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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단상]우리가 믿는 하나님: 운명을 바꾸시는 하나님 (고전 15:9-10; 시 51:10-17)_허천회 목사(토론토 말씀의 교회)

우리가 믿는 하나님: 운명을 바꾸시는 하나님 (고전 15:9-10; 시 51:10-17)

허천회 목사(토론토 말씀의 교회)

우리는 2024년이 시작되는 신년예배에서 우리가 어떤 하나님을 믿는지 확실히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그 믿음대로 살아갈 때 하나님의 은혜와 역사가 우리의 삶 가운데 이루어질 것이다. 

첫째, 창조자 하나님, 구원자 하나님. 

구원받았다고 하는 것은 곧 우리 안에 새로운 창조가 일어났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창조자 하나님이며 동시에 구원자 하나님이다. 그런 의미에서 구원받은 자는 창조자로, 생산자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토록 하나님을 잘 믿던 다윗도 결국 죄를 짓고 죽음과도 같은 어둠과 나락에 떨어져 있었다. 하지만 그는 신음하면서 역시 구원자 하나님께 모든 것을 새로 창조해달라고 기도한다. 

시편 51: 10-17을 보자: 

10.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을 새롭게 하소서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내게 회복시켜 주시고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서그리하면 내가 범죄자에게 주의 도를 가르치리니 인들이 주께 돌아오리이다하나님이여 나의 구원의 하나님이여 피 흘린 에서 나를 건지소서 내 혀가 주의 의를 높이 노래하리이다주여 내 입술을 열어 주소서 내 입이 주를 찬송하여 전파하리이다 
 주께서는 제사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나니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드렸을 것이라 주는 번제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나이다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하지 아니하시리이다

다윗은 결국 죽음과도 같은 죄와 아픔을 치료받고, 죽을 때까지 하나님의 사명을 잘 감당하고 부르심을 받았다. 현실의 삶 가운데 아무리 어려워도 차영지들은 하나님의 창조와 구원을 믿으며 간구해야 할 것이다.  

둘째, 운명을 바꾸시는 하나님

우리가 어느 가정에서 어떻게 태어났고, 그 후 살아온 삶의 과정이 현재의 모습이 되고 운명이 되는 듯하다. 하지만 하나님을 믿는 순간 변화와 새 창조가 일어날 수 있다. 즉 어떻게 태어났고,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왔든 모두 잊어버리고, 오직 하나님을 믿으면 하나님은 우리의 운명을 바꿔 주시는 분이다. 삶이 너무 힘들면 차라리 운명론이나 숙명론을 믿으며 사는 것이 더 편할 때도 있다. 하지만 운명론자나 숙명론자에게는 아무 역사도 일어나지 않는다. 그들에게 가장 선한 것은 그 속에서 그렇게 사는 것일 것이다. 

사도 바울은 20대 중반에 완전히 새로운 창조를 체험했고, 그 이후로 그의 삶은 철저히 하나님의 구원과 창조를 이루는 삶으로 변했다. 그런 의미에서 그는 다음과 같이 고백했다 (고후 5: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Therefore, if anyone is in Christ, he is a new creation; the old has gone, the new has come!)

그런 의미에서 사도 바울은 다음과 같이 고백했던 것이다: 

나는 사도 중에 가장 작은 자라 나는 하나님의 교회를 박해하였으므로 사도라 칭함 받기를 감당하지 못할 자니라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전 15:9-10)

운명이 바뀌는 체험을 했고, 그의 삶과 죽음이 되었다. 예수님을 만났기 때문에 그러한 역사가 일어났던 것인데 사실 바울 자신도 상상하지 못했던 일이 자신에게 일어나면서 그는 자연스럽게 온 세상에 복음을 전하는 사도가 되었던 것이다. 하나님을 믿고, 예수님을 영접한 모든 사람에게는 운명이 바뀌는 역사가 일어난다. 그러므로 부모들이나 조상 상관하지 말고 예수 믿으라고 하는 것이다. 이제 끊어내야 한다. 운명이 바뀌는 역사는 오늘날도 인간의 삶 가운데 계속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셋째, 대를 이어 복 주시는 하나님

신 5:6-10에서 말씀하셨다.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네 하나님 여호와라 (“I am the LORD your God, who brought you out of Egypt, out of the land of slavery).

나 외에는 다른 들을 네게 두지 말지니라 (“You shall have no other gods before me).

너는 자기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에 있는 것이나 밑  속에 있는 것의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며 (“You shall not make for yourself an idol in the form of anything in heaven above or on the earth beneath or in the waters below).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네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You shall not bow down to them or worship them; for I, the LORD your God, am a jealous God, punishing the children for the sin of the fathers to the third and fourth generation of those who hate me)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but showing love to a thousand generations of those who love me and keep my commandments).

매우 안타까운 것 중 하나가 축복이 한 세대에 끝나고 다음 세대로 이어지지 못하는 것이다. 구원받은 사람들이, 축복받은 사람들이, 먼저 믿은 사람들이 무지하고, 안일하고, 타락했기 때문이다. 차영지들이 믿는 하나님은 천대까지 복 주시는 하나님이다. 하나님의 역사를 단절시키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된다. 천대까지 복주시는 하나님을 가정에서, 교회애서 선포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1년이라는 또 하나의 은혜와 축복을 주셨다. 이제 우리에게 주어진 이 은혜와 축복의 시기를 살아가면서, 창조자이며 구원자이신 하나님, 운명을 바꾸시는 하나님, 대를 이어 복주시는 하나님을 믿으면 반드시 믿음으로 승리할 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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