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십자가 교회 성전 이전 기념 부흥회, 박한수 목사 초청, “깨어 있으라, 때가 악하니라” 주제로 심령 깨워
토론토 십자가 교회(박종민 목사)가 성전 이전을 기념하여 개최한 특별 초청 부흥집회가 지난 7월 10일(금)부터 12일(주일)까지 뜨거운 영적 각성 속에 개최됐다. 한국 제자광성교회의 박한수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진행된 이번 부흥회는 “깨어 있으라 때가 악하니라”라는 주제 아래, 이민 사회의 영적 침체를 깨우고 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성도들의 사명을 재확인하는 시간이 됐다.
강사로 나선 박한수 목사는 3일간 총 4차례에 걸친 집회를 통해 현대 교회가 잃어버린 ‘복음의 날카로움’을 거침없이 선포했다. 박 목사는 강단에서 천국과 지옥, 종말과 거듭남의 본질이 사라져 가는 현실을 강하게 질타하며, 토론토 십자가 교회가 이 마지막 때에 방주와 같은 ‘전투하는 교회’로 굳건히 서기를 촉구했다.
“나는 준비하고 있는가?”… 자존심과 물질의 우상을 깨부수라
첫날 집회에서 박한수 목사는 마가복음 9장 본문을 통해 “성경은 천국과 지옥이라는 대전제가 없으면 결코 풀리지 않는 책”이라며 포문을 열었다. 박 목사는 “오늘날 수많은 성도가 나이스하고 평안한 교회를 찾지만, 정작 강단에서 천국과 지옥의 소리를 듣지 못해 영적으로 죽어가고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그는 성도들이 신앙생활을 하면서 가장 걸려 넘어지기 쉬운 세 가지 덫으로 ‘자존심(기분)’, ‘돈(재물)’, ‘자식(핏줄)’을 꼽았다. 박 목사는 “주보에 이름이 빠졌다고 실족하고, 물질 앞에서 타협하며, 자식을 예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은 거듭나지 못한 종교인의 모습”이라며, “아브라함이 독자 이삭을 번제로 바쳤던 것처럼 언제든 땅의 것을 던져버릴 수 있는 진짜 믿음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신의 적은 누구인가?”… 거룩한 구별을 무너뜨리는 시대의 악과 맞서라
둘째 날, 박 목사는 현대 사회를 장악한 마귀의 교묘한 ‘언어 전술’과 영적 분별력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마귀는 에덴동산에서부터 그럴듯한 좋은 말로 하나님의 말씀을 의심하게 만들었다는 점을 지적하며, 현대 사회의 낙태를 ‘임신 중단’으로, 음란과 동성애를 ‘성평등’과 ‘소수자 인권’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하는 세태를 강하게 비판했다.
박 목사는 기독 변증가 오스 기니스의 말을 인용해 “이 시대 기독교의 3대 적은 공산주의(붉은 깃발), 이슬람(검은 깃발), 그리고 동성애와 성혁명(무지개 깃발)”이라며, “차별하지 말아야 한다는 논리에 속아 하나님의 창조 질서인 ‘거룩한 구별’까지 깨뜨려서는 안 된다”고 선언했다. 그는 악한 자들의 아우성보다 더 무서운 것은 ‘선한 자들의 소름 끼치는 침묵’이라며, 진리를 위해 과감히 목소리를 내고 행동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시대의 징조들을 보라”… 노아의 때와 같은 영적 가스라이팅을 경계하라
셋째 날 두 차례에 걸쳐 전해진 복음의 결론은 마태복음 16장을 본문으로 한 ‘시대의 표적 분별’이었다. 박 목사는 “세상 사람들은 농사와 목축, 주식과 물가, AI 기술과 코인 전망 등 ‘천기(날씨)’는 기가 막히게 분별하면서도, 정작 자신의 영혼이 지옥으로 가고 있는 ‘시대의 징조’는 전혀 보지 못한다”고 탄식했다.
노아의 홍수 당시 인류가 멸망한 결정적 이유는 단순히 흉악한 죄를 지어서뿐만 아니라, 홍수 전날까지 시집가고 장가가고 먹고 마시는 ‘일상과 세상 일에만 충실하여’ 방주에 타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영적 비밀을 선포했다.
그는 급격하게 다가오는 디지털 화폐(CBDC) 시대로의 전환, 종교를 억압하는 각종 법안 발의 등을 언급하며 “전 인류가 영적 가스라이팅을 당해 야금야금 무너지고 있다”라며, “우리의 종착지는 이 땅이 아니라 영원한 천국이다. 우선순위를 전면 수정하고 마음과 말과 행동이 통째로 바뀌는 거듭남의 역사가 지금 이곳에서 일어나야 한다”고 피를 토하듯 고 외쳤다.
성전 이전 넘어 ‘토론토의 영적 방주’로 도약 다짐
매 집회 시간마다 선포된 강력한 복음의 메시지 앞에 토론토 십자가 교회 성도들은 뜨거운 눈물과 통성기도로 화답했다. 설교가 끝난 후 성도들은 강단 앞으로 나아오거나 자리에서 일어서서, 이민 생활 속에서 등 따시고 배불러 잠들어 있던 영적 나태함을 회개하고 천국 시민권자로서의 삶을 결단했다.
집회를 지켜본 한 성도는 “그동안 세상의 복과 자녀 교육, 노후 준비에만 온 정신을 빼앗기고 살았던 제 모습을 통렬히 회개했다”라며, “시대를 분별하여 방주를 예비하는 노아처럼 살아가겠다”고 고백했다.
새로운 성전 이전을 기점으로 열린 이번 부흥회는, 단순히 교회의 물리적 처소를 옮긴 것을 축하하는 자리를 넘어, 캐나다 토론토 땅의 무너진 영적 제단을 수축하고 세상을 향해 진리의 빛을 발하는 ‘전투적 방주 교회’로서의 사명을 견고히 다지는 역사적인 이정표가 되었다는 평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