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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룸교회 창립 4주년 감사예배 드려 “주의 손이 이룸교회와 함께 하시매”

이룸교회 창립 4주년 감사예배 드려 “주의 손이 이룸교회와 함께 하시매”

밴쿠버 이룸교회(담임 김상훈)가 창립 4주년을 맞아 지난 5월 24일 버나비에 위치한 예배당에서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룸교회는 2022년 가정에서 시작해 써리 지역에서 첫 예배를 드렸으며, 이후 2년 전 현재의 버나비 예배당으로 이전해 공동체를 세워오고 있다.

이번 창립 4주년 감사예배에는 정병완 목사가 강사로 초청되어 사도행전 11장 19~26절 말씀을 본문으로 “주의 손이 이룸교회와 함께 하시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정병완 목사는 교회 이름 ‘이룸교회’가 마태복음 6장 10절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라는 주님의 기도에서 비롯되었음을 설명하며, “교회의 존재 목적은 주님의 뜻을 이 땅에서 이루는 신앙공동체가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초대교회 안디옥교회를 중심으로 오늘날 교회가 지향해야 할 방향을 함께 나누었다.

특히 정병완 목사는 안디옥교회가 스데반의 순교 이후 박해 가운데 흩어진 성도들에 의해 세워진 교회였음을 설명하며, “이룸교회 역시 팬데믹 이후 어려운 시기에 시작되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지금까지 인도하셨다”고 전했다. 이어 “주님의 손이 그들과 함께 하시니 수많은 사람이 주께 돌아왔다”는 본문을 중심으로 교회의 본질은 규모가 아니라 한 영혼을 주님께 인도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안디옥교회 성도들이 삶의 자리에서 복음을 드러내며 세상으로부터 ‘그리스도인’이라 불렸던 점을 언급하며, 이룸교회 또한 삶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나타내는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고 권면했다.

정병완 목사는 안디옥교회의 지도자 바나바를 소개하며, “착한 성품과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 되어 서로에게 바나바가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성도들이 서로를 위로하고 섬기며 믿음으로 세워질 때 하나님께서 교회를 더욱 풍성하게 사용하신다고 강조했다.

이룸교회는 그동안 절기 헌금을 선교지 후원에 사용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우간다 지역을 강타한 폭풍으로 파손된 교회 지붕 수리 및 보수 사역을 위해 성도들이 함께 선교헌금을 드려 협력한 바 있다. 올해 창립주일 헌금 역시 우간다 지역에 발생한 에볼라 바이러스 상황 속에서 현지 선교를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예배 후에는 교회와 성도들이 함께 준비한 풍성한 식탁 교제와 케이크 커팅 시간을 통해 풍성한 기쁨을 나누는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담임목사 김상훈 목사가 5년 7개월간 사역했던 나무십자가 한인교회 성도들이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내며 더욱 풍성한 은혜의 창립감사예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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