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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에 울려 퍼진 ‘대한독립만세’

밴쿠버에 울려 퍼진 ‘대한독립만세’

지난 3월5일 토요일, 노스쇼어 아름다운교회(이인한 목사)에서 운영하는 아름다운 한글학교에서는 대한민국의 104주년 삼일절을 맞이하여 삼일절 특강을 진행하였다. 

이 날 수업은, “대한이살았다” 뮤직비디오 감상으로 시작했다. “대한이살았다”는 일제당시 서대문형무소에 수감되었던 한 여성독립투사의 글에, 정재일 작곡가가 곡을 붙여 박정현 가수와 김연아 선수가 함께 서대문형무소 현장에서 부른 노래로, 이를 통해 학생들은 일제강점기 우리 민족의 아픔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어서 1919년 있었던 삼일만세운동의 전개를 간략히 살펴보고, 16세의 나이에 전국적 만세운동을 주도했던 유관순 열사에 대해 배우는 시간이 진행되었다. 배운 내용들을 토대로 삼일절이 어떤 날이며, 현재의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지를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활동으로, 학생들은 건곤감리 스티커를 제자리에 붙여서 태극기 바람개비를 만들었습니다. 모두 함께 태극기 바람개비를 높이 들고 “대한독립만세!” 삼창을 하며 1919년 그날의 삼일만세운동을 재현해 보았다.

 2023년의 캐나다에서 울려퍼진 “대한독립만세!”. 이날의 작은 외침을 통해, 삼일절을 대한독립이 선언된 날로 분명하게 기억하는 우리 한인 어린이들이 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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