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JD 파운데이션, 2026년도 장학생 12명 선정, 탈북민·MK·미래 인재들에게 장학금 전달
러브 밴쿠버(이사장 김주영 장로) 모체인 WJD 파운데이션의 2026년도 장학금 수여식이 지난 8월 10일(월) 새생명말씀사 미팅룸에서 열렸다. 올해 WJD 파운데이션은 탈북민과 목회자(PK) 및 선교사 자녀(MK), 그리고 사회적 약자를 섬기는 삶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 등 총 12명을 장학생으로 선정하고 각각 1,000달러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WJD 파운데이션은 약 5년 전, 김주영 장로의 아들 김원철씨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겠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사업하고 이웃을 섬겼지만, 40세때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떠난 일을 계기로 시작되었다.
김주영 장로를 비롯한 유가족들은 그의 삶이 비록 길지는 않았지만 아름다웠고, 많은 사람들에게 본이 되는 삶이었다는 사실이 후배들에게도 계속 전해지기를 소망했고, 이러한 마음을 담아 시작된 작은 자생 단체가 바로 WJD 파운데이션이다.
WJD는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는 계명을 삶으로 실천하며, “What Would Jesus Do?”라는 질문에 답하며 살아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WJD는 러브 토론토(Love Toronto)의 도움을 받아 러브 밴쿠버(Love Vancouver)라는 오퍼레이션 네임으로 지역사회를 섬기고 있다.
이날 수여식에서 김석우 선교사의 기도로 김주영 장로가 인사말을 전했다. 김 장로는 WJD 재단에 대해서 소개한 뒤 “재단의 작은 정성이 여러분이 꿈을 펼치고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데 든든한 디딤돌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앞으로 학업을 이어가면서 어려움과 마주하더라도 결코 포기하지 말고 자신을 믿으며 당당하게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올해 장학생으로 선정된 12명은 각자의 환경과 전공은 다르지만, 학업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준비하는 동시에 이웃과 사회를 섬기겠다는 공통된 비전을 가지고 있다. 수여자로는 1) 이나영 자매는 탈북민으로 밴쿠버에서 신학을 공부하며 탈북민들을 위한 모임을 이끌고 있다. 2) Zoey Lee(이효원)는 선교사 자녀(MK)로, 사회적 약자를 섬기는 간호사가 되겠다는 비전을 품고 Trinity Western University(TWU)에 진학할 예정이다.
3) Minwoo Cho(조민우) 역시 MK로 UBC에서 피부과 의사를 목표로 공부하고 있으며, 학업과 함께 다양한 봉사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4) Gloria Chung(정성희)는 MK로 SFU에서 4학년 과정을 마친 후 장애인들을 위한 언어치료사가 되기 위한 전문 과정을 밟을 예정이다. 5) 김00은 탈북민으로 대학 진학을 준비하며 현재 어학원(Language School)에서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
6) Younghi Kim(김영희) 역시 탈북민으로 Central College에서 침구학을 전공하고 있으며, 향후 침구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섬기는 봉사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7) Dawit Kim은 MK로 TWU에서 국제관계학을 부전공으로 신학을 공부하고 있다. 졸업 후 대학원에 진학해 학업을 이어가며, 급변하는 국제관계 속에서 국가와 사회 간의 관계 개선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8) Dawit Kwon은 MK로 University of Saskatchewan의 간호학 프로그램에 진학할 예정이며, 간호사로서 전문적인 의료서비스와 함께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삶을 꿈꾸고 있다.
9) Ki Suk Lee(이기석)는 MK로 SFU에서 생물학(Biology)을 전공하고 있다. 졸업 후 고등학교 교사가 되어 학생들을 가르치고, 이후 목회 분야도 공부하며 교육과 사역을 함께 이어가기를 희망하고 있다.
10) Guk Lee는 PK로 University of Toronto에서 사회과학을 전공하고 있으며, 앞으로 변호사가 되어 법률 분야에서 사람들을 돕고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11) Sarah Lee는 MK로 Kwantlen Polytechnic University에서 간호학을 공부하며, 전문성과 사랑을 갖춘 간호사가 되어 사회를 섬기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12) Zachariah Bayo는 Trinidad and Tobago 출신으로 최근 부모를 잃고 나이지리아교회 목회자의 양아들로 새로운 가정을 이루게 됐다. 최근 UBC에 입학해 학업을 시작한 가운데 WJD 파운데이션의 장학생으로 선정됐다.
특별히 러브밴쿠버는 본보 창간 25주년을 기념하며 9월에 있을 연합집회를 위한 헌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지며, 김주영 장로가 김병진 발행인에게 직접 전달하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수여식 이후 준비된 식사와 교제를 하며 모든 순서를 마쳤다. WJD 파운데이션은 앞으로도 장학사업과 지역사회 섬김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 있는 청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들이 다시 사회와 이웃을 섬기는 선순환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