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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  미주특별연회  캐나다동부지방회,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 연합과 섬김의 결단

기독교대한감리회  미주특별연회  캐나다동부지방회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 연합과 섬김의 결단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미주특별연회 캐나다동부지방회(감리사 김동녘 목사/몬트리올한인감리교회)는 지난 2월 20일(금) 토론토 강림교회(김주엽 목사)에서 제35회 정기지방회를 개최했다. 장로 안수 및 임명식, 청소년·청년 연합 사역 강화 결의, 가을 부흥 성회 계획 발표 등 풍성한 일정 속에 진행된 이번 지방회는, 이민 목회 현장에서 ‘함께 걷는 공동체’의 결속을 새롭게 다지는 자리가 되었다.

개회예배: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당당한 신앙

김기덕 선교부 총무(킹스턴선교교회)의 사회로 개회예배가 시작된 가운데, 김동녘 감리사(몬트리올한인감리교회)는 로마서 1장 13~17절을 본문으로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김 감리사는 “내 뜻보다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순종하는 삶이 진정한 믿음의 삶”이라며,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당당히 자랑하며, 영혼 구원과 사랑으로 역사하는 성숙한 믿음의 공동체를 만들어 가자”고 권면했다. 이어 성찬식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온 교회가 하나임을 확인했으며, 전임 감리사 남궁권 목사(토론토제일교회)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회무: 청소년·청년 연합 사역 강화 및 부흥 성회 계획

회무 순서에서는 지난 한 해의 행정을 돌아보고 향후 사역 방향을 논의했다. 교육부 총무 정삼열 목사(런던은혜교회)는 지난 겨울 성황리에 마친 ‘청소년·청년 연합 수련회’의 성과를 공유하며, 다음 세대를 위한 연합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아울러 지방 내 모범 청소년·청년들에게 표창장을 전달하며 신앙 성장을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선교부는 오는 10월 2일(금)부터 4일(일)까지 동탄시온교회 하근수 감독을 강사로 초청한 ‘지방 연합 부흥 성회’ 개최 계획을 발표했다. 평신도 연합회는 각 교회 성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장로 안수 및 임명식: 더 낮아지고 섬기는 새로운 시작

이번 지방회에서는 교회를 위해 헌신할 일꾼을 세우는 뜻깊은 예식이 거행됐다. 황진옥 장로(토론토 강림교회)가 신천장로 임명장을 받았으며, 3년 과정을 이수한 신현국 장로(몬트리올 한인감리교회)가 장로 안수를 받았다.

안수식 설교를 맡은 강성욱 목사(새생명교회)는 “장로는 자신을 살피는 영적 경계와 성령의 주권, 그리고 성도를 돌보는 희생적 사랑을 지녀야 한다”고 강조했다. 격려사를 전한 유경식 목사(갈릴리교회)는 “장로의 직분은 높아지는 자리가 아니라 더 낮아지는 자리”라며, “오늘의 안수는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임을 기억해달라”고 당부했다.

안수를 받은 신현국 장로는 “스스로를 삼가며 가정과 교회를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직 무릎의 기도 없이는 감당할 수 없다는 깨달음을 붙들고 끝까지 직분을 완주하겠다”고 답사했다.

제35회 정기지방회는 지난 회기를 신실하게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돌아보며 새로운 사역을 향한 동력을 얻는 자리였다. 교역자와 평신도들은 캐나다 동부 지역의 복음화와 다음 세대의 신앙 계승을 위해 뜻을 모으고, 척박한 이민 목회 현장에서도 서로를 격려하는 공동체임을 다시금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