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교계뉴스캐나다양말 두 켤레로 노숙자에게 전하는 사랑

양말 두 켤레로 노숙자에게 전하는 사랑

양말 두 켤레로 노숙자에게 전하는 사랑

따뜻하고 마른 양말 한 켤레로 심각한 부상을 예방할 수도 있다. 온타리오 벌링턴(Burlington, Ontario)에 있는 포트 넬슨 연합교회(Port Nelson United Church)는 2월 한 달 ‘Sock it to Me’라는 기부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교회는 양말과 기부금을 모아 지역사회에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돕기 위한 단체(Gore Park Community Outreach)에 기부한다.

자선단체의 관계자인 제프리(Jeffrey Ng)는 “양말은 주로 노숙자, 노인, 보호소에 사는 사람들과 같이 우선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장갑, 모자, 겨울 재킷 등과 비슷한 이러한 종류의 기부는 겨울 동안 발의 보온을 제공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단체는 기부 대상자들이 양말을 바꾸어 신을 수 있도록 1인당 최소 두 켤레의 양말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회의 낸시 맥켄지(Nancy McKenzie)는 “겨울 노숙자들이 겪은 많은 부상이 날씨와 부적절한 옷차림으로 인한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양말 기부를 생각해냈다.”고 전했다.

“노숙자들을 괴롭히는 질병 중 하나는 젖은 양말을 신어서 걸리는 참호족염(Trench Foot)이다. 그러나 해결 방법이 아주 쉽다는 것을 생각했다. 교회에는 인심이 좋은 성도들이 많는데, 양말은 쉽게 요구할 수 있는 대상이다.”고 맥켄지가 말했습니다. 또한 그녀는 “불행히도 노숙은 현재 진행형인 문제이며, 팬데믹을 통해 더욱 악화됐다. 우리는 그들을 도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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