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im Vancouver 첫째날 컨퍼런스
“다음세대를 향한 부르심, 다시 타오르는 복음의 불꽃” 첫번째 세션 최하성 대표
모임 밴쿠버 컨퍼런스 첫날 첫번째 세션 강의 강사로 최하성 대표(Be Yourself 영어 플랫폼 운영, Be the Light 대표)가 ‘크리스천으로서의 삶과 성실함’을 주제로 청년들에게 도전의 메시지를 전했다.
최 대표는 자신이 원래 신학을 전공하고 사역자의 길을 걷다가, 이후 영어 교육 사업과 글로벌 플랫폼 운영으로 방향을 전환하게 된 과정을 소개했다. 현재 그는 전 세계 27개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영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밴쿠버와 시드니에서도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의의 핵심 메시지는 “크리스천으로서 성공한다는 것은 종교적 활동이 아니라 삶 자체를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라는 점이었다. 그는 푸시업, 스쿼트, 영어 공부 등의 예시를 들며 “기도만으로 실력이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훈련과 반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크리스천이라고 해서 세상 원리가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목적이 달라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자신의 과거 신앙 고백도 솔직히 나눴다. 겉으로는 신앙 좋고 성공적인 청년 사역자처럼 보였지만, 실제 삶은 무너져 있었고 게임 중독과 신앙의 괴리 속에서 깊은 방황을 겪었다고 말했다. 이후 하나님 앞에서 방향을 다시 세우며 성경 읽기, 독서, 영어 공부를 수년간 지속했고, 하루 4시간만 자며 7년 동안 집중적으로 영어를 공부했다고 전했다.
그 결과 국제학교 교사와 기업 전문 강사로 활동하게 되었고, 자신이 세운 영어 플랫폼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삶의 회복과 복음을 경험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수업 시간에 직접 전도를 하지 않지만, 삶으로 복음을 보여줄 때 사람들이 변화된다”고 말했다.
특히 청년들에게 “하나님께 목숨을 드리겠다고 말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매일 성실하게 살아가는 것”이라고 도전했다. 영어 공부, 운동, 독서, 자기 관리 역시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가 될 수 있으며, 꾸준함과 성실함이 결국 하나님의 사람을 만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사무엘상 17장 다윗과 골리앗 이야기를 인용하며, 다윗이 골리앗 앞에 돌 다섯 개를 들고 나간 이유는 평소 반복된 훈련과 준비 속에서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나님을 위해 큰일을 하겠다는 말보다, 매일 작은 것을 끝까지 해내는 삶이 더 중요하다”며 청년들에게 성실한 삶의 태도를 당부했다.
“믿음으로 세우는 삶과 재정” 두번째 세션 Enoch Weng 대표
두번째 강연자로 Enoch Weng(Rise Above CEO & Co-Founder) 대표가 자신의 삶과 가족의 경험을 바탕으로, “돈은 단순한 재정 문제가 아니라 인간의 마음과 신앙을 드러내는 영역”이라고 강조하며 기독교적 관점에서 금융을 바라봐야 한다고 전했다.
Enoch Weng은 대학 졸업 후 돈과 성공을 좇으며 살아갔던 자신의 과거를 솔직하게 나눴다. 여행과 소비, 명품과 자기 만족을 통해 행복을 찾으려 했지만 결국 공허함만 남았다고 고백했다. 특히 친동생이 뇌 감염으로 생명의 위기를 겪으면서 자신의 인생관과 신앙이 완전히 흔들렸다고 말했다. 당시 가족은 병원비와 생계 문제로 큰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고, 그는 “그때 처음으로 돈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성경이 재정 문제를 매우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고 강조했다. 성경에는 약 2,000구절 이상이 돈과 재정에 대해 언급되어 있으며, 예수님 역시 믿음이나 기도만큼이나 재정 문제를 많이 말씀하셨다고 설명했다. 그는 “왜 교회 안에서는 돈 이야기를 불편하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성도들이 재정 문제를 신앙과 분리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강연의 첫 번째 핵심 메시지는 “모든 것은 하나님의 것”이라는 점이었다. 그는 시편 24편 1절을 인용하며 인간은 재물을 소유한 존재가 아니라 맡겨진 것을 관리하는 청지기라고 설명했다. 돈과 시간, 삶까지도 하나님께서 맡기신 것이기 때문에 신앙인은 자신의 재정을 하나님의 관점에서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로 그는 “돈은 사람의 마음을 드러낸다”고 말했다. 사람의 소비 습관과 재정 흐름을 보면 그 사람이 무엇을 두려워하고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지 알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실제 상담 경험을 소개하며, 같은 경제 상황 속에서도 어떤 가정은 평안하고 어떤 가정은 끊임없이 돈 문제로 갈등한다고 설명했다. 그 차이는 결국 돈을 바라보는 태도와 하나님에 대한 신뢰의 차이라고 덧붙였다.
세 번째 메시지는 “돈의 사용은 곧 예배”라는 내용이었다. 그는 “모든 소비 결정은 결국 무엇을 섬기고 있는지를 보여준다”며, 돈을 하나님보다 우선시할 때 두려움과 욕심, 교만이 삶을 지배하게 된다고 말했다. 특히 아시아 문화권에서는 성공과 재정적 안정이 우상이 되기 쉽다고 지적하며, 신앙인은 돈을 목적이 아닌 도구로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헌금과 나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많은 사람들이 “돈이 부족해서” 드리지 못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는 두려움이 더 큰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는 헌금을 ‘믿음의 훈련’이자 ‘영적 근육’에 비유하며, 작은 것부터 시작할 때 하나님께 대한 신뢰가 자라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어디에 있든 지금 있는 자리에서 시작하라”고 권면했다. 가족과 재정 문제를 함께 나누고, 돈에 대한 가치관을 신앙 안에서 점검할 때 삶의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고 강조하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하나님의 시선으로 보는 인생의 끝과 시작” 첫날 저녁집회_김선교 선교사
첫날 저녁집회에 김선교 선교사는 이번 말씀에서 “하나님은 우리의 조건이나 성과가 아니라 존재 자체를 기뻐하시는 분”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성도들이 하나님에 대해 가지고 있는 왜곡된 오해를 벗겨내야 한다고 전했다.
김 선교사는 현대인들이 살아가는 세상이 끊임없이 사람을 평가하는 구조 속에 있다고 설명했다. 사람들은 외모, 재능, 재력, 학벌, 성과 등 눈에 보이는 기준으로 서로를 판단하며 살아가고 있고, 이러한 가치관이 자연스럽게 교회 안에도 스며들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는 하나님도 세상처럼 우리를 평가하실 것이라 오해하지만, 하나님은 전혀 다른 기준으로 사람을 바라보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많은 성도들이 하나님께 잘못된 기대를 가지고 신앙생활을 하다가 실망한다고 설명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지 않으신 부분까지 스스로 기대하고, 그 기대가 무너지면 하나님께 실망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그는 이를 “혼자 기대했다가 혼자 실망하는 신앙”이라고 표현하며, 인간 중심의 종교적 사고가 하나님에 대한 오해를 만든다고 말했다.
김 선교사는 교회 공동체의 본질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교회는 세상의 성공 기준으로 사람을 평가하는 곳이 아니라, 은혜가 필요한 죄인들이 모인 공동체라고 설명했다. 그는 과거 한 교회에서 유명 인사나 정치인을 특별하게 대우하던 문화를 직접 비판했던 경험을 소개하며, “교회 안에서는 세상의 명함이 통용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창세기 말씀을 중심으로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시고 “심히 좋았더라”고 말씀하신 장면을 설명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기뻐하신 이유는 인간의 능력이나 업적 때문이 아니라, 존재 자체 때문이라는 것이다.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을 즐거워하고 하나님이 주신 것을 누리는 존재였으며, 그 자체가 하나님께 기쁨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나님은 우리의 성과로 감동받는 분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하나님은 돈이 부족해서 사람의 헌금을 필요로 하시는 분도 아니며, 재능이 부족해서 사람의 능력을 의지하시는 분도 아니라는 것이다. 오히려 하나님은 순종하는 사람을 사용하시며, 사람의 중심과 마음을 보신다고 말했다.
특히 김 선교사는 죄로 인해 인간의 존재가 하나님 앞에서 무너졌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여전히 인간을 포기하지 않으셨다고 설명했다. 그는 로마서 5장 8절을 인용하며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셨다”는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인간을 얼마나 귀하게 여기시는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성도들이 세상의 평가 기준이 아니라 하나님의 시선으로 자신과 다른 사람을 바라봐야 한다고 권면했다. 하나님은 우리의 외적인 조건보다 존재 자체를 사랑하시며, 교회는 그런 은혜를 경험한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라고 강조하며 말씀을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