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교계뉴스캐나다Saskatchewan 주정부 기독교 학교 정상화를 위해 감독관 파견

Saskatchewan 주정부 기독교 학교 정상화를 위해 감독관 파견

Saskatchewan 주정부 기독교 학교 정상화를 위해 감독관 파견

사스캐처원 주정부는 임시로 지역에서 독립적으로 운영하는 세 개의 사립 기독교 학교를 책임질 감독관들을 지명했다.

이러한 조치는30명 이상의 졸업생들이 이전에 크리스천 센터 아카데미(Christian Centre Academy)로 불렸던 사스카툰의 레거시 크리스천 아카데미(Saskatoon’s Legacy Christian Academy)에서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하며 형사 고소장을 제출하는 상황에서 이루어졌다.

사스카툰 경찰은 수사를 확정했으며, 가능한 혐의를 고려해 지난 4월 관련 자료를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이번 집단소송은 학교와 인근 교회에서 교직원과 학교 관리자들에 의해 수년간 신체적, 정서적, 성적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하며, 2천5백만 달러의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있다.

이 학교에서 근무했던 한 교목은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 주장이 “100% 사실”이라고 말했다.

소송에 이름이 오른 사람들은 이 학교와 사스카툰에 있는 그레이스 크리스천 학교(Grace Christian School)와 프린스 알버트(Prince Albert)에 있는 리젠트 크리스천 아카데미(Regent Christian Academy) 등 다른 두 곳에서도 일했는데, 주정부는 이 사람들이 9월 새학기에 학교에서 일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사스캐처원 교육부 장관 더스틴 던컨(Dustin Duncan)은 8월 11일 세 개의 기독교 학교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기 위해 독립 감독관을 임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주정부는 “마이크 월터(Mike Walter)가 레거시 크리스천 아카데미로, 데이브 덕센(Dave Derksen)이 그레이스 크리스천 스쿨에서 그리고 랜디 폭스(Randy Fox)가 리젠트 크리스천 아카데미를 감독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그들은 각각 매우 존경받는 전직 교육감 또는 부서장”이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감독관들의 역할은 학생들의 안전과 안녕을 보장하고,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학교의 교육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 외에도 감독관들은 직원 명단을 검토하여 적합한 직원들이 학교 내에서 계속해서 교수와 다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인지 결정하는 역할도 맡는다. 또한 적절하거나 필요한 변화에 대한 권고안을 마련하기 위해 학교의 정책, 과정, 역사 자료들을 검토한다.

더불어 이 학교들이 사스캐처원 교육과정을 가르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적어도 매달 교육부에 공식적인 보고서를 제공할 것이며, 앞으로 몇 달 동안 또는 필요에 따라 상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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