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칼럼김치남 목사의 하나님의 교육명령 자녀를 바꾸는 것은 부모이다

[칼럼:하나님의 교육명령] 자녀를 바꾸는 것은 부모이다

자녀를 바꾸는 것은 부모이다

  “교회 교육의 문제는 교육 프로그램에 있지 않고, 그 교육을 떠받치는 패러다임이나 모델에 있다” 존 웨스터호프.”교회 교육의 문제는 교육 프로그램에 있지 않고, 그 교육을 떠받치는 패러다임이나 모델에 있다”(존 웨스터호프).

  교회 교육은 출석률에 급급하여 앞으로도 새로운 프로그램을 고안해내는 데만 열을 올릴 것인가? 자녀 세대를 성숙한 그리스도의 제자로 자라게 하는 길은 없을까? 

교회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 

  첫째, 교회 교육은 “다음세대” 중심이 아니라 “부모” 중심의 교육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 우리는 다음 세대를 교육의 중심에 두었다. 그리고 청소년들은 그들의 또래집단으로 분리시키는 주일학교로는 그들을 성숙한 그리스도의 제자로 성장시킬 수 없다. 이제 교회 교육은 전문 청소년 사역자를 고용하여 최첨단 문화의 옷을 입은 프로그램을 앞다투어 도입하는 전통적인 방식을 버려야 한다. 부모가 소외되는 결과를 가져왔고, 이러한 교육은 사탄의 속임수 이다. 그 대신 미성숙한 부모들을 훈련하고, 문제 투성이의 불신 가정의 아이들을 돕기 위해 교회가 또 하나의 가정이 되어 “부모”중심의 교육으로 “자녀”를 위하는 패러다임으로 전환해야 한다.

  둘째, “주일” 중심에서 “주중”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 일주일(168 시간)에 주일 한 시간(1/168)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부모와 세대 간의 영향력은 주중에 집중되어 있다. 우리는 자녀들과 함께 살아가는 일상의 시간, 순간, 사건과 경험을 통해 부모가 자녀를 그리스도의 제자로 자라도록(신명기 6:7 when thou sittest in thine house, and when thou walkest by the way, and when thou liest down, and when thou risest up) ‘네 때(집에 앉았을 때, 길을 갈 때, 누워 있을 때, 일어날 때)’를 통해 한 시간 이상 늘리기를 고민해야 한다. 그러므로 자녀를 바꾸는 건 청소년 전문 사역자가 아니라 부모이다. 

세대 간 제자훈련

  교회 전체가 체질을 개선하지 않는 한, 청소년 사역의 미래는 없다. 인식의 전환만이 거센 세속주의의 물결 속에서 청소년들이 그리스도의 성숙한 제자로 살아남을 수 있게 한다. 청소년 전문 사역자도 부모를 중심에 두고 서로가 부모의 마음을 공감하여 좋은 관계성으로 전환하는 것이 필수이다. 

  “세대간 제자훈련”이란 주님의 방식을 따르는 것이다. 주님께서 제자로 삼으신 자들을 일상의 시간, 순간, 사건을 통해 제자로 자라나게 하신 것처럼, 부모가 자녀를 제자로 삼으면서 일상의 시간, 순간, 사건을 충분히 활용하는 것이다. 이것은 청소년 전문 사역자가 할 수 없는 영역이다. 부모는 누구나 일상을 통해 자녀를 첫 제자로 삼는 교사이고, 선교사이다. 교육은 누구의 책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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