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칭의 현장에 집중하세요” 한국코치협회캐나다지부(KCA CANADA) 2월 세미나 열려
<코치 현존역량개발>을 주제로..
한국코치협회캐나다지부(KCA CANADA) 2월 세미나가 지난 21일(월) 오후 5시부터 진행되었다. 2월 세미나에 초빙된 <알아차림코칭센터> 대표 김만수코치는 “코치들의 현존역량개발 방법”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김만수 코치는 LG전자러닝센터 역량개발코치로 19년 동안 활발한 활동을 펼쳤던 분으로 수많은 현장코칭 사례를 토대로 세미나 주제를 풀어나가는 전문 트레이너의 면모를 보여 주었다.
이번 세미나는 100여 명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사전에 설문을 했고, 가장 궁금한 것으로 오랜 기간 대기업 코칭을 지속할 수 있었던 노하우가 꼽혔다. 김만수코치는 이 관심을 연결고리로 삼아 이번 세미나를 진행하면서, 그 노하우는 Presence(현존)역량강화에 있었다고 대답했다. 이것은 “코칭의 현장(현재)에 집중하라”는 것으로, 코칭이 일어나는 그 현장 집중을 방해하는 힘들고 복잡한 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강화훈련의 필요성을 안내했다. 또한 강의 후반에 3명의 자원자를 참여시켜 현존에 집중할 수 있게 하는 강사의 노하우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세미나의 실용성을 높였다.
유혜정 지부장은 코칭 중에 프레즌스를 유지하는 것은 코치의 마음과 생각과 몸이 고객의 가능성과 잠재력에 맞춰 코치와 고객이 함께 춤추는 상태를 이루는데 있다고 말했다. 코치의 어떤 선입견이나 편견 없이 완전히 자신을 비워 놓고 고객과 존재(Being)로 함께 해주는 것이며 동시에 온전히 고객을 수용하는 것이다.
또한 “현존”을 “하나님 앞에서”라고 하는 코람데오(Coram Deo)를 들어 설명했다. “우리가 하나님의 면전에서 의식의 수많은 것을 내려놓고 오직 하나님께만 집중한다는 개념을 대입해 본다면 ‘현존’역량이라는 용어를 이해하기가 쉬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현존’이라는 개념은 특별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새계명을 부여 받은 그리스도인들이 더 깊이 이해하고 적용해야 할 단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그리스도인이야말로 현재(Present)를 우리에게 주신 선물(Present)로 받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그리고 “자의식이라고 하는 에고(ego)의 틀을 깨고 현존(presence)에 집중할 때 정말 자신(self)을 찾을 수 있게 된다”는 이번 강의의 핵심은 크리스천 정체성 확립에 매우 중요하게 적용된다는 점에서 깊이 새겨야 할 내용이라고 강조했다.
현존역량의 최고는 역시 예수님의 모습에서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제자들과의 코칭에서 완전한 집중을 유지하셨고, 제자들에 대한 관심을 잃지 않으시는 현존을 유지하면서 제자들에게 있는 최고를 끌어내셨던 분이 바로 예수님이셨기 때문이다. 어떠한 이론도 예수님은 이미 본이 되고 있음을 다시금 확인하는 귀한 시간이었다. 이런 깨달음과 함께 참석자들은 또다시 한국코치협회 캐나다지부 3월 세미나를 기대를 갖고 기다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