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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단상] 서로 돌보며 협력하기_고린도전서 12:14~25_드리머스교회 홍재명 목사

고린도전서 12:14~25 서로 돌보며 협력하기

드리머스교회 홍재명 목사

우리의 몸은 여러 지체들이 하나의 몸을 이루고 있습니다. 팔, 다리, 목 등 눈에 보이는 굵직한 신체도 있고, 눈에 보이지 않지만 우리 속 장기들도 자기 자리를 지키며 그 일들을 잘 이뤄 나가고 있습니다. 저는 코털의 기능을 검색해 본 적이 있습니다. 저는 코털이 하는 역할이 생각보다 중요해서 깜짝 놀란 적이 있습니다. 사람은 하루에 1만 리터 이상의 공기를 들이마신다고 합니다. 당연히 공기 속에는 각종 먼지나 세균, 바이러스나 곰팡이가 석여 있을 수 있죠. 코털은 각종 먼지나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가 몸 속에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는 1차 필터라고 합니다. 그래서 일까요? 어떤 사람들은 코털이 우리가 가진 신체 중 가장 중요하다는 말도 합니다. 만약 그것이 없었다면 모든 사람이 다 알레르기성 비염과 축농증을 달고 살 것이라는 말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삐쳐 나온 코털은 사람들에게 혐오감을 주기도 합니다. 사람이 건강을 유지하는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는 신체이면서도 자기의 역량만큼 그 대우를 받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가장 필요한 필터의 역할을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미용상 좋지 못한 인상을 남기며 그 역할을 존중 받지 못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이처럼, 경우에 따라 우리에게 꼭 필요한 부위로 인식되지만 ‘꼭 이런 것도 있어야 해?’라며 고개를 기웃거리게 만드는 신체 부위도 존재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몸에 존재하는 신체 중 어느 하나도 쓸모 없는 것이 없음을 우리는 너무도 잘 알지요.

하나님께서도 자신의 교회를 몸에 비유하십니다. 그리고 그 몸을 유지하시기 위해 여러 사람들로 채우셨다고 하십니다. 그 지체들은 우리들 이고요. 마치 한 몸이 여러 신체들로 이루어지는 것처럼 하나님의 교회도 여러 지체들 즉 성도로 이루어집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에게 예수님 때문에 발생한 새로운 생명을 주셨고 한 성령으로 각자에게 각각의 은사를 허락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각지에 흩어져 있던 성도들을 불러 모아 한 교회를 이루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필요하지 않은 것이 하나 없는 곳이 곧 교회입니다. 한 성령님으로부터 각자에게 주어진 은사가 잘 활용되어 사역 즉 하나님의 일을 해 내는 곳도 바로 교회입니다. 따라서 오늘 말씀은 다른 은사를 가진 사람들이 모인 하나의 교회에 대해 보고자 합니다. 

자 첫번째로 보고 싶은 것은 ‘하나님이 그 원하시는 대로 지체를 각각 몸에 두셨다’는 것입니다. 18절입니다. “그러나 이제 하나님이 그 원하시는 대로 지체를 각각 몸에 두셨으니” “But in fact God has arranged the parts in the body, every one of them, just as he wanted them to be.” 이 말씀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 지체를 그 몸에 두신 분이 하나님이시고 그가 원하셔서 그 지체를 각각 그 몸에 두셨다는 것입니다. 즉 우리 몸에 중복되는 것이 하나 없이 각자가 감당해야 할 임무가 있는 것으로 들립니다. 한 번 우리의 몸을 생각해 봅시다. 일단 머리에서 생각이 끝나면 그 일을 하기에 적합한 신체 부위에 그 명령이 전달됩니다. 다리는 머리가 지시한 방향을 향해 움직이기 시작하고 손은 그 일을 하기에 적합한 도구를 집어 듭니다. 그리고 잔 근육들은 발과 팔이 잘 움직일 수 있도록 지원을 합니다. 또한 입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말을 전달하고 코는 사람의 움직임에 꼭 필요한 공기를 흡입합니다. 우리 속 장기들도 봅시다. 어떤 장기들은 우리가 먹은 음식물 중 영양분을 뽑아 각 몸으로 보내 불태워 체력으로 만들어 줍니다. 한쪽에선 다 처리되고 남은 음식물 잔해를 밖으로 밀어내기도 합니다. 눈에 보이진 않지만 하나의 일을 진행할 수 있는 최고의 상태를 만들어 내려고 각 장기들이 최선을 다합니다. 각각이긴 하지만 각 신체들이 완전한 연합과 협력과 지원을 이루며 일을 진행시켜 나갑니다. 모두가 같은 지체는 아니지만 각자의 역할을 다할 때 완전한 연합이 이뤄집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죠. 그 누군가가 교회의 다리, 손, 입, 코, 눈, 심장, 대장, 소장, 이빨, 코털 등의 역할을 감당합니다. 한 몸을 이루는 각각의 신체가 각자의 기능을 가진 것처럼 성도들도 성령님으로부터 받은 각각의 은사를 잘 사용하여 사역, 즉 하나님의 일을 해 나갑니다. 내 것을 남에게 강요하지 않고 또한 남의 것과 나를 비교하지 않으면서 자신이 할 수 있는 고유한 일들을 묵묵히 해 나가갑니다. 말 그대로 완전한 연합과 협력과 지원을 이루며 하나님께서 그 교회 맡긴 사명을 이뤄 나갑니다. 

그러나 여기서 위험성 있는 한 가지를 보고 싶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받은 각자의 은사가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이들은 ‘내 것이 쓰임이나 받겠어?’라며 그것을 묵혀 두기를 택합니다. 그렇게 될 때 그것에 적합하지 않은 은사를 가진 사람들이 그 일까지 감당하느라 허우적대고 결국은 일이 터져 버리고 맙니다. 예를 들면 췌장은 우리 몸 중 굉장히 중요한 일을 감당합니다. 당뇨와 직결되는 인슐린을 생산하고 공급하는 역할과 남은 탄수화물을 소화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췌장을 혹사시키는 것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바로 ‘적게 씹는 습관’입니다. 우리가 먹는 탄수화물을 분해하기 위해서는 ‘아밀라아제’라는 분해요소가 필요한데 이 분해요소는 주로 씹을 때 생기는 침에 속해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적게 씹고 음식을 빨리 넘겨 버리면 탄수화물을 소화시킬 수 있는 충분한 분해요소가 만들어 지지 않습니다. 바로 다음 기관인 췌장은 제대로 생성되지 않은 분해 요소의 역할까지 담당해야 하기에 과부하가 걸립니다. 자신이 해야 할 일 외에 과중한 일이 얹혀진다는 것이지요. 이런 일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시간이 지날 수록 췌장은 병에 들고 말 것입니다. 각 몸의 지체들이 자신이 해야 할 일들을 충분히 해 줄 때 완전한 몸 상태를 이룰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교회 또한 각자가 가진 은사를 묻어 두고 사용하지 않을 때 다른 사람이 여러 일을 감당하느라 혹사를 당하게 됩니다. 그 임무에 꼭 맞는 은사를 가진 사람의 부재로 발행하는 병듦이 오게 되겠죠. 오히려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그 일을 소홀히 여기지 않고 앞장서서 애쓰는 모든 성도의 지원과 헌신으로 건강한 교회가 유지됩니다. 따라서 자신의 은사를 내놓고 ‘저는 이런 것을 잘합니다. 저는 이런 일들을 좋아합니다.’ 라며 자신의 은사를 공유하는 교회, 각자가 가진 은사가 활용되도록 적절한 장을 만들어 주는 교회가 좋은 교회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가 은사를 꺼내 놓고 같이 사용하자고 외쳐야 합니다. 또 그 은사들을 하나로 합쳐 멋진 하모니로 만들어 낼 수 있는 리더들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그런 멋진 교회를 우리 모두가 함께 꿈꿔 봅시다. 

두번째로 보고싶은 것은 ‘각자의 은사가 한 성령님에 의해 주어졌을지라도 그 안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마도 성령에 충만하지 못할 때  혹은 사탄의 유혹을 받아 믿음이 흔들릴 때 생길 수 있는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어쨌든 그 문제의 핵심은 이렇습니다. 21절입니다. “눈이 손 더러 내가 너를 쓸 데가 없다 하거나 또한 머리가 발 더러 내가 너를 쓸 데가 없다 하지 못하리라” “The eye cannot say to the hand, “I don’t need you!” And the head cannot say to the feet, “I don’t need you!” 이 성경 구절은 ‘내 은사가 네 것보다 크거든!’이라는 우월의식과 그 반대편에 있는 패배의식의 발현을 말합니다. 이는 교회 안에서 자신이 맡은 임무가 가장 고귀한 일이고, 다른 사람이 맡은 일들은 자신의 일 보다 조금 더 하등한 것처럼 여길 수 있음을 뜻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은사의 순위를 마음대로 정해 놓고 보다 중요한 일을 하는 사람과 효력이 미미한 일을 하는 사람을 구분하는 불상사를 낳을 수 있다는 경고를 합니다. 조금 전에도 보았듯 교회가 감당해야 할 임무를 맡기신 분께서 하나님이시고 한 성령 안에서 그의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셨습니다. 우리가 가진 은사는 우리의 공로를 인정받아 얻은 상장이 아닙니다. 우리에겐 그것들을 받을 만한 그 어떤 조건도 갖추지 못했음에도 하나님께서 선물로 그것을 주신 것이지요. 고린도 전서 12장 11절 말씀을 현대인의 성경은 ‘이 모든 것이 같은 한 성령님이 하시는 일입니다. 성령님은 자기가 원하시는 대로 각 사람에게 이런 은혜의 선물을 나누어 주십니다.’고 번역했습니다. 은사가 곧 선물이라고 합니다. 선물 아시죠? 선물을 주는 사람은 이미 있는 선물을 또 주지 않아요. 그에게 없는 그러나 그 사람에게 꼭 필요하다고 여기는 선물을 주는 것이지요. 더구나 하나님께서는 한 교회를 이루게 하기 위해 같은 종류의 은사자를 모이게 한 것이 아니라 각기 다른 은사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서 서로의 부족을 채울 수 있도록 잘 디자인 하셨습니다. 따라서 ‘나는 이 것을 할 줄 아는데 저 사람은 왜 못해? 라는 말은 맞지 않습니다. 저 사람에게 이렇고 저런 일을 맡기시려고 우리 교회에 보내 주신 거구나! 저 사람이 없었으면 어쩔 뻔?’ 이런 말이 더 어울립니다. 

우리의 신체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은 어디일까요? 아마도 가장 중요한 것을 따지기 위해서 그것이 얼마나 잘 보호되어 있는가를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일단은 제일 중요하게 보호된 부위가 뇌가 아닐까요? 뇌는 머리뼈라는 단단한 금고가 사방팔방 뇌를 둘러 싸고 있지요. 하나님께서는 기억을 보관하는 두부 같은 부드러운 뇌를 보호하기 위해 가장 강력한 금고를 두르신 것 같습니다. 또한 심장이나 폐 같은 내장기관의 경우도 갈비뼈가 등부터 나와 앞쪽까지 촘촘히 채우고 있습니다. 물론 머리뼈처럼 완벽하게 빈틈없이 둘러싸여 있지는 않지만 나름대로 안전한 뼈의 지원을 받고 있지요. 또한 위장과 대장도 갈비뼈로 일부 보호받습니다. 반면에 팔다리는 뼈가 가장 가운데 들어가 있어 오히려 팔다리 근육이 그 뼈를 둘러 싸고 있는 양상입니다. 따라서 이런 몸의 구조를 근거를 중요 장기를 배열한다면 뇌 – 심장, 폐 – 소화기 – 팔다리 순으로 될 수 있겠네요. 팔다리가 들으면 기분이 나쁠지 모르지만 보호 장치 구성을 중심으로 생각해 보면 그래 보입니다. 이런 구조를 두고 생각해 봅시다. 뇌가 심장 더러 ‘너는 전혀 쓸떼가 없어’라고 하던지, 심장이 소화기 더러 ‘너는 정말 하찮은 존재야’라고 하던지, 또 소화기가 팔다리 더러 ‘너는 아무런 쓸모가 없는 폐물이야’라고 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또한 뇌와 심장과 폐와 소화기가 쓸모없어 보이는 뼈들에게 ‘움직이지도 못하고 특별히 잘 할 줄 아는 것도 없이 자리나 지키고 있는 청승 같은 존재’라고 멸시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그런데 정말 그럴까요? 속 장기들을 둘러싼 뼈들을 보십시오. 그 안에 있는 장기들을 보십시오. 정말로 약하기 그지없습니다. 손대면 톡 하고 터질 것만 같은 두부와 같이 연약합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같은 그 뼈들은 장기들을 지키기 위해 위험 자신이 부숴지면서까지 위험과 맞섭니다. 그렇게 상처를 입었으면서도 또 그 장기들을 지켜내기 위해 가골과 신생골의 과정을 겪으며 다시 단단함을 유지합니다. 뼈가 없으면 뇌나 심장은 금방이라도 상처를 입을 겁니다.뼈들은 뇌, 심장, 간 등 각기 장기들이 상처받지 않고 그 역할을 감당하게 하려고 자신을 혹사 시키며 지켜 냅니다. 다른 장기들이 안전하게 열심히 일을 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뼈들의 희생과 보호 덕분입니다. 뇌를 둘러싼 두개골이 없이는, 심장과 중요한 장기들을 둘러싼 갈비뼈가 없이는 그 장기들이 제 역할을 할 수 없습니다. 

다르게 말하자면 일은 잘해 내지만 상처에 취약한 사람들을 지키게 하기위해 우직하게 항상 그 자리를 지키는 뼈와 같은 지체를 옆에 붙이셨을 수 있습니다. 평소에 미련하다고 놀리던 그 존재가 사실은 자신을 지켜주는 우직한 뼈와 같은 존재일수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주 가까운 곳에 뇌와 같은 성도, 두개골과 같은 성도를 붙여 주십니다. 서로 협력하여 일을 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지요. 나와 제일 가까운 곳에 내가 가장 싫어하는 스타일의 사람이 앉아 있을 수도 있습니다. 얼핏 보면 이것 때문에 짜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이것은 축복입니다. 옆을 한 번 보세요? 그 사람하고 잘 맞나요? 그 사람의 일하는 스타일, 말투, 행동 어느 하나 나하고 맞지 않아 불평이 끊이지 않았다면 지금 이 자리에서 한 번 더 생각해 봅시다. ‘나를 가장 잘 아시고, 내게 가장 약한 것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나의 부족을 채워 주시기 위해 내게 가장 필요한 사람을 붙여 주셨다. 이 얼마나 감사하고 기뻐할 일인가? 그래서 나는 오늘도 감사하고 기뻐한다.’ 이렇게 외칠 수 있기를 소망해 봅니다. 

그래서 22절부터 25절은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현대인의 성경으로 볼까요. “몸 가운데 약해 보이는 지체가 오히려 더 필요합니다. 우리는 몸 가운데서 별로 중요하게 생각되지 않는 부분을 더욱 중요하게 여기고 또 별로 아름답지 못할 부분을 더욱 아름답게 꾸밉니다. 그러나 아름다운 부분에 대해서는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하찮은 부분을 더욱 귀하게 여겨 몸의 조화를 이루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몸 안에 분열이 없이 모든 지체가 서로 도와 나갈 수 있게 하신 것입니다.” “On the contrary, those parts of the body that seem to be weaker are indispensable, and the parts that we think are less honorable we treat with special honor. And the parts that are unpresentable are treated with special modesty, while our presentable parts need no special treatment. But God has combined the members of the body and has given greater honor to the parts that lacked it, so that there should be no division in the body, but that its parts should have equal concern for each other.

조금 덜 돋보이는 지체들을 치켜 세워주고 그들의 공로를 인정해 주는 것, 내가 하는 일이 최고라며 모든 명예를 다 받으려고 애쓰지 않고 서로 서로의 은사를 존중하고 사랑하며 치켜 세워주는 곳이 바로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나와 다른 은사를 가진 사람이 내 옆에 있다는 것을 당연한 일로 특별히 무엇을 하지 않아도 그냥 자신의 곁에 있어 주는 것만으로도 축복이라고 여길 수 있는 곳도 바로 교회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내 옆에 있어줘서 너무 고맙습니다. 당신 때문에 제가 빛이 납니다.’ 이렇게요. 서로를 존중할 때, 서로가 가진 은사를 배려할 때 교회는 더욱 교회다운 빛이 날 수 있습니다. 

말씀을 맺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두 가지를 보았습니다. 첫째, 하나님은 각자에게 은사를 주셨고 그들을 모아 한 교회를 이루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드림을 소유한 드리머스’가 되기 위해 ‘드리머스교회’로 이름을 지었습니다. 포트코퀴틀람을 향한 하나님의 드림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힘이 하나로 합쳐질 때 가능합니다. 하나님께서 각 성도들에게 선물로 준 그 은사들을 기꺼이 내 놓을 때, 그리고 그 은사들이 하나의 힘으로 합쳐 질 때 하나님의 드림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제 것도 쓰임 받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기꺼이 내어 놓아 볼께요. 함께 합시다.’라는 자발적 참여가 있는 멋진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둘째 서로가 가진 은사를 존중하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내가 가진 것을 자랑하지 않고 또한 타인이 가진 은사를 업신여기지 않고 교회, 서로 협력하라고 주신 하나님의 뜻을 잘 이해하는 교회, 서로가 가진 은사들이 기가 막히게 협력 되어 지는 그런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또한 저와 리더들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각 성도가 가진 은사를 잘 파악하여 함께 협력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하게 해 달라고 기도해 주십시오. 우리 드리머스교회의 개척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드림을 잘 파악하고 그 드림을 이뤄가는 드리머스로 우뚝 설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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