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교계뉴스캐나다아프리카 선교사 가족 수련회 기금 마련을 위한 재능 기부 코칭 세미나  

아프리카 선교사 가족 수련회 기금 마련을 위한 재능 기부 코칭 세미나  

아프리카 선교사 가족 수련회 기금 마련을 위한 재능 기부 코칭 세미나  

나 스스로가 사역의 어려움에 부딪혀 막막함을 느끼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새롭고 산 길처럼 느껴지는 코칭을 만나게 하셨습니다. 나라고 하는 사람은 누군가에게 좋은 길, 올바른 길을 제시해 줄 수 있는 사람이 아닌데…하는 깊은 고민과 한계 속에서 함께 대화하기 원하여 다가오는 성도들을 피해 다니기도 했던 나에게 코칭은 더 이상 네가 그들에게 좋은 걸 제시하지 않아도 괜찮아 하고 관계의 자유를 가져다 준 너무나도 좋은 도구였습니다. 코칭은 대화 상대에게 답을 주는 것이 아닌 성령께서 그 안에서 알게 하신다를 전제로 스스로 답을 찾아가도록 질문을 통해 돕는 자의 역할을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사역의 현장에서 나와 같은 고민으로 힘들어 하는 사역자들이 있을까 싶어 자연스럽게 내가 만난 코칭을 세계에 흩어져 계신 선교사, 사역자 특별히 여성 사역자들과 나누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일대일 코칭 대화를 하는 동안 선교지에서 그들의 형편과 사정, 마음을 알게 되며 어떻게 내가 할 수 있는 영역에서 위로 할 수 있을까 격려할 수 있을까를 자연스럽게 고민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코칭을 통해 자기의 이해가 커지다 보니 하나님께서 자신을 향해 어떤 선하신 계획이 있는지 깨닫게 되고 치유와 회복이 일어나는 현장을 많이 보게 된 것 같습니다. 이런 면에서는 코칭이 복음은 아닌데 복음 같은 기쁨이 있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코칭 대화를 통해 결국 하나님 형상으로의 회복을 일으킬 수 있도록 돕는 대화를 하는 일이기 때문이지요. 그렇게 치유와 회복을 맛본 사역자들이 크리스천 코치가 되었고 본인이 어려움에서 빠져나오고 보니 또 다른 누군가를 돕고자 하는 열망을 자연스럽게 품게 되고 코치로서의 지속적인 성장과 기여하고자 하는 귀한 마음을 꺼트리지 않고 어떻게 더 불일 듯 일으킬 수 있을까, 그 분들께 자신감과 연결시킬 수 있을까 고민이 자연스럽게 찾아왔을 때 2024년 아프리카 선교사 수련회를 섬길 기회를 만났고 이번에는 혼자가 아닌 코치들과 함께 성장할 기회로 삼아야겠다는 마음으로 동행 코치 모집을 시도했고 그렇게 자발적으로 여러 나라에서 뜻을 같이 하겠다는 20명의 크리스천 코치들이 모집되었습니다. 

그렇게 코치들은 코치로서 재능 기부 형식으로 후원기금 마련을 위해 마음을 담은 기도와 함께 준비하며 코칭 서비스를 제공하고 코칭 서비스를 제공받는 개인이나 공동체는 코치들에게 비용을 지불하는 것 대신의 개념으로 선교 헌금을 해주시는 개념으로 2만불 모금액을 마음먹게 되었습니다. 일을 시작하신 여호와께서 선하게 이 모든 일을 성취해 가게 하실 것을 믿습니다. 연결하실 교회 공동체와 현장들을 기도함으로 기대하며 기다립니다.

교회 현장을 다녀보며 만나보게 되는 모습 중 사역자들이나 교회 안 리더들이 사역 가운데 주춤 하는 모습 속에 있다 할지라도 절대적으로 사명에 대한 흔들림 이라기 보다 메이게 하는 어떤 생각 하나, 부정적 경험, 어그러진 관계, 떨어진 자존감 그 외에도 다양하게 있지만 가볍게 여겨 그냥 무시하고 넘어가버렸던 이런 작은 틈들이 파고들어 사명을 감당하지 못하게 하고 있는 안타깝고 마음 아픈 모습들을 보았습니다. 그럼에도 한가지 분명한 것은 그들은 여전히 주님 나라, 주의 일에 대해서는 여전히 살아 있는 불꽃을 품고 계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모습 속에서 코치로서의 전문성이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이 분명하게 있다라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교회 안 리더들의 성장을 돕는 것이 사역자들을 돕는 일이 되고 사역자들이 신나게 사역 할 수 있도록 함께 하는 것이 결국 하나님 나라의 일을 돕게 되는 일임을 그렇게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되는 일임을 봅니다.

하나님이 주신 은혜로 펼쳐가게 될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교회 공동체는 코칭 리더십 교육, 교사 세미나, 각종 코칭 워크숍 세미나, 강의, 수련회 섬김, 일대일 코칭 등으로 에너지를 받아 동기부여와 사명감 고취 등의 유익을 얻고 코치인 우리들은 하나님 나라를 위해 작은 섬김이라도 힘을 보탤 수 있게 되는 기쁨과 성장을 통한 전문가로서의 확신과 자신감으로 열매 맺는 행보가 될 것을 기대하며 직접 아프리카 현장까지 코칭으로 섬기는 일을 위해 가기도 하는 용기를 내는 코치들의 모습도 기대해 봅니다.

선교지에서는 누구에게로 부터인지 어디로부터인지는 모르시겠지만 기도와 온 응원의 마음으로 심겨진 물질의 후원으로 고국에 뒤로하고 떠나와 돌봐 드리지 못하는 부모 생각에 안타까운 마음, 남들보다 더 잘 돌보지 못한 것 같은 자녀들에 대한 죄책감, 아무도 몰라주는 것 같은 자신의 고독한 삶이라는 생각에서 자유 해지며 모처럼 온 가족이 포근하고 마음 따뜻한 위로가 되고 휴식 같은 은혜의 시간이 열매 되어 나타나는 가족 수련회 현장을 그리며 기쁨으로 사역 현장으로의 복귀를 이루는 선교사님들의 모습을 꿈을 꿔 봅니다. 기도와 함께 은혜를 구하며 걸어 갈 때 교회의 현장과 선교지 그리고 코치들이라는 세 꼭지점 모두에게 아름다운 일들이 일어나지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라 하였으니 이 모든 프로젝트가 마치는 그 날에 선하신 우리 하나님께서 그려 주신 감동의 작품을 벅찬 마음으로 물 떠온 하인들은 알더라 하신 말씀처럼 그 현장을 섬긴 우리 모두에게 보게 하실 줄 믿습니다. 

이미 크리스천이 아닌 선배 코치님들도 재능 기부 강의를 기쁜 마음으로 동행해 주시는 일들을 보면서 이미 하나님의 일은 시작되었다 라는 확신을 가지고 출발해 봅니다.

강진영 코치(KPC/KPCC/CPC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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