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주민을 돕는 ‘Project Peanut Butter’ 캠페인
빅토리아에 있는 청소 회사인 ‘Merry Maid’는 앞으로 4주 동안 매년 진행되는 땅콩버터 기부 행사 (Project Peanut Butter)를 갖는다. 캠페인은 학교 급식 프로그램이 중단되는 여름철 동안 지역 사회를 돕기 위해 진행되며, 7월 21일 캠페인 설립자인 고(故) 맷 터너(Matt Tanner)의 생일을 기념하여 대규모 기부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회사는 2014년에 행사를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땅콩버터 11,000병과 수만 달러의 후원금을 교회 (Mustard Seed Street Church)에 기부했다.
기독교를 기반으로 한 지역사회 조직인 ‘Mustard Seed’는 현재 빅토리아 지역 인구의 약 15%에 해당하는 약 65,000명의 주민들에게 매달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발 담당 이사인 클라우디아 레젠드 (Claudia Rezende)는 보도자료에서 “2024년 한 해에만 푸드뱅크 이용이 24% 증가했으며, 2020년 이후로는 무려 168.9%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Merry Maids of Victoria’의 스콧 터너(Scott Tanner) 대표는 “맷이 만든 이 프로그램은 이제 그의 유산의 일부가 되었으며, 우리는 지역사회를 위한 그의 훌륭한 일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6월 14일, 스콧 터너의 결혼식 행사에서는 선물 대신 맷을 기리는 의미로 하객들이 8,000달러 이상을 기부했다.
“우리는 Matt를 매우 그리워하며, 특히 많은 가정들이 도움이 필요한 이 시기에 그의 비전과 헌신을 계속 이어갈 수 있음에 감사하고 있다.”
이 기부 덕분에 이번 캠페인은 이전 행사에서 모은 땅콩버터 3,000파운드와 23,000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