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교계뉴스캐나다Calgary 교회 시설 훼손 이유는 교회에 대한 배신감 때문

Calgary 교회 시설 훼손 이유는 교회에 대한 배신감 때문

Calgary 교회 시설 훼손 이유는 교회에 대한 배신감 때문

원주민 기숙학교 무덤이 발견된 후 하루 만에 캘거리 교회 네 곳에 붉은 페인트를 던진 용의자 세바스티안 로드리게스-후에르타(Sebastian Rodriguez-Huerta)가 3개월의 징역형과 9개월의 보호 관찰기간을 조건부로 선고받았다. 

그는 베네수엘라 원주민 출신인 그는 이 사건에 대해 “가톨릭 시스템에서 보냈던 기억의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진술문에서는 “이번 기물 파손은 가톨릭 교회에서 자란 그의 어린 시절, 그가 마치 속은 것처럼 느낀 것과 기숙학교에서의 묘지 발견과 원주민 공동체에 대한 지원에 대한 그의 분노가 동기에 반영되었다.”고 전했다. 

2021년 6월 30일 182구의 이름 없는 무덤이 발견된 다음날, 로드리게스-후에르타는 캘거리 벨트라인과 그 주변의 4개 교회의 문, 간판 그리고 예수상에 붉은 페인트를 뿌렸다.

한 달 이상 지난 후, 한 형사가 이번 사건과 관련 없는 문제로 캘거리 법원 청사에 있는 동안 ‘Black Lives Matter’ 시위 현장에서 한 무리의 사람들과 함께 있는 로드리게스-후에르타를 발견했다.

그 형사는 교회 현장에서 수집한 보안 카메라 영상에서 본 로드리게스-후에르타를 기억하고는 사진을 찍었다. 법원에서 찍은 사진을 검토한 후, 경찰은 로드리게스-후에르타가 보안 영상에서와 같은 가방을 메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수색 과정에서 경찰은 로드리게스-후에르타의 침실에서 붉은 페인트가 묻은 검은색 반바지와 그가 들고 있던 베이지색 가방을 압수했다.

그는 지난 9월 14일에 체포되었고 자신의 범행을 경찰에 자백했다. 그는 베네수엘라에서 자랐으며 10대 때 캐나다로 왔다.

그의 변호사가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법원은 올해초 그의 유죄를 판결했고 변호사는 조건부 석방을 요청했다. 또한 항소 제기에 대해 배제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사진출처_ Court exhibit

spot_img

최신 뉴스

인기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