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교계뉴스캐나다110년 된 North Vancouver의 교회 생존 위해 몸부림

110년 된 North Vancouver의 교회 생존 위해 몸부림

110년 된 North Vancouver의 교회 생존 위해 몸부림

10th Street와 St. Georges Avenue에 있는 세인트 앤드류 연합교회(St. Andrew’s United Church)의 초석은 1912년에 세워졌다. 당시 교회는 2,200달러에 구입한 중고 파이프 오르간을 포함하여 약 35,000달러의 비용으로 완공되었다.

하지만 이 110년된 건물이 예배 장소, 공동체의 모임 공간, 센트럴 론즈데일(Central Lonsdale) 지역의 상징을 유지하려면 약간의 도움이 필요하다. 건물의 기계 및 전기 시스템과 배관을 새롭게 바꿔야 하며 보일러는 거의 고장난 상태이다. 외부로부터 새의 침입을 막기 위해 10만 달러를 썼지만, 작은 새들이 이미 새롭게 구멍을 내고 둥지를 틀고 있다.

그러나 건물의 기초가 약하다면 더 많이 투자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성도를 대표하는 존 에킨(John Eakin)은 “우리의 목표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여 복원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건물을 들어 올리고 지진에 안전한 새로운 기초를 세우는 등 다른 모든 것을 현대적 기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필요한 최근의 추정 금액은 1천만 달러였다. 그리고 이 추정치는 5년 전의 것이다.

교회가 인접한 건물을 두 학교에 임대하기 때문에 재정적으로 운영비와 기본적인 유지비를 자급할 수 있지만, 성도들이나 캐나다 연합교회(United Church of Canada)가 그 비용을 감당할 방법이 없다.

그들은 유산 보조금 기금을 기대했지만 운이 따르지 않았다. 그들은 노스 밴쿠버 시와의 유산재건 협정이 건물을 살리는 최선의 선택이라고 믿는다. 아마도 교회 건물을 복원하고 보호하기 위한 돈을 대가로 새로운 건물 부지 사용을 위해 승인된 개발자를 포함할 것 같다.

에킨은 “우리는 그것이 실행 가능한 옵션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시의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시의 유산 등록부 A 순위 목록에는 이미 고딕 복고 양식의 교회가 있지만 그러한 합의가 가능하다면 교회는 세인트 앤드류 연합교회의 복원을 보고 싶어하는 더 많은 지역 사회의 열망이 있음을 입증해야 한다.

하드캐슬(Hardcastle) 목사는 ” 이 지역에서 우리 교회는 상징성을 가지고 있다. 우리 주변에 새로운 콘도가 올라가면서 교회가 더 눈에 띄는 상황이다. 교회가 시민들의 유산과 같은 건물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전 시의원 가이 헤이우드(Guy Heywood)는 교인의 일원은 아니지만, 그는 교회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고, 그는 교회 건물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려고 노력해왔다.

교회의 큰 부엌에서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일주일에 약 175인 분의 식사를 준비한다. 그들은 사람들을 위해 잔디밭을 개방한다. 음악가들은 음향 시설 때문에 교회를 찾는다. 또한 그들은 각종 회의와 모임 그리고 각종 봉사를 위한 비영리 단체들을 위해 교회 공간을 공유했다.

하드캐슬 목사는 “예수님께서 건물 자체에 지나치게 애착을 갖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그가 설파한 가치관은 우리 교회의 모든 공간에서 실천되었으며, 그것이 교회의 보존 가치를 만들어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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