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한에 집 없는 사람들을 위해 교회를 일시적으로 개방해야 하는가?
언론기관인Castanet에서 조사한 설문에서 “혹한에 홈리스들을 위해 교회를 일시적으로 개방해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12,000명에 가까운 참여자들 중 63.7%가 개방해야 한다고 대답했으며, 그렇지 않다는 응답은 26%에 머물렀다. 최근 혹한에 노출된 주민들을 위한 대피소가 부족해지면서 지역사회의 문제에 교회가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한다는 요구가 반영된 결과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BC주 오카나간(Okanagan) 지역의 ‘South Okanagan Women in Need Society, 이하 SOWINS’는 “이번주에 기온이 내려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지역 사회가 모든 사람들을 따뜻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SOWINS는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집이 없는 주민들을 위해 새것 또는 부드럽고 따뜻한 담요를 찾고 있다.’고 게시했다.
올 겨울 기온이 떨어진 이후, ‘100 More Homes Penticton’은 BC Housing 및 지역 사회 기관과 협력하여 한파 동안 거처할 곳이 없는 거주자들에게 긴급 기상 대응(EWR) 대피소를 제공하고 있다.
EWR 대피소는 11월 내내 특정 날짜에 문을 열었으며, ‘100 More Homes Penticton’이 이전의 임시 대피소의 자리였지만, 앞으로 새로운 장소가 필요한 상황이다.
대피소의 운영은 개별 공동체와 협력 기관에 의해 결정된다. ‘100 More Homes’는 BC Housing 및 펜팅턴시와 협력하여 영하7도의 기온에서 펜팅턴의 EWR을 운영할 것으로 결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