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년 이야기] 희년의 예언자, 예레미야(4)
렘 32:13-15, “13.그들의 앞에서 바룩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14.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너는 이 증서 곧 봉인하고 봉인하지 않은 매매 증서를 가지고 토기에 담아 오랫동안 보존하게 하라 15.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사람이 이 땅에서 집과 밭과 포도원을 다시 사게 되리라 하셨다 하니라.”
예레미야는 바룩에게 봉인하고 봉인하지 않은 매매 증서 두 부를 토기에 담아 오랫동안 보존하게 했다. 그리고 15절에서 이 토지 거래 계약에 담긴 하나님의 뜻을 밝혔다. “사람이 이 땅에서 집과 밭과 포도원을 다시 사게 되리라.” 예레미야가 사촌의 토지를 되 사서 물러 준 것은, 앞으로 사람이 이 땅에서 집과 밭과 포도원을 다시 사게 될 것에 대한 예표였던 것이다. 여기서 예레미야의 토지 무르기가 앞으로 사람이 이 땅에서 토지를 다시 사게 될 것에 대한 대표적인 행동으로 나타난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예레미야가 가난한 사촌 형제의 토지 평등권을 회복시켜 주기 위해 토지를 물러준 행동의 의미는 단순히,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간 유다 백성들이 장차 다시 고토로 돌아오게 되어 이 땅에서 토지를 다시 사게 되리라는 것에 국한되지 않는다. 그런 의미를 넘어서 그것은 가난한 사람에게 토지 평등권이 회복되는 희년이 선포될 것이라는 의미까지 담고 있는 것이다. 곧 예레미야의 토지 무르기를 통해 그 가난한 사촌 형제에게 희년이 선포된 것처럼, 장차 이 땅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을 통해 가난한 사람들에게 희년이 선포될 것이라는 뜻이 담겨 있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예레미야가 알지 못하였으나 부르짖어 기도하면 보여주실 크고 은밀한 일이었다.
렘 33:1-3, “1.예레미야가 아직 시위대 뜰에 갇혀 있을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두 번째로 임하니라 이르시되 2.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여호와, 그의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이가 이와 같이 이르시도다 3.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여기서 여호와께서 행하시고 만드시며 성취하시는 일, 예레미야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은 무엇인가? 그것은 예루살렘 성이 파괴되고 유다가 멸망하는 일이 아니다. 그 일은 예레미야가 이미 알고 있다. 또 그것은 바벨론에 포로가 되어 끌려간 유다 백성이 돌아오는 일도 아니다. 그 일도 예레미야는 이미 알고 있다. 그럼 그 일은 무엇인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이다.
렘 33:14-16, “14.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대하여 일러 준 선한 말을 성취할 날이 이르리라 15.그 날 그 때에 내가 다윗에게서 한 공의로운 가지가 나게 하리니 그가 이 땅에 정의와 공의를 실행할 것이라 16.그 날에 유다가 구원을 받겠고 예루살렘이 안전히 살 것이며 이 성은 여호와는 우리의 의라는 이름을 얻으리라.”
하나님이 장차 다윗에게서 나게 하실 한 공의로운 가지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이 땅에 정의와 공의를 실행하실 것인데, 그 정의와 공의의 핵심은 바로 가난한 자에게 희년을 선포하시는 것이다. 예레미야의 토지 무르기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에 대한 예표인 것이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부르짖어 기도했을 것이다. 그리고 그 부르짖는 기도에 하나님이 응답하사 보여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도 가운데 보았을 것이다. 오늘날 그리스도인들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에 대한 예표의 삶을 산 예레미야처럼, 희년 정신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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