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칭을 통한 케냐 선교사 가족 수련회 기금 마련을 위한 프로젝트 마무리

코칭을 통한 케냐 선교사 가족 수련회 기금 마련을 위한 프로젝트 마무리

지난 1년간 진행되었던 ‘아프리카 케냐 선교사 가족 수련회 기금 마련’을 위한 프로젝트가 마무리  되었다. 이 프로젝트에는 TeaM Ubuntu 라는 이름으로 진행되었으며 “우분투(Ubuntu)”는 남아프리카의 반투어에서 유래한 말로 “인간 다움” 또는 “다른 사람을 통해서 존재하는 나”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는 공동체 정신과 상호 의존성을 강조하는 철학적 개념으로 “나는 우리가 있기 때문에 존재한다”라는 문장으로도 설명될 수 있습니다. 우분투는 개인이 공동체의 일부로서 존재하며 서로 협력하고 배려하는 정신을 중요시한다. 이러한 마음을 담아 다양한 코칭 세미나와 워크숍, 각종 인증 코칭 교육, 코칭 슈퍼비전, 북 코칭 등 총 28개 이상의 프로그램이 기획되고 실행되었다. 그 결과 지난 6월, 2만 달러의 선교 기금이 마련되었으며, 케냐 현지에서는 은혜로운 현장 수련회가 열렸다.

이번 수련회에는 케냐 선교사 출신인 김시동 목사(세계를품은교회)가 강사로 참여하여 현장을 섬겼으며, 현장에 모인 98명의 선교사들은 “드디어 우리편이 왔다”는 반응을 보이며 속 시원히 마음을 터놓고 함께 웃고 울 수 있는 의미 가득한 공감의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고 고백했다.

또한 기금 마련 프로젝트에 참여한 19명의 크리스천 코치들은 재능 기부로 세계 곳곳의 사역자 50여 명이 참여한 랜선(온라인) 코칭 수련회를 진행했다. 이번 랜선 수련회 참여자들의 회비는 ‘2026년 아프리카 우간다 선교사 가족 수련회’ 기금 마련을 위한 Seed Money로 보내질 예정이다.

이 수련회에서는 아프리카 케냐와 우간다 선교지를 소개하는 선교 영상 보고, 자존감을 주제로 한 그림책 감성 테라피, 제3의 문화에서 자라나는 자녀들을 키우는 TCK 부모로서의 입장 탐구를 위한 크리스천 TCK 부모로 살아가기, A.I. 시대의 새로운 질문과 전망, 마음을 듣는 리더로서의 경청 기술, 우리에게 가장 흔하게 그리고 자주 접하게 되는 감정 가운데 하나인 크리스천의 분노 다루기, 심리적 깊은 상처에 머무르는 것을 넘어 성장과 내면을 돌보기 위한 외상후 성장(PTG)과 마음 돌봄, 자신의 삶의 부정적 경험을 재구성하여 새롭게 도전하기 위한 내러티브 쉬프트 강의, 이틀에 걸친 모든 강의 내용을 정리하는 Trium 강의 시간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주최 측은 각 나라의 시차를 고려하여 참여 가능한 시간대에 참여할 수 있게 하기 위하여 하루 6시간씩 시간을 배치하고 대부분의 사역자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6시간 내내 참석하는 모습을 보며 그 열정에 큰 충격과 도전을 받았다. 참여자 중에는 최근 아버지의 죽음, 남편의 죽음, 남동생의 자살로 인한 심한 마음의 고통 속에서 이번 수련회를 통해 하나님의 응원 메시지를 받았다는 고백, 줌에서 은혜가 뚫어져 나오더라 라는 고백, 아주 큰 연회 같은 그런 수련회 였다는 고백, 이렇게 글로벌 한 스크린에서의 배움은 처음 경험했는데 다들 어려운 환경 가운데서도 열일 제쳐 두고 참여하는 열정의 모습이 도전이 되었다는 고백, 이제는 자기 자신의 감정을 돌봐야겠다는 울림이 있었다는 고백이 있었다.

또한 한 사람의 비전이 어떻게 이렇게 확산되어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는가 하는 것에 도전이 되었다는 고백, 보통 선교지를 떠나고 나면 다시 돌아보지 않는데 저 사람은 어째서 아직도 이토록 마음을 보내고 있는가 하는 도전 된 마음의 고백, 오지에서의 외로움을 느끼던 많은 사역자들이 함께하며 자신이 혼자가 아니며 이렇게 함께 하고 있는 많은 동지들이 있는 현장을 보게 된 것만으로도 큰 위로와 힘을 얻었다고 하는 고백, 케냐 우간다만 하지 말고 우리 선교지도 해달라는 요청까지 참으로 다양한 목소리들이 있었다. 

하나님께서 이 모든 과정마다 깊이 관여하셨음을 느낄 수 있었는데 강의 내용과 순서가 하나의 스토리와 맥락을 이루도록 자연스럽게 이끌어 주셨음을 모두가 느낄 수 있는 과정이었다고 고백한다. 이 과정을 진행하면서 수련회를 섬긴 우분투 팀은 “물 떠온 하인들은 알더라” 라는 말씀을 온 몸으로 실감하였던 은혜의 시간이었다고 고백했다. 

이번 강사로 참여한 강진영 코치(허그코칭)는 “주제 찬양으로 선정하여 불렀던 찬양의 가사처럼 하나님의 부르심에는 후회하심이 없네 내가 이 자리에 선 것도 주의 부르심이라 하나님의 부르심에는 결코 실수가 없네 나를 부르신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네 작은 나를 부르신 뜻을 나는 알 수 없지만 오직 감사와 순종으로 주의 길을 가리라 때론 내가 연약 해져도 주님 날 도우시니 주의 놀라운 그 계획을 나는 믿으며 살리 날 부르신 뜻 내 생각보다 크고 날 향한 계획 나의 지혜로 측량 못하나 가장 좋은 길로 가장 완전한 길로 오늘도 날 이끄심 믿네 모두가 한마음과 한 뜻으로 고백한 이 찬양이 하나님의 귀에 들려져 그대로 시행하실 것을 믿으며 기대감으로 더욱 전진해 가는 모든 사역자들이기를 소망하며 감사함으로 모든 일정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또한 “코칭으로 선교 기금을 마련하는 것과 사람들의 의사 소통 측면과 내면의 건강을 돌볼 수 있는 도구라는 것과 사역 현장의 멥버 케어 측면에서도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코칭의 선교적 도구로서의 확신도 갖게 된 시간이었다고 생각됩니다. 1년 동안 진행된 과정 속에서 평생 잊지 못할 많은 간증들이 생겨났음을 회상하며, 다시 한번 좋으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귀한 시간이었음을 추억하게 하심에 감사를 드립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