” “보고 싶었어!” – 밀알 친구들이 사랑의교실에 도착하여 건넨 인사말입니다. 친구들은 평소보다 일찍 교실에 도착했습니다. 한 친구의 엄마가 슬쩍 귀뜀을 합니다. “아침 일찍부터 준비하고 있어서 일찍 오게 되었어요…”

지난 1월 17일, 밀알 사랑의교실이 겨울방학을 마치고 개강을 했다. 그보다 한 주 전인 10일 밀알러 오리엔테이션을 통하여 학기를 준비한 밀알러들이 교실 세팅을 하다가, 그리고 둥그렇게 서서 한 마음으로 준비 기도회를 하다가 친구들을 하나, 둘씩 맞이했습니다. 대부분의 친구들이 자연스럽게 밀알러 사이사이에 들어와 서서 같이 기도에 참여했습니다.

“안녕, 친구들! 우리 모두 함께 인사합시다! 선생님 안녕, 목사님 안녕, 친구들 안녕! 안녕, 친구들! 우리 모두 함께 인사합시다!” 밴쿠버 밀알만의 웰커밍 송(Welcoming song)을 시작으로 저마다의 목소리와 몸짓으로 함께 주님께 찬양을 올립니다. 언제나 감동을 주는 모습입니다. ‘하늘나라 티비에도 중계되고 있겠지?’ 

우리가 땅에서 드리는 찬양과 기도와 예배는 우리만 하는 일이 아닙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 있으며, 하나님이신 성령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면서 우리의 예배를 도와주십니다. 그리고 천군과 천사들과 하늘의 성도들이 함께 예배합니다.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나와 보좌 앞과 어린 양 앞에 서서,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가지를 들고 예배하는 셀 수 없는 큰 무리”(계 7:9) 중에는 틀림없이 장애인이 있을 것입니다. 밀알의 예배는 이 사실을 상기하게 하는 예배입니다.

매번 학기를 시작할 때마다 도맡아서 점심식사를 준비해 주시는 조이풀교회(담임목사 김영남)가 이번에도 맡아주셨습니다. ‘올해에는 주님께서 우리를 어떻게 구원해 가실까?’ ‘우리는 얼마나 주님이 주시는 구원의 사람으로 빚어지게 될까?’ 한 학기, 그리고 새해를 시작하는 가슴이 기대와 희망으로 가득합니다.

이상현 목사(밴쿠버밀알선교단장, 밀알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