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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헤브론교회 창립 22주년 감사 및 임직 감사 예배 드려

밴쿠버 헤브론교회 창립 22주년 감사 및 임직 감사 예배 드려

밴쿠버 헤브론교회(송철웅 목사)는 지난 6일(주일) 창립 22주년을 맞이해 임직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번 임직 감사예배는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서북미노회 북부시찰회 주관으로 드렸으며 이번에 세워진 임직자는 장로 6명, 안수집사 4명, 권사 7명 총 17명의 임직자를 세웠다. 

예배는 송철웅 목사의 인도로 변상완 목사(예수소리교회)가 대표기도를 맡았으며 임건택 목사(노회장, 참빛교회)가 누가복음 9:57-62절 본문 “뒤돌아서지 않는 삶”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임 목사는 “헤브론교회 창립 22주년과 17명의 임직 감사예배를 드릴 수 있음에 서북미노회를 대표해서 축하를 드립니다. 오늘은 중직자와 성도로 주님을 따를 때 장애가 되는 것이 어떤 것이 있는지 성경에 나오는 3명에 대해서 말씀 드릴려고 합니다. 첫번째 사람은 주님을 따르다 치뤄야할 대가 때문에 뒤돌아선 사람입니다. 이 사람은 주님을 따르면 얻게 될 유익과 영광에 대해서만 생각하였지, 고난과 핍박을 감내하며 희생과 헌신이라는 대가를 치를 생각이 전혀 없었습니다.”

“두번째 사람은 주님을 따르기를 미루며 뒤돌아서는 사람입니다. 두번째 사람은 주님께서 나를 따르라고 부른 사람입니다. 본문에 보면 주님께서 나를 따르라고 하는데 이 사람은 ‘내 아버지 장사를 허락 하옵소서’라고 먼저 급한 일을 처리하고 따르겠다고 합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아직 부모의 임종을 기다리는것도 급하게 장례중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아직 일어나지 않는 일을 위하여 시간을 달라고 요청하는 것입니다. 나중에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면 조금 더 상황이 여유로워지면 그때 주님을 따르겠다고 얘기하는 것입니다. 이런 부분이 요즘 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는 습관적인 행태입니다.”

“마지막 세번쨰 사람은 자신의 목표에 혼동이 생겨 뒤돌아 선 사람입니다. 마지막 사람은 먼저 가족과 작별하고 와서 주님을 따르겠다고 합니다. 두번째 사람과 차이가 없는것으로 보이지만 세번째 사람은 ‘주여’ 내가 주를 따르겠나이다’만’은이라고 말하면서 이 말의 뉘앙스에는 내가 주님을 따르겠으나 ‘그렇지만’이라는 조건적인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이미 하나님 나라를 목표로 설정한 사람이 다시 이 세상을 돌아보게 되면 하나님 나라의 일을 제대로 수행할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두 마음을 품고 있다는 의미 입니다. 주님을 따르는 제자에게는 항상 희생과 헌신이라는 대가를 치를 준비가 필요하며 그 어떤 대가를 치르고서라도 주님을 따르는 삶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결단과 각오가 있어야 합니다. 또 이 결단과 각오는 미루지 않고 즉각적인 각오가 되어야 합니다. 또한 두 마음을 품지 않고 주님이 나의 삶의 주인이요 왕이라고 고백하며 따라야 합니다.”라고 말임직자들과 성도들에게 말씀을 전했다.  

다음 순서로 장로 장립식이 진행되었다. 송철웅 목사의 인도로 장립하는 장로의 서약과 교우들의 동의를 받은 후 공포 했다. 장립 장로 6명(강창화, 김대식, 류종성, 박용준, 이희용, 최권석)에게는 예복, 임직패와 성경책, 꽃다발을 전달했다. 장로 장립을 축하하기 위해 김종필 안수집사와 함소라 집사가 ‘내 영혼이 은총입어’를 특송으로 찬양했다.

이어 진행된 안수집사 4명(김종필, 이학중, 전용호, 정정우)의 안수집사 장립식이 진행되었다. 4명의 안수집사(김환, 임정묵, 조병연, 최경용)에게 서약과 교우들의 동의를 받은 후 안수식이 진행되었으며 안수집사들에게는 임직패와 성경책, 꽃다발이 전달되었다.

이어 권사로 취임하는 7명(강효정, 구혜진, 김정숙, 서자혁, 윤지선, 이승희, 현혜수)의 취임식이 이어졌다. 취임하는 권사들과 교우들에게 서약을 받고 공포를 한 후 취임하는 권사들에게 취임패와 꽃다발과 선물이 증정되었다. 이날 축하히기 위해 김니나(색소폰), 이한나 사모(피아노)가 특별연주로 찬양드렸다. 

새롭게 임직된 임직자들을 위해 이기석 목사(예수산길교회)가 임직받는 장로, 안수집사와 권사 그리고 성도들에게 각각 축사와 권면의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이 어려운 시대적 상황가운데서 많은 직분자를 세우시는 것이 하나님의 영광이고 은혜입니다. 오늘 세가지 말씀으로 권면을 드릴까 합니다. 첫번째는 성경이 말하는 직분자의 자격을 마땅히 갖추어 가시길 바랍니다. 디모데전,후서를 깊이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두번째로 직분자 안에서 먼저 화평함과 거룩함을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께서 임지자들을 세우실 때 일을 시키기 위한 노동자로 부른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사람들과 더 친밀하게 가까워지고 싶으셔서 부르십니다.”라고 축하와 권면을 전했다. 

이날 임직자를 대표해서 류종성 장로가 답사를 전했다.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하심으로 아름답게 세워져가는 헤브론교회가 창립22주년을 맞이한 뜻 깊은 날이며 몸 된 교회를 위해 헌신 할 일꾼을 세우는 기쁘고 감사한 날입니다.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거룩한 성령의 옷을 입고 이전의 우리가 아닌 달라질 우리를 기대하는 오늘이 생명의 날, 영광의 날, 축복의 날 입니다. 직분자 모두는 사랑과 겸손과 진리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성도들과 함께 교회를 더욱 은혜롭고 화목하고 건강한 교회로 부흥하고 성장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답사를 전했다. 

이어 임직자 전원이 ‘주님 내가 여기 있사오니’ 찬양곡으로 특송했다. 임직예배는 김한광 목사(주의 몸된 교회)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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