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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한인장로회(KPCA) 캐나다 동노회 교육자원부 성례·결혼·장례 예식 중심의 실제 목회 교육 제공

성례·결혼·장례 예식 중심의 실제 목회 교육 제공

해외한인장로회(KPCA) 캐나다 동노회 교육자원부(부장 함진원 목사, 서기 Susan Lee 목사)는 지난 6월 23일 토론토 영락교회에서 노회 소속 부목사들과 관심 있는 사역자들을 대상으로 「차세대 목회자 세미나」를 개최했다.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성례와 결혼, 장례 예식 등 목회 현장에서 반드시 필요한 실제적 사역 역량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친교와 교제의 시간을 가졌으며, 목회 사역뿐 아니라 토론토 이민생활, 자녀교육, 지역 맛집 이야기 등을 나누며 자연스럽게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 강의는 로뎀하우스 영성목회를 시작한 박태겸 목사가 맡아 “목회 현장에서 살아 있는 은혜의 방편으로 세우기”라는 주제로 세례와 성찬에 대한 세미나를 진행했다.

박 목사는 세례를 단순한 예식이 아니라 복음을 선포하는 중요한 목회적 기회로 설명하며, 실제 세례 준비 과정과 목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노하우를 소개했다. 또한 세례 이후 새가족 모임과 소그룹 연결을 통해 교회의 양육 시스템 안에서 지속적인 돌봄과 관심이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했다.

이어진 성찬 세미나에서는 “성찬은 눈으로 보는 복음”이라는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박 목사는 “설교가 귀로 듣는 복음이라면, 성찬은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는 복음”이라고 설명하며, 성찬의 본질과 의미 회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침묵과 묵상의 시간을 통해 성찬의 통전적 회복(integrity)이 필요함을 역설했으며, 실제 성찬 집례를 시연하면서 참석한 목회자들과 함께 은혜를 나누고 피드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 강의는 토론토 순례길교회 담임 함진원 목사가 맡아 결혼 및 장례 예식 세미나를 진행했다.

함 목사는 캐나다 한인교회 청년들의 결혼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단계와 실제 목회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실수들을 소개하며 후배 목회자들의 사역 준비를 도왔다. 특히 순례길교회의 결혼 준비 과정을 사례로 제시하며 게리 채프먼의 『5가지 사랑의 언어』를 활용한 예비부부 상담 방법과 주례자의 행정적 준비 사항 및 유의점을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캐나다 정부에 제출해야 하는 Marriage Licence 작성법을 직접 실습하는 시간을 마련해 실제 행정 절차를 익히도록 했으며, 법적 적용 과정에서 실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조언을 제공했다. 참석자들은 선배 목회자의 경험에서 우러난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가르침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이어진 장례 예식 세미나에서는 장례예배가 단순히 고인을 추모하는 시간을 넘어 유가족을 위로하고 천국 소망을 전하는 치유와 회복의 시간이 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함 목사는 장례예배 진행에 필요한 사항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매뉴얼을 제공했으며, 병원 심방 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와 현장 경험도 함께 나누었다.

이번 세미나는 캐나다 동노회 교육자원부의 준비로 진행되었으며, 참석자 전원에게 KPCA 예배예식서가 제공됐다. 참가자들은 “기존에 접하기 어려웠던 실제 목회 중심의 교육이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교육자원부는 앞으로도 차세대 목회자들의 건강한 목회 역량 개발과 동역자 간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