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칼럼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메시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라

[칼럼:교회를향한 하나님의 메시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라

승리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늘에 오르셔서 교회 공동체에게 다섯 가지 직분을 주셨습니다. 이 다섯 가지 직분은 서로 다른 역할을 하지만 성경적 섬김의 사역을 위해서 성도들을 준비시키는 것과,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세우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두 가지 목적을 통하여 사도 바울은 교회 공동체가 하나님의 아들을 믿고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서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해가는 최종적인 목표를 제시합니다.

(12) [이것은] 섬김의 일을 위해서 성도들을 준비시키고, 그리스도의 몸을 세워 (13)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아들을 믿고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서 그리스도의 충만하심의 장성한 분량에까지 도달하는 것입니다. (Translated by YG Kim)

예수 그리스도께서 교회 공동체에게 다섯 가지 직분을 주신 첫번째 목적은 섬김의 일을 위해서 성도들을 준비시키는 사역입니다(엡 4:12a). 우리들은 성경적 섬김을 어떻게 정의할 수 있습니까? 성경적 섬김이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랑에 근거해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행동입니다. 이러한 성경적 섬김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의 공동체가 되어진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메시지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 위에 세워진 교회 공동체는 그리스도의 사랑에 기초해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해야 합니다. 또한 성경적 섬김을 받은 성도들이 복음의 일꾼이 되어서 복음을 전하는 사역을 감당하도록 준비시키는 것이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선물을 받은 섬기는 자들의 역할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교회 공동체에게 다섯 가지 직분을 주신 두번째 목적은 성도가 서로 섬김으로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더욱 강하게 세우는 사역입니다(엡 4:12b).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더욱 강하게 세워가기 위해서 직분을 맡은 자들은 성도들의 믿음이 굳건해 지도록 섬겨야 합니다. 우리들은 바울이 강조하고 있는 삼위 하나님의 사역(엡 1:3-14)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삼위 하나님의 사역을 통하여 교회 공동체가 믿음 위에 굳건히 서는 모습은 하나님의 선택과 예정을 올바르게 깨닫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을 통하여 속량 곧 죄사함을 받은 성도들이 성령의 인치심과 보증 가운데에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공동체로 성장해 가는 것입니다.

이렇게 승리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다섯 가지 직분을 받은 자들이 교회 공동체를 섬기는 최종적인 목적은 성도들이 하나님의 아들을 믿고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서 그리스도의 충만하심의 장성한 분량에까지 도달하는 것입니다(엡 4:13).

성도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과 아는 것이 하나가 되는 것은 너무나도 소중합니다. 그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은 서로 상호 보안 작용을 하기 때문입니다.

만일 교회 공동체가 믿음을 강조하면서 믿음의 내재적 본질인 삼위 하나님의 사역 가운데에서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을 성도들에게 충분히 공급해 주지 못한다고 하면 어떠한 문제가 발생합니까? 믿음의 대상이 되어지는 삼위 하나님을 아는 지식의 부족으로 인하여 성도들은 믿음의 뿌리를 삼위 하나님께 깊이 내리지 못하고 삶 속에서 어려움이나 고난을 만나게 되면 믿음의 길에서 넘어지게 됩니다. 마치 예수님께서 비유로 말씀하신 네 가지 땅에 떨어진 씨앗 가운데에서 흙이 얕은 돌밭에 떨어진 씨앗처럼 뿌리를 내려 땅 속에서 영양분을 공급받지 못해서 마르게 되어집니다(막 4:5-6, 16-17).

그러므로 바울은 승리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교회 공동체에게 선물로 주신 다섯 가지 직분을 통하여 성도들이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서 구원에 이르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교회 공동체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역을 통하여 속량 곧 죄사함의 은혜를 경험한 공동체입니다. 그러므로 교회 공동체는 지속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건을 믿음으로 우리가 죄 용서함을 받았고,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삼일 만에 죽음에서 일으키신 부활의 사건을 믿음으로 우리가 의롭게 되어졌다는 사실을 선포해야 합니다(롬 4:25). 이러한 신앙 고백 위에 교회 공동체의 구성원들은 예수님을 주(Lord)로 시인하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에 이르게 됩니다(롬 10:9).

그러면 교회 공동체가 그리스도를 믿는 것과 아는 것에 하나가 되었을 때에 어떠한 결과를 가져옵니까? 바울은 성도들이 그리스도를 믿고 아는 일에 하나가 되었을 때에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하여서 그리스도의 충만하심의 장성한 분량에까지 도달하게 된다고 강조합니다.

바울이 언급하고 있는 그리스도의 충만하심의 장성한 분량이란 그리스도를 아는 것과 믿은 것이 하나가 되어서 하나님의 유일하신 구원 계획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입체적 사랑을 온전히 깨닫고 성경적 섬김을 실천하는 모습입니다(엡 3:18-19).

우리 모두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과 아는 것에 하나가 되어서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함께 나누기>

  1. 우리들은 교회 공동체 안에서 섬김의 사역을 할 때에 어떠한 모습으로 섬기고 있습니까? 성경적 섬김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근거해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행동이라고 정의하면 우리들은 성경적 섬김의 기초가 되어지는 하나님의 사랑을 올바르게 깨달아야 교회 공동체를 올바르게 섬길 수 있습니다. 우리들의 모습은 어떠합니까? 또한 우리들의 섬김을 통하여 섬김의 사역을 감당할 성도들을 준비시키고 있습니까?
  1. 성도가 교회 공동체 안에서 섬김의 사역을 감당하는 목적은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가 믿음 위에 더욱 굳건하게 서기 위함입니다. 그러므로 교회 공동체는 섬김의 사역자를 세울 때에 섬김의 기초가 되어지는 신앙 교육을 선행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성경적 섬김의 기초가 삼위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 교회 공동체는 섬김의 사역자를 세울 때에 믿음의 교육을 먼저 선행하고 있습니까? 이렇게 신앙 교육을 먼저 선행하였을 때에 성경적 섬김은 어떠한 결과를 보여줍니까?
  1. 성경적 섬김의 최종적인 목적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과 아는 것이 하나가 되어서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행위로서 교회에 모여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과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것에 노력하고 있는 모습과 마찬가지로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충만해지도록 어떠한 노력들을 하고 있습니까?

김윤규 목사 (토론토 쉴만한물가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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